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앞이 주방.
항상 저는 주방에서 일하고 있지만
알바는 그냥 지나침.
근무복 챙겨서 주방으로 들어올 때 인사.
여기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질문 없음.
유일하게 세 번 물어본 건
사장님 어제 술 드셨네요~
명절에 근무하나요?
손님이 너무 없어서 4시간을 그냥 보낸 적이 있는데
홀에서 4시간 동안 그냥 서있음.
시간이 안 됐지만
알바비는 다 줄테니 걱정말고
한가하니까 먼저 들어가~라는 말에
'네'
바로 퇴근...ㄷㄷ
취미를 물어보니 술마시는거라고. ㄷㄷ
뭔가 세상을 사는데 너무 의지가 없어보여서
너 나중에 뭐할거야?
라고 물어보니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함.
올해 33살.
마음으로 품고 가려 했지만...
이제 놔줘야 할 것 같네요...
면접볼 땐 안 그랬는데 말이죠 ㅠㅠ
https://cohabe.com/sisa/51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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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 주셔요
33살 먹을동안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얘기
조언했을 겁니다
네...내일을 마지막으로 사요나라 해야겠어요..
정말 사람 들이는 거 힘들어요 ㅠㅠㅠㅠ
일부러 나이있는 알바 뽑았는데..
이런 알바는 진짜...얼마만인지..
먼저 들어가.....
네.....
여기서 너무 공감돼서 눈물이 ... ㅠㅠㅠㅠ
먼저가...
난 이미 틀렸어....ㅠㅠㅠ
경험이 없는 대가리 백지모드라 그럴지도요 ㄷ ㄷ
잘갈챠보면 자기 재능을 발견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알아서 하겠지 방치하면 걍 돌부처되는 사람은 많은듯
패밀리레스토랑 5년 경력입니다...
호주 워홀도 다녀오고...
그냥 곰덩어리...
짱님 요즘 날이 추워서
커플들 많이 오겠어요 ㅋ
머리로 일하지 않고 몸으로 일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프로의식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조금만 머리를 쓰면 될 일을, 시키지않으면 하지않는 사람들, 정말 답답하지요 ㅎㄷㄷㄷ
백마탄 왕자님 기다리시나 보네요.ㅋ
알바 10명정도 쓰네요. 저는 그냥 포기. 나이하고는 상관 없어요.
알바한테 뭘 바라는지요.. 당연히 일에 대해 모르니 질문이 없을거고.. 가르쳐달라고 하기전에 알려주고.. 알려주고 일하다가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겠죠.. 고용주가 먼저 다가가지 않고 알바가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건.. 자기가 먼저 전화하면 대지.. 친구가 먼저 전화안한다고 승질내는거랑 같내요..
울 여직원 잘해줘야겠네요...
일 끊겼을때 안절부절하다가 청소하고 정리하던데
심지어 금요일오후엔 유리창까지 닦음ㄷㄷㄷ
그냥 말을 해주시면 안되는건가요..
고용주가 다가가면 뭔가 문제라도 되는겁니까
글쓰신분 마인드가 진짜 이상하네요
무슨 여자들이 '오빠는 내마음도 몰라?'이러는 것 마냥 빡침;;;
아랫사람 쓰는게 제일 힘듭니다.
쓸만한 사람으로 바꿔주게 윗사람이죠.
해도 안되는건 어쩔수 없지만 글 내용은
과정은 없네요.
고용주가 돼본적이 없기에 알바입장에서 봤을때는요
1. 한가한 시간 멀뚱히 서있다.
--> 고용주 입장에서 지시하면 됩니다. 돈주고 쓰는데 이것좀 해라 하면 정상적인 관계라면 안할 사람이 없어요. 거기서 짜증내거나 승질내면 당연히 내치시면 되구요.
2. 한가한 것 같으니 가라고 했다.
--> 여자 언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가라고하면 가야지 아닙니다. 더 하겠습니다. 할 직원이 어딨나요? 저라면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하면서 당연히 일찍 들어갈 것 같은데요
그 외에는 좀 그런거 같습니다. 오자마자 인사 안하는건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조금 인성차원인 것 같네요...
????? 모르면 물어봐 ㅡ 아직 그것도 몰라 무한반복??
가라니 가죠 ㅡㅡ
모르니 멀뚱히. ...
스스로 알아서 했으면 좋겠지만 이제 시작인 사람을 평가하기엔. ..
알바하기 힘드네...
안 가르쳐주고 시키지도 않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뒤에서 욕함
1. 일하는데 방해될까봐임
2. 어쩌라는거임 뭘 알아야 물어보죠...
3. 어쩌라는거임;;; 가라면 가야지;
세상 살이에서 저놈 이상하다 하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의 9할은
본인이 이상한거랍니다
제 기준에서 글쓴이의 행동은
뒤에서 뒷다마까는 전형적인 마인드네요
도움필요하면 도와달라하고, 계약시간보다 미리 선심써서 들어가게 했으면 그거로 끝내세요
앞다르고 뒤다르고..
1. 시키지않으면 하지않습니다.
2. 사장님이 가라고한거지 알바가 무단이탈한것이아닙니다.
시킨거 잘하는데 왜 자릅니까.
앵간하면 알바편 안듭니다. 요즘 젊은 애기들 개차반인 애들이 많은걸 알아서요.
근데 이번글은 글쓰신 사장님이 더 답답합니다.
필요한것 원하는것 있으면 말하세요. 말을 해야 알지 말을 안하는데 사장이 원하는걸 뭔수로 알아요.
사랑하는 사이도 계속 소통하며 지내는데 뭔수로 알아 듣나요.
그리고 가라고 해놓고 진짜간다고 왜 섭섭해합니까
가라며요. 본인의 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끼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그 결과만 보고 섭섭해 하지마시구요
잘라도 되나요?
저는 카페 알바 5개월째 하는데 점장님이 안잘르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ㅠㅠ
님같은 경우 일단 차근차근 하나하나 가르쳐 보세요 그래도 별 차이 없거나 다시 원상복구 된다싶으면
무조건 자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설마 사람을 고용했는데 업주가 업무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듯.
해야할 일은 첫날 다 알려주는데 깜박 함.
그럼 또 알려 줌. 계속... 한 달 내내 알려줌.
그래도 자기가 해야할 일을 망각하고 멍하게 있는 사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