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드라마 삼국연의(1994)에서 관우 역을 맡은 배우 육수명

강인하고 선굵은 외모에 키가 186cm의 장신이라
위풍당당한 관우 이미지와 완벽하게 매칭됐던 배우

돌아가시기 전 유작으로 노년의 관우를 또한번 연기하고
2022년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남

젊은시절 같은 드라마에서 장비를 연기한 배우 이정비와도 절친한 사이였는데
공교롭게도 육수명이 사망한지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이정비도 뒤따라 사망하여 원작 삼국지와 비슷한 결말을 맞이함
원래 육수명은 평소 건강했고, 오히려 이정비가 지병으로 오늘내일하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육수명이 별안간 먼저 세상을 떠나자 쇠약해진 이정비도 그 충격을 이기지 못했던 것...
이렇게 배우가 워낙 관우 그 자체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중국에서 이제까지 관우를 연기했던 배우들은 많았지만
육수명의 이미지가 워낙 관우 그 자체이다보니
중국에서 관우로 실사풍 피규어를 만든다고 하면 보통은 베이스를 육수명의 관우로 하게 되엇다고 한다..
피규어 같은 경우는 초상권은 다이죠부인 건가
무신 조자룡에 나온 이 관우 역할 배우도 정말 분장이나 싱크로 좋았는데, 문제는 키가 너무 작았음...
피규어 같은 경우는 초상권은 다이죠부인 건가
무신 조자룡에 나온 이 관우 역할 배우도 정말 분장이나 싱크로 좋았는데, 문제는 키가 너무 작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