당시 교통사고 보다 사망자가 많았다는 공포의 연탄가스 중독 사고
겨울만 되면 TV에서 포개자던 일가족이 몰살했다는 뉴스가 매일 나왔죠
방바닥이나 부엌에 작은 크랙만 있어도 연탄 아궁이의 무색무취 일산화탄소가 방으로 흘러들어와 일가족 몰살
정말 못살던 시절의 아픈 역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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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연탄가스 사고
당시 교통사고 보다 사망자가 많았다는 공포의 연탄가스 중독 사고
겨울만 되면 TV에서 포개자던 일가족이 몰살했다는 뉴스가 매일 나왔죠
방바닥이나 부엌에 작은 크랙만 있어도 연탄 아궁이의 무색무취 일산화탄소가 방으로 흘러들어와 일가족 몰살
정말 못살던 시절의 아픈 역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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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가스...
중딩때 저 아는 형제들도 같이 죽었었어요 ㅜ
어릴때 몇번 마셔봤는데 진짜 지옥 느낌입니다. 머리는 하루종일 어질어질. 구토증세...
저 태어나기 전 저희집도 두번...
어디선가 들려오는 삐~ 하는 팬 고장 알람소리 ㄷㄷㄷ
학창시절 친구집 놀러갔다고 연탄가스중독 되어 죽다 살았음 그때는 한때 식초요법이 유행하기도...
당시 인구조절 역할도 했다고...
저도 어렸을 때 한번 마셨었죠 아부지가 우리 가족 다 데려나오셔서 살았단...
저희 어릴때 연탄가스 안마셔본 사람 드물껄요..
저도 한 번 마셨던 기억 나네요.
동치미 마시고 식초물 먹고.. 으으..
무서운 사망원인이었죠....
김치국물이 특효라고
신문에도 실리고 했었고...
정말 세상 좋아진거죠.
상상할 수 없을만큼...
온돌이 열효율이 좋은 문화, 조상님 지혜라고 칭찬을 하는데...
연탄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나마 연탄보일러 나오고 보일러 따로 뺄 수 있었으면 좀 안전해졌죠.
저희 할아버지도....ㅠ
어렸을 때 연탄장사 했습니다. 늦가을이 되면 연탄 공장에서 연막탄 같은 것이 나옵니다. 낡은집 배달할때 하나씩 가져다주면 아궁이에 넣고 피워 크랙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from SLRoid
지금 나이 45세 이상이면 한번쯤은..
연탄을 구들장으로 때던 방식이였을때 가스중독이 많았고요.,.
80년대 들면서 연탄 보일러 설치하면서 거의 없어졌다는...
저희집도 반지하살때.. 연탄가스 마셨던 경험이 ㄷㄷㄷ
저두 6학년때 마셨던... 그뒤로 기억력이 나빠진거 같네 ㅎㅎ
지금 40대 이상중에선 동치미 안마셔본 사람이 마셔본 사람보단 적을 거란.
저도 죽다 살아왔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