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분위기 못읽는건 맞지만
싸움 원인의 당사자가 아니라면 싸움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주는거 아니냐...
가나쵸코2018/02/14 09:34
게시판 이름보니 저기 쭉빵카페임
딸임.
세탁2018/02/14 09:41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건
따로 배우지 않아도,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습득하는 능력임.
우는 사람 옆에서 너무 기뻐 날뛰지 않고,
우승한 사람 옆에서 졌다고 울지 않는건
예의나 피해를 주고 안주고를 떠나서, 어떻게 보면 인간의 본능에 가깝기 때문에
상식을 넘어선 행동이라고 생각되고 화가 나는거지.
동물원패밀리2018/02/14 09:59
그게 선천적으로 안 되는게 사이코패스였지
룰이왜?2018/02/14 10:05
사실 어릴 때 엄빠 싸우면 유탄맞을까봐 무서워서 피한거였지 감정에 공감해서 같이 화난거 아니었지 않음?
ALTF42018/02/14 10:08
그럼 넌 지금 부모님이 싸우면 무슨 생각을 하는데?
수수방관하냐
육식바나나2018/02/14 10:09
그 유탄 맞을까 걱정하는 게 공감하는 거임.
공감이라는 게 옆에 화난 사람 있다고 같이 화 나는 게 아니고
'아 저 사람이 이러이러해서 화가 났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거면 충분.
자뒤짐2018/02/14 10:13
개소리지 아예 자식 앞에서 안 싸우는게 정상적인 부모의 행동 아니냐?
룰이왜?2018/02/14 10:13
그거야 싸울 때 싸우는 이유나 상황마다 다르겠지. 근데 그렇다고 내가 같은 감정으로 움직이진 않아. 공감이란게 같이 느끼는거를 뜻하는거 아닌가? 난 이 상황에서 왜 공감해야하고 그걸로 싸이코패스라고 까지 말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
자뒤짐2018/02/14 10:13
그럼 뭐하라고? 지는 쪽 편들어서 싸우라고?
ALTF42018/02/14 10:15
최소 자리가 불편하던지 어떤 느낌으로던지 불편은 할거고.
그게 공감에서 나오는거니까. 그걸 못하면 감성에 문제가 있는거야
ALTF42018/02/14 10:16
어디를 편드는 문제가 아니고 불편은 하겠지
그게 공감이고 어릴때도 그게 극대화된거니 내 피해만 생각하는거면 일반적인 감성은 아냐
자뒤짐2018/02/14 10:16
그 감성의 문제는 자신과 상관 없는 일에 신경을 끄는게 문제냐?
아니면 자식 앞에서 싸움을 하는 부모가 더 문제인 거냐?
코토하P2018/02/14 09:11
ㅁㅊㅅㄲ네 저겈ㅋㅋㅋㅋㅋㅋ
코토하P2018/02/14 09:12
저정도면 싸운 이유도 쟬꺼같닼ㅋㅋㅋ
형용사+명사2018/02/14 09:44
부모님이 싸우지말라고 손수 어그로 끄는 참효자네 ㅠㅠ
쿠마포잉2018/02/14 10:00
ㅇㅇ 참효자 맞음 ㅋㅋㅋ
저러면 싸우다가 불똥이 자기한테 튀니까
부모도 싸우다가 지자식보고 싸울때가 아니라고 판단함
베니싱리브즈2018/02/14 09:55
이건 가족마다 분위기가 케바케라...어느집이나 통용되는 부분은 아닌데 나도 부모님 싸울때 저거 비스무리하게 하고 효과를 많이 봄
부모님 두분이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성격이 정 반대인지라
두분이 싸우면 십중팔구 이혼각도 안되는 별것도 아닌거로 싸우시는거다
싸운다 싶음 대충 전후사정 파악하고 만화책 꺼내 들고와서 옆에서 읽는다. 어쩔땐 건프라 꺼내들고와서 식탁에서 조립함
그럼 당연히 무슨짓이냐고 물으시는데 그럼 신경쓰지말고 하던거 하시라고 한다. 근뎈ㅋ 한창 열오른 분위기에 내가 그렇게 찬물 끼얹는데 싸움이 되나
가끔 여기서 싸움이 안멈추고 지속될 때가 있는데 나는 나대로 딴짓하면서 옆에서 맞장구를 쳐준다.
에이 엄마가 잘못했네~, 아빠가 잘못했네~ 이렇게 옆에서 판 깔아주고 맞장구 쳐주면 되려 판이 깨지는 경험을 할수있다.
베니싱리브즈2018/02/14 10:07
근데 가아끔 이방법이 안통하고 싸움이 잦아들지 않을때가 있는데
그럼 어쩔수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내 방을 뒤엎는다.
책장하고 장식장 통째로 엎고 ㅈㄹ하면 어그로가 확끌려서 싸움이 일시정지됨
그렇게 한번 기세를 꺾고 진정시키는게 나음 그러면서 내가 부부싸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폭발한거 처럼
구라치면서 조용히 대화하면 대화의 우위는 나에게 있기에 싸움을 멈추는데 유리함
어차피 비싼물건 치우고 책만 남은 상태에서 엎어주는거라 정리가 귀찮을뿐 별 피해는 없음
이 방법 처음 썼을때 여동생은 내가 책장에서 건프라하고 플스 치우고 책장 엎는걸 보고
이새끼 구라로 엎어버리는구나 하고 눈치 깠드라
나중에 같이 내방 정리하면서 존나 잘했다고 칭찬해줌
저정도면 싸운 이유도 쟬꺼같닼ㅋㅋㅋ
ㅁㅊㅅㄲ네 저겈ㅋㅋㅋㅋㅋㅋ
아예 ppap를 췄어야
게시판 이름보니 저기 쭉빵카페임
딸임.
