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바디를 쓸때는 아트삼식이를 아주 잠깐 썻고,
A7R2 로 넘어오면서 비슷한 화각을 갖는 55.8 을 구입했습니다.
근데 최근 촬영(실외..?풍경?) 하면서 화각이 좁다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구요.
발줌을 할수밖에 없는..
찾아보니, 55.8을 사용하면서 어떻게 하면 적절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지 배우게(?) 된다는데..
고생을 하면서 익히는게 장점은 아닐테고..^^
찾아보니 사람 눈의 화각과 비슷하다는데 제 느낌은 좀 좁은 것도 같구요.
"아 왜케 좁지?" 싶어서 아이폰을 꺼내서 찍으려고 보면 뭔가 개운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
55.8 렌즈의 주된 용도는 무엇일까요?
아이폰 화각은 28mm 정도 될까요?
(+.. SONY 28mm F2 좋은 렌즈인지?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https://cohabe.com/sisa/510560
[A7R2+55.8]55.8 렌즈의 용도 or 장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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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렌즈가 아니고 화각적으로 접근하셔야합니다
지금 당장이야 휴대폰화각이 익숙하고 편해서 무조건 넓게 찍히고 많이 담기는게 좋겠지만 사진에 주제를 부각시키거나 표현을
하기엔 많이 담는거보단 적당히 뺄건 빼주는게 좋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구도로 28미리(폰카)로 인물찍고 55.8로 조리개 f11-f16 정도 조이시고 찍어서 비교해보세요
인물이 아니더라도 주제를 명확하게 잡고 찍어서 비교해보세요
저도 했던 실수지만 무조건 넓게 담기고 시원시원한게 절대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사진좀 찍으시다보면 오히려 적당한 망원이 더 쉽게 느껴지실거에요
물론 단순히 넓게 담아야하는 풍경사진이랑은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
크롭+삼식이가 환산 45미리이니 좁아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55.8이 유명한 이유는 작고 가벼운데 선예도가 극강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 단점은 있지요
55.8보다 좀더 넓게 가시려면 50.4(짜이즈/삼양)저렴이로는 50.8도 있구요 그것보다 조금 더 넓게를 원하시면 35/2.8, 35.4(역시 짜이즈/삼양) 28미리 f2가 있습니다.
50mm 대가 사람의 눈과 비슷하다고 하는 것은 화각이 아니라 원근감입니다.
피사체와 다른 거리에 놓여있는 주변 물체들 간의 원근감 커보이는 정도, 멀어보이는 정도 등이 사람의 눈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45mm 정도가 그러하며, 사람의 눈과 비슷한 '화각'은 30~35mm 정도 입니다.
길거리에서 눈으로 보고 찍고싶은것들 찍어보세요 ㅎㅎ
덜어냄을 알게 해주는 렌즈죠
프레임 안에 모든걸 다 쓸어 넣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건
과감하게 덜어내고 중요한걸 부각 시키는게 오히려 인상에 남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습니디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에 구도와 구성에 더 신경쓰게 되는 것 같고요
정 안맞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동일한 렌즈는 아닌데 비슷한 환산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로 한 2년 가까이 찍어 보았습니다
대단한 사진은 아니지만 참고 해보시라고 링크 해봅니다
http://jeesus.tistory.com/138
환산 53mm 정도에 f/2.0 렌즈입니다
답답할수 밖에 없죠 45만 쓰던 분 입장에서는
45가 왜곡없는 스냅용으로 55보다 더 최적의 렌즈이기도 하구요
55는 살짝 망원느낌도 나고
인물하나넣고 전신으로 조리개 최대 개방해도 어디 놀러갔는지 알아볼수 있는 마지노선 화각으로서 최고
이 용도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