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일본 살 때 그... 비슷한 광경들을 종종 봤단 말이지.
대학교에서 외국인들만 모이는 곳(국제교류센터)에 재특회(재일 특권을 허락하지 않는 모임)놈들이 칠판에 뭐 쓰고 간 것들이라든가
괜히 시위하는 현장들이라거나....
그걸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제법 무섭더라고.
아 자칫하면 나 진짜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몸에 확 와닿는달까.
‘나라가 나라는 개인을 환영하지 않는 기분’에 ‘난 안전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그렇게까지 쎄게 느껴지진 않고 조금만 느껴져도 그 특유의 공포라든가 불쾌감 같은게 장난 아니더라고.
이게 자기 나라에만 살고 있으면 결코 느낄 일이 거의 없는 느낌임.
그래서 어쨌든 국적만 가지고 혐오하거나 그러는게 난 좀 싫어.
당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무서운 건지도 알겠고,
또 지금까지 살면서 무지성 혐오하는 타나라 사람들을 보고 욕을 많이 했는데
그 비슷한 걸 내 주위 사람들도 하는 걸 보는 건 참 괴로워서.
아무튼 이런 떡밥 더 안 돌았으면 하고(물론 계속 돌겠지만서도)
무언가를 차별하거나 욕을 할 때는 그 혐오는 과연 타당한지 한 번 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하고 싶어서
이 떡밥에 한 숟갈 올려봄....
p.s. 많이들 보고 혐오하지 말라고 추탭갈
당장 한국에도 좌우가 갈리는데 한 나라에 있는 국민 전체를 통째로 ㄱㅅㄲ라고 매도치는 것 만큼 무식한 혐오가 없음
곧있으면 쥬토피아2 개봉하는데 쥬토피아1편좀 보고 영화가 하고자하는 이야기좀 생각해봣으면함
중국인이 자기에게 못되게 굴어서 혐오 정당하다는 놈들 있는데, 난 한국인이 날 못살게 굴었으니 한국인 혐오해도 되냐?
당장 한국에도 좌우가 갈리는데 한 나라에 있는 국민 전체를 통째로 ㄱㅅㄲ라고 매도치는 것 만큼 무식한 혐오가 없음
곧있으면 쥬토피아2 개봉하는데 쥬토피아1편좀 보고 영화가 하고자하는 이야기좀 생각해봣으면함
쥬토피아2편에 디즈니가 망쳤니 pc가 또 일을 냈니어쩌니 소리가 더 많이보일거같아서 무서워요
혐오는 한국을 혐오하는 대상에게만 해도 됨
한국을 혐오하지 않는 사람들마저 같은 국적이라고 혐오하면 이 세상은 혐오만이 남게 된다.
중국인이 자기에게 못되게 굴어서 혐오 정당하다는 놈들 있는데, 난 한국인이 날 못살게 굴었으니 한국인 혐오해도 되냐?
중국인들이 범죄 많이 저질러서 싫다면서 한국에서 범죄 많이 저지르는 한국인이 싫다는 말은 정작 못 들어봄.
이런식으로 중론 하는 척 하면서 은근히 혐오하는 놈들만 나쁜놈들이다. 몰아가는거 보면 참 뭐 같습니다만?ㅋ
남을 죄책감 없이 미워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음
지능 떨어지는 짓인데
결국 똑같은 행위를 하고 있는것에 불과한데 나는 괜찮고 너는 안괜찮고가 디폴트더라.
아니 왤케 ㅂㅅ 같이 묶어 놓고 편가르기를 처 하는 지 모르겠다, 그냥 사람한명한명에 관심을 가져 봐 좀
이게 "혐오표현론"의 핵심임. 혐오표현은 단순히 표현이 아니라 대상자의 행복한 일상을 위협하는 실질적인 폭력이라는 것
서로 얼굴도 모르는 미지의 존재라서 혐오하기가 더 쉬운 것도 있음. 실제로 만나보니까 사람이 괜찮다는 소감 글 올라오는 것도 한 두 번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