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0일 퇴계 이황의 후손들은 호계서원에 제향되어 있던 퇴계 선생의 위패를 불태우는 '소송' 의식을 시행했다. 위패는 유교에서 매우 중시하는 물건이기에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퇴계 선생의 수제자라 할 수 있는 서애 유성룡과 학봉 김성일의 후손들의 대립을 종식시키기 위해서였다.
영남 유림의 큰어르신인 퇴계 이황 다음 순위를 서애 유성룡을 두느냐, 학봉 김성일을 두느냐에 대한 대립이 400년 넘게 이어진 것이다. 생전 품계는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김성일보다 영의정을 지낸 유성룡이 높았지만 나이는 김성일이 더 많았고, 퇴계 선생도 명확히 서열을 정하지 않았기에 분쟁이 벌어진 것이다.
와.. 명문가는 저런 싸움도 하는구나..
와.. 명문가는 저런 싸움도 하는구나..
군대식 해결
쉽지않은 결단이셨을건데 남들 원수로 싸우는거보단 낫다 생각하신듯
너희들이 싸우는걸 보니 두고 보지 못하겠다
퇴계이황 후손분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신듯
솔직히 이건은 제자 두 집안이 ㅈㄴ 추했음. 양반 후손이란 사람들이 서로 양보를 해줄생각도 못하고.
유림 자처하는 분들 말이나 행동 보면 진짜 조선시대에 멈춰 있더라.
자랑스러운 조상 두는 거야 자부심느낄만한 일이 맞는데 저렇게까지...? 싶네.
오히려 당사자들은 후손들이 저러는거 보면 부끄러워하시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