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이 정말 놀랍도록 저조한데요? ㄷ ㄷ
90% 정도 충전 상태에서 어제 펌업 에러로 고생하고 아침에 보니 65%
오늘 동네 카메라샵에서 몇장 근처 공원에서 20분정도 있으면서 좀 찍었고..
집에와서 뒷마당에서 몇장찍었는데. 배터리 없다고 안찍히네요. 정말 깜놀..ㅎ ㄷ ㄷ
거의 플래그쉽 기능의 바디인데.. Z9 랑 다르게 보급,중급기에 두루 쓰이는 EN-EL15c 배터리라서 그럴까요?
스팩보니까 모니터나 뷰파로 찍어도 평균 340장정도던데 연사면 천장 넘어가구요..
전 연사는 안했고 거의 400여장 찍은거 같아요..데셀알처럼 다른바디들처럼 스팩보다 훨씬더 많이 찍는걸로 생각했는데...
좀 더 찍으면서 배터리 효율을 지켜봐야겠습니다. 너무 심하게 떨어지는...
근데 또 충전은 빨리 되네요. 30분 좀 넘게 바디에 USB 충전 했는데.. 0에서 58% 충전되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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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 배터리 용량이 미쳤는지라 아무래도 같은 성능 Z9대비 좀 빨리 떨어지더라구요.
확실히 Z9 가 플래그쉽은 플래그쉽이네요.. 장시간 촬영에도 배터리 걱정없게 해주는.. ㄷ ㄷ
많은 분들이 배터리 관련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사항이 있습니다. 미러리스의 경우에 모니터는 LCD이고 뷰파인더는 OLED거든요. 구조적으로 LCD는 백라이트가 통으로 하나이며 일정한 전력 소모와 제어가 유지됩니다. 반면에 뷰파인더는 OLED라서 도트별로 라이트가 따로 있어서 전력 소모가 많고 일정한 소비 제어가 어렵죠. 따라서 주광이나 밝은 곳에서는 뷰파인더가 전력 소모가 매우 큽니다. 여러 실험 자료와 Z50ii로 제가 사용한 바로는 주광에서 뷰파인더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가 모니터에 비해 1.5배 이상 빨리 닳더군요. 미러리스에서는 가급적 모니터 사용 비율을 높이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ㄷㄷ (Z8이나 Z6iii와 같이 더 고화소의 모니터는 그 차이가 더 심할겁니다.)
그러게요 미러리스는 미러가 없으니 뷰파는 OLED ㄷ ㄷ 그러고 보니 오늘 촬영한건 전부 뷰파로 찍긴했어요. 그래서 더 빨리 소모된걸수도 있겠군요..ㄷ ㄷ
요 말씀이 정답입니다 ^^
확실히 뷰파인더 사용시 배터리가 빨리 떨어집니다. 거기에다가 사진 외에도 영상 클립도 찍는경우라면
외장배터리 연결 외에는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이번에 외장배터리 구성도 하는 중입니다. ㅎㅎ
타임머신님은 정말 카메라관련 박식하신거 같아요.. 이해가 쏙쏙 되네요. 전 평시엔 뷰파 일할땐 LCD ㅎㅎ 배터리 체크하면서 적절히 섞어가며 사용해야되겠네요..
각 기종마다 전력 소모 제어 로직이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Z50ii의 경우 모니터로 찍으면 싱글샷 1000장, 연사 2000장 이상 찍어도 배터리가 한 칸도 닳지 않더군요. 그러나 뷰파인더를 많이 사용하면 200장 정도만 넘어가도 눈에 띄게 한 칸씩 빠집니다. 요즘은 패닝샷 특성상 연사를 주로 하므로 거의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2000장 이상을 찍어도 배터리가 닳지 않습니다..ㄷㄷ
주광에서는 주로 모니터를, 실내 어두운 곳이나 밤에는 뷰파인더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DSLR에서 뷰파인더를 보던 습관으로 인해 모니터 사용이 쉽지 않지만 적응하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ㄷㄷ
블루투스등 통신기능을 끄시거나 절전모드(사진)을 사용하시는게 도움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