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M) 모바일로 복귀한 작성자가 타르라크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

대충 오랜만에 모바일로 마비노기 복귀해

G1 플레이하며 모바일 버전 타르라크를 만난

작성자

흐응?

이게 모바일 버전 타르라크라고?

원작이랑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성격도 원작 마비노기랑 거의 비슷한거 같고...

잠깐만? 원작?

.

.

.

.

.

.

.

.

.

"밀레시안들은 설사 죽음을 맞더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지 않습니까.

투아하 데 다난과 달리 말입니다. 당신이 희생해 주기만 한다면...

그리고 행복해진 모든 이들이 당신을 기리고 찬양하겠지요. 그래도 그 길을 택할 생각은 없으십니까?"

"밀레시안! 너는 신의 힘을 가졌고, 모든 이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을 가졌고, 설사 영원한 잠에 든다 해도 돌아갈 곳 또한 있다!

그런데도 자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냐!

좋아... 그렇다면 내가. 바로 내가 그 역할을 맡도록 하지.

에린의 모든 이들을 위해서! 그래, 내가! 인간이기를 포기하겠다!"

...

"의심의 얼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타르라크!"

나는 아직도 원작 마비노기 시절

고히 우린 푸른 산삼을 먹여가며 도와줬던 나에게

준 푸짐한 똥과 통수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이 배은망덕한 마법고자 곰탱이 놈아!

평행세계라고 절대로 네놈을 믿지 않을것이야!

이 멀티버스의 타르라크는 과연

언제 다시 통수를 칠까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음

물론 모바일은 여러가지 스토리도 다르고

원작 스토리를 수정하고 나와서 이쪽 타르라크는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당한게 있어서 신용이 안가는

아직도 그때 시절을 생각하며

머리 뒤쪽이 얼얼한 작성자였다.

솔직히 이놈 배신이 마비노기 스토리 중 당했던 통수는 제일

강렬하고 ㅈ같은 통수였음

야이 ㅅㅂ 놈아! 양심이 있으면 인간적으로

다른 놈도 아니고 네가 나한테 그러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