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부부뉴비 4주년 행사 티켓팅 포기

아내랑 같이 블아 입문한지 100일도 안되었는데 이번 4주년 행사 티켓팅 해보겠다고 아득바득 둘다 70렙 찍었는데,

막상 티켓팅 날짜 되니까 이게 맞는건가 싶네?

1. 15세 이상만 입장 가능이라 가게 되면 애들 할머니한테 맡기고 가야됨.

2. 어차피 다리가 편치 않아서 오래 못 걸음. 집이 가까워 킨텍스 서코만 두번 가봤는데 두번 다 다리 아파서 3시간 못 넘기고 집에 돌아옴. 

3. 피규어 말고 다른 굿즈에 크게 감흥이 없는 편. 요즘 그런 행사가서 뭔가 사려고 보면 죄다 아크릴이더라고. 근데 아크릴 키링은 부피가 작아서 귀여우면 종종 사는 편.

4. 늦게 배운 도둑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뒤늦게 블아 덕질에 빠져서 여기저기 다니고 이것저것 사 모으는 바람에 지출이 너무 큼.

그제는 용산가서 와카모 티랑 굿즈들 사고, 어제는 털쓰레빠랑 담요 사고, 오늘도 토키 피규어 세일하는 거랑 넨도 지름.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대부분 아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 위주로 샀네...

그냥 티켓팅은 90레벨이 아니라 90인연랭크 찍은 블악귀 형님한들한테 양보하고 10일에 폴드7 아리스 액세서리 에디션이나 노려야겠음.

그걸 위해 잘쓰던 25울라리를 폴드7으로 바꾸기도 했으니.

오늘 티켓팅 하는 형님들 ㅎㅇ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