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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트리플 악셀!!

김연아!! 하면 따라다니는 유명한 점프기술이 있죠
트리플 악셀!!!
근데...
김연아 선수는 트리플 악셀 안뜁니다...
아사다마오라는 일본 선수가 대표적으로 트리플악셀을 주무기로 사용하곤 했지요
(정확하지 않은 자세나 부족한 회전수는 집단최면으로 해결합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럿츠 플립 룹 토룹 살코 다섯개의 트리플 점프와 더블악셀만 뛰었습니다
이유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니까!!!
점프의 교과서, 점프의 정석으로 칭송되는 김연아의 점프
마치 필살기처럼 여겨지는 완벽하지 않은 트리플 악셀을 과감히 포기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여
(경기 시작하면 처음에 두번 연속으로 뛰는 그거 다들 아시죠?ㅎㅎ)
트리플 악셀 없이도 세게신기록을 매번 갈아 치웠죠
이제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 이러는 친구들한테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로 해요♥
댓글
  • 다그런거야 2018/02/12 18:05

    설명해 줄 친구가 없.............................................ㅠㅠ

    (E4OWth)

  • 카레라이서 2018/02/12 18:06

    아사다마오를 보면 제구력이 문제인데, 시속 160키로를 넘기려는 투수를 보는 느낌이랄까

    (E4OWth)

  • Lynn 2018/02/12 18:58

    정확히는 못뛰는게 아니라 다른 트리플 점프들 수준의 성공율(80% 이상)을 장담할 수 없으니 트리플럿츠-트리플토룹 콤비로 바꾸고 더블악셀 더블토룹 더블룹과 트리플살코, 트리플플립, 트리플럿츠로 연기를 구성한겁니다. 흠좀무인건 그게 심지어는 배점도 더 높고, 다른 여싱들은 손사래 치는 난이도라는 거.
    트악은 다른 점프와 달리 속도를 살려 앞을 바라보며 뛰어올라 3바퀴 반을 돌고 뒤로 착지하는 기술입니다. 콤비로 뛰는 점프도 아니면서 전후로 트랜지션을 추가하기도 애매해요. 그러니 전체적인 완성도를 낮추며 조금 더 배점이 높은 싱글 트악을 뛰기보다 트럿-트토로 콤비 구성을 하며  사이사이 트랜지션을 우아하고 아름답게 연계하는게 연느의 선택인거죠.
    심지어 트리플 콤보에서 두번째로 뛰는 트리플토룹 점프, 다른 여싱들은 스케이트 코로 빙판을 잘 때리는 것 자체를 어려워해요. 그래서 토룹 자세에서 블레이드로 빙판을 차고 올라가는데, 연느는 짤 없이 코로 치고 올라갑니다. 프리로테도 하지않고 심지어는 딜레이드 점프로.

    (E4OWth)

  • 진루 2018/02/12 23:56

    트리플 악셀은 3.5바퀴인데 아사다는 기껏해야 2.8-3.0바퀴 뛰어요. 비비기라고 얼음바닥에서 돌면서 올라가는게 얼굴만 보면 회전 수 채우는 것 같이 보이죠. 원래라면 감점이지만 국적빨로 안걸린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사다는 바깥날응 써야하는 럿츠를 안쪽날을 사용하는 플럿츠로 뛰며 얕은 안쪽 엣지를 사용해야하는 플립은 깊은 안쪽날로 이상하게 뛰고 , 살코 점프는 제대로 뛰지고 못해서 룹점프처럼 뛰죠.
    이 모든 건 일본연맹 덕분에 가능하고 우리나라 언론은 그에 놀아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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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니버미 2018/02/13 00:11

