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심가에 사는데,
날밤까면서 영화보고 있는데 다섯시경,
아파트가 흔들리더군요...책상의 독서대가 책상 끝쪽으로 밀려서 떨어지는걸보고
가족들 다 깨워서 내려와서 놀이터에서 한시간 가량 대기하다 집에 들어감....
저번 지진 났을때, 80미터 로프와 방독면, 비상식량, 귀중품 다챙겨놓은 배낭 있었는데
그거 하나 들고 30초만에 튀었다는 ㄷ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511164
부산, 오늘 새벽 5시경 가족들 깨워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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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침대 매트리스 출렁할 정도라 그냥 그대로 잤습니다.
부산이지만 변두리라 그런가? ㄷㄷㄷ
그 정도였어요?
저도 진구사는데,
전 잘 잤는데 ㄷㄷ
와이프는 살짝 느꼈다던ㄷㄷ
저도 진구인데, 영화보다 엄청 놀랬습니다.
저번 만큼 심했어요 ㄷㄷㄷㄷㄷ
창원인데 뭣도모르고 자다 문자땜시 일어남...
대신 냉장고가 경보음을 울리고 있더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수영구. 아침에 일어나서 재난 문자 온 거 보고 알아씸.
창원인데..지진땜에 깨고.... 잠시후 여진까지 느꼈습니다
네 여진도 두어번 오더군요
전 비상 알리는 핸폰 진동에 놀라서 깨고 걍 잦는데 모르겠더군요..ㅎㅎ
핸폰 진동이 지진보다 세다는걸 느낌
대연동, 자게 글보고 알았음
해운대인데 지진보다 휴대폰 재난 문자에 더 놀랐어요ㄷㄷ
연산동사는 엄니한테 연락 왔었죠. 화장실에 있었는데 흔들거렸다고..
다행이 한 두어번 그러고 말았다 해서 안심
사상구인데 자다가 깻는데 마침 그때 지진남... 근데 지진인가?? 하고 다시잠....잠이 너무 와서 ....
어차피 아파트에서는 택도없는 시간이라 잡니다.
30초는 솔직히ㅋㅋㅋㅋ
3분이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