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룡 - 키하라 타케히코
이 작품이 대학병원에 폐해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는데
그 대표격 중 하나인 사람.
환자를 우선하거나 수술실력을 쌓거나 하기 보다는 상전 분위기 맞쳐줘서 자리 보신을 하는 사람.
대표적인 예 : 문제 있는 페이스 메이커(의료기기)를 교수가 사용하라는 이유로 환자에게 사용하려고 함. (주인공이 저지함)
그래도 이 사람이 보여주는 행동들이 평범한 사람, 나약한 사람들이 공감할 모습이나
자기 보다 약자나 동료를 도와주려는 모습도 보여줘서 마냥 밉기만 하지는 않았던 사람.
저거 엄마 챙기는 것도 교수 눈 밖에 완전히 나가는 행동










작중 VIP 환자가 대동맥 해리라는 치명적인 응급 상황에 놓였고, 찢어진 혈관벽 때문에 출혈로 인한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태였음.
수술팀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태풍으로 인해 외부 지원과 혈액 수급이 막혀버렸음.
유일한 희망은 인턴이 오토바이를 타고 수혈 팩을 가져오는 것 뿐이었음.
교수는 VIP가 죽는 책임전가와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환자를 포기할려고 했음. 그래서 수술하는 사람들이 키하라한테 수혈팩을 가져오라고 할 때
안경이나 가져와 달라고 딴 소리를 하는데 키하라는 그 말을 무시하고 수혈팩을 가져옴.
이 전까지 키하라라면 교수의 명령을 결코 거역 할 수는 없었을 거임
그런데 키리시마(안경 의사)가 평범한 의사들을 대표하는 교수후보라 키하라의 마음을 잘 알고
믿는 모습을 보여줘서 키하라는 성장할 기회가 생겨서 의사로서 변화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