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좋은 카메라가 많이 출시되어 있는 요즘에 10년이 지난 카메라를 구입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소니 카메라를 단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본인으로서는 조금 신경이 쓰여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물론 소니 a900이 그 당시 아주 좋았던 카메라이며 많은 이들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는 사실은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리고 싶은 질문은 지금 이 시기에 소니 a900을 사는 건 굳이 왜? 라고 생각이 드는 건 맞습니다.
과연 생각이 기우이고, 사용을 해보면 잘 했다고 할 일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a900을 사용해 보셨을 텐데 지금도 사용하기에 괜찮은 기종인지 알고 싶습니다.
가끔씩 쓰는게 아니라 아마추어가 사용하는 일상적인 상황이 현실적인 기준이라고 정하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51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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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만 안난다는 보증이 있다면 밝은 야외 용도로 저도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a900부터 시작해서 a99,a99ii까지지 왔는데 날만 좋으면 a900들고 나갑니다. 주광에서는 아지도 현역 입니다. 색감도 맘에 들고요 과거에 찍은 사진과 a99ii로 찍은 사진이 별반 다를께 없고요 오히려 a900로 찍은 사진이 더 마음에 드는 이유는 구형으로 찍어도 딸리지 않는다는 자기 만족이지요.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카메라 성능에서는 살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A900보다 성능 좋은 대안은 넘치니까요. 성능이 더 좋은 카메라 대안이 넘치는데 살 이유는 없죠.
산다면 카메라 성능적인 이유가 아니라 다른 이유겠죠. 해당 카메라에 개인적인 추억이 있다던가 기존 알파렌즈를 많이 보유한 유저인데 서브로 아주 싼 풀프바디를 찾는다던가 하는 개인적인 이유들 말이죠.
아니면 아는 분이 남는 바디 정말 싸게 준다거나 하는 가격적인 큰 메리트가 있는 경우라면 구입 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외 객관적인 성능이나 추후 후속기로의 렌즈의 확장과 전망등을 생각하면 A900를 이 시점에서 새로 들이는 메리트는 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a900이 색감이 좋습니다 해상도도 좋고요 조리개 최대개방으로만 안찍으면 중앙부는 핀문제도 크게없는편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싸죠 바디도 렌즈도
근데 a7 1세대도 ff바디라서 조작감과 가격 말고는 큰장점은 없습니다
af 모듈 더이상 생산 안한다고 들었어요.
그쪽 고장 나면 수동으로 써야..;;
af modul이라면 카메라 속에 있는 부품을 말씀하시는 거죠?
제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런데, 초점은 렌즈가 잡는 것 아닌가요? 수동으로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의 사용법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거리 측정하는 모듈이지 않을까요?
혹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렌즈한테 명령을 내리는 부속일 수도 있겠네요.
소니 포럼 검색해보시면 글 몇개 나올겁니다.
저도 900 두 번 850 한 번 써봤는데 그 글 본 이후로는 못사고 있어요;;
주광이나 스튜디오 환경에서 정물/풍경 촬영으로는 아직까지도 충분 합니다.현재 사용하고 있어요. 렌즈만 좋은거 쓰시면되요. 하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라던가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는거라면 아무래도 아쉬운 기기에요.
알파렌즈가 렌즈가 많으면 가시고 아니면 망인겨같아요
단 한 개의 알파마운트 적용된 렌즈가 없습니다. 역시 제반사항을 고려하면 들이면 아쉽기만 한 바디가 되겠죠?
제가 아직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요... 결과물에 불만은 없는데
진짜 너무 무거워요. 2470za 끼우면 2kg넘어요.
고감도 노이즈도 심각하구요.
저는 지금도 900과 99 번갈아 가며 쓰고 있는데요. 취미로 찍고 있지만 여전히 차고넘치는 결과물이 나와줍니다. 소위 DSLR을 쓰는 작은 이유중에 하나인 셔터음과 밝은 광학파인더도 역시 좋구요. 다만 A-마운트렌즈가 전무한 상황에서 굳이 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부품이 단종됐기에 수리에도 어려운 점이 있구요.
알파마운트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고, 소니 카메라또한 처음으로 구입해 볼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조언이 되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