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실드를 쳐 봄(스압)

이 게임에서 논란'들'을 크게 분류해보자면 네 종류로 나뉜다.
스토리/아트/게임성/보안
스토리 - NTR&함장 홀대
아트 - AI 사용 의혹
게임성 - 성장지연&엔드컨텐츠 부재
보안 - 결제 버그 및 서버 보안
이 논란'들'을 단순히 능력부족, 기싸움, 유저 적대적 운영으로 낙인찍지 말고
지루하고 현학적으로 실드를 쳐보자.
- NTR & 함장 홀대
일부러 NTR을 넣거나 함장을 홀대하려고 한 것은 아닐 것이다.
오웬NTR은 오웬의 '개인 서사가 나오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다.
함장 홀대 논란도 마찬가지. '함장과 캐릭터간의 유대감이 형성될만한 서사가 없어서' 유저들이 오해한것이다.
실제로 발굴된 '원안'을 읽어본 유저들은 오웬 우쭈쭈와 함장과 캐릭터들간의 티키타카를 다 이해했다.
결론) 원안을 빼버려 '구멍이 난 스토리' 때문에 생긴 사소한 오해
- AI 사용 의혹
손가락, 관절, 장신구 디테일의 문제는 AI에서만 생기는 문제는 아니며,
일러레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 흔히 생기는 오류다.
딴 게임에선 이런 오류가 없었다고? 걔들은 다 검수해서 수정하니까 없지.
결론) '검수를 못 한게 문제'일뿐 AI를 썼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 성장지연&엔드컨텐츠 부재
"감히 유저가 게임을 하려고 해" 같은 심정으로 일케 만들진 않았을거다.
그랬으면 그냥 게임을 안 내면 되지 미쳤다고 돈 써서 다 갈아엎겠냐고
만랩찍고 덱 다 깎아봐야 '할 게 없으니까' 렙업을 즐기고 덱 깎는걸 즐기라는 배려를 한 거다.
결론) '고렙&엔드컨텐츠가 없어서' 임시로 막아놓은것 뿐이다.
- 서버보안
이건 실드칠 필요도 없는게, 얘들도 일부러 '보안은 열린 문'으로 해놓을리는 없다.
단지 독자엔진으로 이식하고 시스템 갈아엎으면서 보안에 '신경을 못 쓴 것' 뿐이다.
결론) 안 한게 아니라 '못 한 거'다.
자 이렇게 지루하고 현학적으로 실드를 쳐봤는데...
종합하니까 좀 무서운 결과가 나왔다.
스토리에 구멍이 나고 일러를 검수 못 하고 고렙&엔드컨텐츠가 없고, 보안도 못 챙기고...
스토리, 아트, 기획, 개발 분야가 전부 할 일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투자금도 개발기간도 넉넉한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까?
직원들이 단체로 사표라도 내서 일 할 사람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출시 직전에 스토리 아트 기획 엔진을 다 갈아엎어서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일까?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