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옛적 에린이라는 곳에
ㅈ나쩌는 몸매에
팬티라인까지 보이는 옆트임 시스루 치마,
하이힐을 신은
나오라는 처자가 있었어요

그리고 센세가 그 게임을 찍먹할 무렵
간판미녀 나오와 함께 유혹하며 영업을 뛰던
모리안...

가슴에서 악세사리나 꺼내는 여자...
는 아니었지만
리얼머니가 드는 여자들이었어요.
특히 나오는 돈을 내면 출장까지 와 주는
그야말로 자본주의의 화신...

그렇네요! 딱 비슷한 애가 있었죠!
뭐든지 다 해줄 것 같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도움이 안되는 듯하면서
아무튼 돈이 많이 드느...ㄴ
아무튼 무우우울론 나오가 최고였고 일편단심이었지만
아무튼 나오도 모리안도 개쩔던 건 사실이었답니다 ❤️

그래서 사실 이렇게 통수를 쳤어도
딱히 별 생각은 없었답니다❤️
몸으로 갚으면 되지❤️

아 근데 이건 용서 못함
더블 통수 덕분에 날개달린 여신 비스무리한 것만 보면
의심 징표부터 박는 습관이 생겼는데

아무튼 오랜 세월 나오의 품에 안길 나날을 기다렸지만
그런 일은 없겠다 싶어 결별을 선언한 선생은
온갖 곳을 찾아다니는 유랑민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무의식 깊은 곳을 자극하는 처자를 보고
자극받은 선생은
몰루아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중간에 지금의 아르쟝과 흥신소도 만나고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낯익은 학생들에게서...
과거의 기억이 새어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분명...다른 학생인데도...
왜일까...
왜 친숙함과 반가움이 밀려오는 것일까...
이것은 바로...



아무튼 아루쟝이 찌찌도 몸매도 ㅗㅜㅑ인건 사실이지만
순수하게 메인스토리와 인연스토리로 날 꼬셔서
흥신소맘이 되었다 이말이야~


"그럼 저희는 그저 다른 사람만 투영한 결과물이라는 의미인가요?"


잠깐만...아니야...! 그건 아니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