아예 ppap를 췄어야
오우 비트 좀 타는 놈인가?
근데 둘이 싸우던 말던 둘의 문제지
아들은 피해자 아니냐
물론 분위기 못읽는건 맞지만
싸움 원인의 당사자가 아니라면 싸움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주는거 아니냐...
게시판 이름보니 저기 쭉빵카페임
딸임.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건
따로 배우지 않아도, 살아가면서 당연하게 습득하는 능력임.
우는 사람 옆에서 너무 기뻐 날뛰지 않고,
우승한 사람 옆에서 졌다고 울지 않는건
예의나 피해를 주고 안주고를 떠나서, 어떻게 보면 인간의 본능에 가깝기 때문에
상식을 넘어선 행동이라고 생각되고 화가 나는거지.
그게 선천적으로 안 되는게 사이코패스였지
사실 어릴 때 엄빠 싸우면 유탄맞을까봐 무서워서 피한거였지 감정에 공감해서 같이 화난거 아니었지 않음?
그럼 넌 지금 부모님이 싸우면 무슨 생각을 하는데?
수수방관하냐
그 유탄 맞을까 걱정하는 게 공감하는 거임.
공감이라는 게 옆에 화난 사람 있다고 같이 화 나는 게 아니고
'아 저 사람이 이러이러해서 화가 났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거면 충분.
개소리지 아예 자식 앞에서 안 싸우는게 정상적인 부모의 행동 아니냐?
그거야 싸울 때 싸우는 이유나 상황마다 다르겠지. 근데 그렇다고 내가 같은 감정으로 움직이진 않아. 공감이란게 같이 느끼는거를 뜻하는거 아닌가? 난 이 상황에서 왜 공감해야하고 그걸로 싸이코패스라고 까지 말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
그럼 뭐하라고? 지는 쪽 편들어서 싸우라고?
최소 자리가 불편하던지 어떤 느낌으로던지 불편은 할거고.
그게 공감에서 나오는거니까. 그걸 못하면 감성에 문제가 있는거야
어디를 편드는 문제가 아니고 불편은 하겠지
그게 공감이고 어릴때도 그게 극대화된거니 내 피해만 생각하는거면 일반적인 감성은 아냐
그 감성의 문제는 자신과 상관 없는 일에 신경을 끄는게 문제냐?
아니면 자식 앞에서 싸움을 하는 부모가 더 문제인 거냐?
ㅁㅊㅅㄲ네 저겈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싸운 이유도 쟬꺼같닼ㅋㅋㅋ
부모님이 싸우지말라고 손수 어그로 끄는 참효자네 ㅠㅠ
ㅇㅇ 참효자 맞음 ㅋㅋㅋ
저러면 싸우다가 불똥이 자기한테 튀니까
부모도 싸우다가 지자식보고 싸울때가 아니라고 판단함
이건 가족마다 분위기가 케바케라...어느집이나 통용되는 부분은 아닌데 나도 부모님 싸울때 저거 비스무리하게 하고 효과를 많이 봄
부모님 두분이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성격이 정 반대인지라
두분이 싸우면 십중팔구 이혼각도 안되는 별것도 아닌거로 싸우시는거다
싸운다 싶음 대충 전후사정 파악하고 만화책 꺼내 들고와서 옆에서 읽는다. 어쩔땐 건프라 꺼내들고와서 식탁에서 조립함
그럼 당연히 무슨짓이냐고 물으시는데 그럼 신경쓰지말고 하던거 하시라고 한다. 근뎈ㅋ 한창 열오른 분위기에 내가 그렇게 찬물 끼얹는데 싸움이 되나
가끔 여기서 싸움이 안멈추고 지속될 때가 있는데 나는 나대로 딴짓하면서 옆에서 맞장구를 쳐준다.
에이 엄마가 잘못했네~, 아빠가 잘못했네~ 이렇게 옆에서 판 깔아주고 맞장구 쳐주면 되려 판이 깨지는 경험을 할수있다.
근데 가아끔 이방법이 안통하고 싸움이 잦아들지 않을때가 있는데
그럼 어쩔수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내 방을 뒤엎는다.
책장하고 장식장 통째로 엎고 ㅈㄹ하면 어그로가 확끌려서 싸움이 일시정지됨
그렇게 한번 기세를 꺾고 진정시키는게 나음 그러면서 내가 부부싸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폭발한거 처럼
구라치면서 조용히 대화하면 대화의 우위는 나에게 있기에 싸움을 멈추는데 유리함
어차피 비싼물건 치우고 책만 남은 상태에서 엎어주는거라 정리가 귀찮을뿐 별 피해는 없음
이 방법 처음 썼을때 여동생은 내가 책장에서 건프라하고 플스 치우고 책장 엎는걸 보고
이새끼 구라로 엎어버리는구나 하고 눈치 깠드라
나중에 같이 내방 정리하면서 존나 잘했다고 칭찬해줌
12쟝고 같은 새끼
부부싸움따윈 시시해!
내 댄스를 봐!
애 앞에서 싸우는 부모는 진짜 인간성 어느 정도 수준이냐?
참피 이상 개 이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