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내가 pd글에 화가나는 건 그거야,

감정은 과잉인데,

자기 행위에 대한 피드백이나 이슈가 되는 쟁점은 다 피해갔음.

심지어 스작과의 관계건은 자긴 끝까지 손을 안 뿌리쳤다고

일방적 책임전가까지 함.

글에서 심약한 사람이라는 인상은 받았는데,

정작 논란의 중심과는 완전 무관한 이야기로

상대에겐 기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죄책감 유발과

자기 회사에 감정팔이 면죄부 부여가 전부였음.

차라리 맑은 정신으로 낮에 글을 쓰던가.

왜 이런 글로 여러사람을 힘들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감.

여기서 당신의 인생의 파멸을 바라는 극단적 똘갱이들은

난 없을거라고 생각함.

그냥 본인의 일관계가 틀어진거

일로서 바로잡으라는거지.

난 이제 카제나 글 더는 안 쓸란다.

누군가의 아찔한 동기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