    첫째, 우선 김연아가 트리플 악셀 연습하던 시기는
    김연아의 정석점프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던 때였고
    나중에 롱엣지 판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트리플 악셀에 대한
    필요성이 없어졌습니다.
    둘째, 아사다 마오의 점프는 모든 점프가 치팅 즉 속임수 점프입니다.
    플립, 러츠, 살코, 토 어떤 점프도 제대로 뛰는게 하나 없을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속임수 프리로테와 언더로테 즉 대놓고 몸을 틀어서
    점프 시작하고 착지하면서 제대로 착지 안하고 얼음판에 비비면서
    내려오는 행위로 3바퀴 반 돌아야 하는 점프를 두바퀴만 돌고
    점수는 점수대로 다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트리플 악셀을 뛸때 받는 몸의 충격이 별로 없다보니
    주구장창 뛰어대면서 점수받는게 가능했습니다.
    근데 김연아같은 경우 치팅점프가 아니라 완전 교과서 진짜배기 점프다 보니
    트리플 악셀 정석으로 뛰어버리면 몸이 박살납니다.
    당시 김연아 트리플악셀 연습하던거 보면 이건 선수보호를 위해서 시키지
    말아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에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과 스케이트화의 문제로 인해서 무릎과 발목이
    심각한 데미지를 입던 시기인데 무리해서 짧게 선수생활 하느니
    길게 오래오래 피겨 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이건 당시 김연아의 인터뷰등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여하튼 김연아도 트리플 악셀을 뜁니다.
    그런데 정석대로 진짜 FM대로 뛰어버리나 미친 비거리와 높이가 나옵니다.
    당시 트리플악셀 뛰는 화면 보면 무슨 로켓을 공중으로 쐈다가
    고층빌딩에서 추락하는것처럼 미친 점프를 보여줍니다.
    김연아의 FM 교과서 트리플 악셀 그거를 여자선수의 육체가 견뎌내질 못해요.
    남자선수들의 근육과 뼈의 강도, 내구성이 아니면 유지할수 없는
    수준의 점프 퀄리티라서 봉인된겁니다.

    (E4OWth)

  • =ABCD= 2018/02/13 00:34

    아사다마오가 주무기로 사용했 -> X
    아사다마오가 주무기로 사용하고 싶-> O

    (E4OWth)

  • H.Runge 2018/02/13 01:20

    마오의 편법이 승냥이들을 심판 조무사 수준으로 만들어 버렸어....

    (E4OWth)

  • ㅇㅇㄴㄲ 2018/02/13 01:41

    ㅋㅋ제목보고 ' 아 연아는 트악 안뛰는데 알못이 또...'  막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내용 반전ㅋㅋㅋㅋ
    언론에서 하도 트리플 악셀 이야기만 하면서 아사다 언플을 해대서 일반인들이 연아가 트악 뛴다고 착각하는게 좀 안타깝더라구여..연느 명품 러츠를 제발 알아줘 흑흑 ㅠㅠ

    (E4OWth)

  • 좀더뭔가 2018/02/13 02:03

    여느님은 80%이상 성공률이 아니면 안 뛰는 이유중에 하나가... 한 번 넘어지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PCS까지 팍팍 깎으니까 안정성 있고 성공률 높은 3-3작전을 짠거죠. 그리고 실전에선 뛰지 않았지만 더악의 스킬을 높이기 위해 가끔씩 연습할 때 트악도 뛰어줬다고 하네요. (트악으로 유명한 이토 미도리.. 노후에 부작용으로 무릎통증으로 엄청 고생한대요. 포기하길 잘한 거죠.)
    근데 아사다는 트악 성공률이 30% 밖에 안되는데도 되든 안 되든 무조건 뜁니다. 그래도 점수 퍼주니까요. 게다가 점프도 완전 치팅이라 스케이트 코로 찍고 올라가야 되는데, 블레이드(날)로 밀고 올라가는 잘못 된 방식으로 뛰어도, 프리로테(올라가며 비비고) 언더로테(내려오며 비비고) 박박 비벼 뛰어도, 하여간 무슨 짓을 해서 뛰어도 착지할 때 넘어지지만 안으면 무조건 성공이라고 가산점 팍팍 줬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비빈 나머지 미끄러져서 겨드랑이로 넘어지는 추태까지 보일 정도였죠. 그런데도 점수를 퍼받아서 연아를 이겨먹었다는 사실!)
    그것도 모자라 나중엔 실패한 점프에도 점수를 주는 아사다룰까지 등장했죠. 심지어 두 발로 착지해도 눈감고 점수 줬어요. (하지만 이 망할 것은 일본연맹만 믿고 점프연습은 안하고 교묘하게 티안나도록 속이는 스킬만 닦았다는)

    (E4OWth)

  • 프로혼밥러 2018/02/13 06:40

    김연아의 트악셀 하니까
    뭔가 임요환의 드랍쉽이 떠올라서 들어와봄..

