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래 화질에 대한 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화질보다는 이 부분을 달리 보게 됩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35mm에서는 미러리스 시대가 도래되면서... 거의 다 상향평준화가 되었고
온갖 최신 광학기술을 다 때려 박은 좋은 렌즈들도 많고... 이제 촬영자가 실수하지 않는한... 기본적으로 초고화질 사진이 딸각! 하는 시대입니다.
비록! P모드로 찍어도 카메라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화질 기본 이상인 결과물을 보여주죠.
물론! 기본적으로 좋은 렌즈를 써줘야 한다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그 좋은 화질을 촬영자 말고는 100% 느낄수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인들이 주로 미디어(사진과 영상)를 접하는 디스플레이 기기가 주로 뭡니꽈? 손바닥에 펼쳐지는 스마트폰이 대부분입니다.
그 조그만한 화면에서... 거기다 제한된 용량으로 인해 화질 열화가 있을수 밖에 없는 인스타 같은 SNS에서 보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다 보니... 그 고화질과 선예도를 온전히 100% 느끼게 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펜탁스 645Z를 영입하면서... 확실히 느꼈습니다.
35mm 카메라로 찍은 사진보다 훨씬~ 더 좋은 화질과 선예도를 보여주고 있는 중형 사진을... 컴퓨터로 대화면으로 보는데...
으아~ 확실히 다르네. 감격스러워 하면서 기분 좋게 감상을 했었는데...
스마트폰의 작은 디스플레이로 옮겨서 보니까~ 화면이 작아지다 보니... ^^; 그 미칠듯한 화질과 선예도가 거의 반이나 깍여나간듯한 느낌이...
이래서 중형 쓰는 유저분께서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니구나. 라고 느낀게... 중형 부터는 자기 만족을 위해서 쓰는거라고...
진짜 대형 모니터로 보거나... 아예 대형 인화해서 전시를 하는게 아닌 이상...
아무리 화질이 좋아도... 스마트폰 같은 미니 디스플레이 기기에서는... 일반인 분들이 못 느끼겠다.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인스타 같은 SNS 에서는 단순히 화질 좋은 사진보다는 독특하고 신박한 시도를 많이 한 사진이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독특한 패션이라든지... 조명을 이용해서 연출한 다양한 기법이라든지... 또는 생각치 못한 구도와 센스들... 이러한 사진들이 주목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_+
결론은 화질은... 촬영자만이 느끼는 개인적인 만족과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ㄷㄷㄷㄷㄷ
추신 : 거기다 인스타 같은 SNS에서 레트로 디카나 필카 사진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 독특한 텍스쳐들이 신선해서 많이들 쓰더라고예! 화질보다 느낌을 더 중시하는...
해방촌 같은 예쁜 장소들 가면... 하나 같이 다 레트로 디카를 들고 사진을 찍더란...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