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가쿠레라고 에도 막부 시기 인기있던 책입니다.
무사도를 다룬 책이자 자기개발서죠.
전쟁이 없던 평화기의 사무라이가 진정한 무사도는 이런 거겠지 하는 추측으로 적어서 내용이 좀 중2병스런 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츄신구라 사건을 두고 무사라면 주군이 위기에 빠졌으면 바로 적을 베고 할복해야지
무슨 법이니 기회니 전략이니 하는걸 따지며 뜸을 들였냐고 비난했고
무사라면 도덕만 집착하지 말고 사기도 좀 치고 도박도 하는 협객이 되야 한다고 하거나
무사도는 바로 죽는 것, 그것도 폼나게 할복하자
이런 식의 내용을 담아 놨습니다.
저런 게 인기를 끈 건 에도시대 사무라이들은 최상위 일부 빼면 사실상
한국의 7~9급 공무원급 책임과 업무+비정규직급 보수란 극한직업이라 그랬죠.
저런 걸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달까요.
그런데 어느세 저게 진정한 무사도라고 착각하게 되고
나중에 일본군의 교양, 정신수양 교재로까지 쓰여요.
그 결과는 뭐..
실제로 제대로 된 무사도를 배운 사무라이나 장군들은
의외로 합리적이고 말이 통했습니다만
저런 걸 배운 사람이 흔히 아는 꼴통들이 됬습니다.
요즘으로치면 유튜브 렉카따리가 대충 만든 영상을 학교에서 보여준거구나
뭐 사실 이유는 있었음. 일종의 군국주의 트리를 타기 위한 프로파간다가 필요했는데 저게 딱걸린거.
제대로 된 무사도는 의외로 합리적이고 주군이 헛짓하면 충언을 해야 하고 자율적인 판단도 필요하다 하는 등 의외로 군국주의 입장에서는 거슬렸죠
요즘으로치면 유튜브 렉카따리가 대충 만든 영상을 학교에서 보여준거구나
뭐 사실 이유는 있었음. 일종의 군국주의 트리를 타기 위한 프로파간다가 필요했는데 저게 딱걸린거.
제대로 된 무사도는 의외로 합리적이고 주군이 헛짓하면 충언을 해야 하고 자율적인 판단도 필요하다 하는 등 의외로 군국주의 입장에서는 거슬렸죠
저기에서조차 안적혀있던 식인을 한
치치시마의 그새끼들은 도대체....
저거 쓴 놈도 파장을 예상하고 쓴건 아닐텐데...
마치 서양에서 말레우스 말레피카룸과 마녀사냥 같군.
무식한 자들이 신념을 가지게 되면 벌어지는 일
추신구라를 비난한다고..?
판타지소설을 군사교리로 채택했군
우민화정책을 자국민한테로도 한꼴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