    (E4OWth)

  • 비오는가로등 2018/02/13 08:54

    쎄게 신기록세우는것도 좋지만
    약하게 해도 신기록을 세울 만큼 엄청난 선수여쬬 연아찡

    (E4OWth)

  • 시골영감 2018/02/13 08:57

    전에 일본방송에서 봤는데...
    트악은 실패하더라도 점수를 많이 받기 때문에, 트악 10번을 시도만 한다면 연아를 이길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E4OWth)

  • 제피르 2018/02/13 09:34

    이게 피겨가 아니라 둘만 1:1로 싸우는
    ...복싱같은거였으면 마오 입장에선 상당히 비참한 상황이겠죠.
    (더 화이팅 버전) 복싱을 수련하는 마오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한 연아가 어느날 자신보다 파워도 스피드도 스텝도 한수 위라는걸 깨닫게 된다.
    자신이 비기로 익힌 스매시 한방에 모든 상대가 거꾸러진걸 기억하고 '이거 한방이면...이거 한방이면...하고 매달린다.
    상대방은 그런거 대신에 주먹을 세로로 세워 가드를 파고드는 어퍼컷(츠바메가에시), 또는 어퍼와 훅을 연타로 꽂는 콤비네이션(화이트팽)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것을 보게 된다.
    "흐..흥...훼이크 어퍼와 연타일 뿐이잖아. 저런건 평범한 기술이라고."
    하지만, 머리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에서는 알고있었다. 세로 어퍼는 단순히 빠른게 아니라 보고도 못 막는다는것을. 상하 연타는 훼이크여야할 첫번째 어퍼조차 상대를 KO시킬 위력이 있다는것을. 평범해보이는 기술들을 그렇게 빠르게, 그렇게 강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연아 외에 아무도 없다는걸.
    그리고...마침내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만난 두 사람.
    기량의 차이가 있기에 점점 밀리는 마오. 하지만 한순간 마오의 두 눈이 살기로 빛난다.
    자신을 응원하는 모든 사람이 스매시 한방으로 연아를 날려바릴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에!! 이 한방으로 연아를 쓰러뜨려야한다!!
    마오의 스매시가 터져나왔으나..주먹이 가른 허공에는 아무도 없다. 자세가 무너진 마오를 돌아 이미 사이드에 선...연아의 너무나 평범한, 그러나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복싱교본 첫페이지에 나올법한 펀치에 의식이 끊겼다.
    ...
    "흐..흥. 일단은 우승 축하해."
    "고마워, 좋은 경기였어."
    "하지만 다음에는 봐주지 않는다고. 내 스매시 한방이면 끝날수도 있는 경기였어. 알지? 하하하."
    "...? 아...스매시...이거 말인가?"
    연아는 허공에 스매시를 휘둘렀다. 마오의 눈 앞에 자신보다 훨씬 강하고 완벽한 스매시가 펼쳐졌다.
    "이거, 해보긴 했는데 부상위험도 높고 헛칠 위험도 높아서 난 안 쓰기로 했어. 앞으로도 안 쓸라고. ㅎㅎ"
    ...
    " 썅, 나쁜 기집애"

    (E4OWth)

  • 빨간낙타 2018/02/13 09:35

    아 사다마오는 정확히 트리플 악셀 못뛰어요
    얼굴회전으로 부족한 1회전을 채우는것뿐

    (E4OWth)

  • ㅍㅍㅍㅍ 2018/02/13 10:08

    이런거내

    (E4OWth)

  • 26남자사람 2018/02/13 10:43

    원피스로 보면 김연아는 S급 열매
    마오는 A급 열매 각성
    각성의 차이고 마오가 각성으로 연느를 열매능력에서 비빌수 있다고하지만
    문제는 연느는 패왕색패기 보유자 심지어 각성된 패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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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트니크 2018/02/13 11:23

    럿츠 플립 룹 토룹 살코 다섯개의 트리플 점프와 더블악셀만 뛰었습니다

    (E4OWth)

  • 블록샷 2018/02/13 12:50


    트리플 악셀로 유명한 이토 미도리의 점프(트리플악셀 - 트리플 토룹 ㄷㄷㄷ)

    (E4OWth)

  • 아퀼라 2018/02/13 12:53

    일본애들은 왜그리 필살기에 집착하는지...
    일본만화를 보면 굉장히 필살기에 집착합니다. 그런데 왜 필살기를 처음부터 쓰거나 계속 쓰지 않는걸까요? 필살기만 쓰면 한방에 역전인데?
    일본 사람들은 만화에서 중독되어선지 필살기라는게 현실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라고 믿는것 같아요.
    고딩들이 NBA급 실력으로 말도 안되지만 필살기가 없어서 오히려 현실적으로 보였던게 슬램덩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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