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마다가스카르의 주류 민족인 말라가시인 입니다.
이들은 이목구비가 흔히 생각하는 흑인의 모습이 아닌 동남아시아 사람에 가깝죠.

그럴수밖에 없는게 이들은 기원후 300년에서 800년 사이에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에서 이주한 민족이거든요.
그런데 왜 말라가시인이 보르네오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왔는지도 모르며,
당시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건 쉬워도 계절풍을 거스르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것도 어렵고...

그들이 쓰던 배는 캐터머랜이라고 원시적인 물건이거든요.
카누에 돛을 단 수준?
정크선이나 다우선도 못하는 걸 저걸로 해냈다고 보기도 힘들죠.
그래서 말라가시인들도 왜 자신들이 여기 마다가스카르까지 온 건지 모릅니다.
ㅅㅂ 끝까지 가보자!
이런 놈 하나 때문에 이런 결과가 생겼을거야
태풍에 밀려서?
이런 인류의 역사 계열 보면 참 재미난거 많이보임....
아예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던가
어.. 북상해서 베링해협과 북극해를 지나 도버 해협을 거쳐서 희망봉을 지날 기술력..?
환국의 후예로구나!
근데 또 원숭이들도 배타고 건너갔다는 썰도 있는지라
하려면 또 못할건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무역풍 타면 가는거 크게 어려워보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