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코스피 5000 가능할까?

출처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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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의 질주는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기차와 같습니다. 언제 슬지 아무도 모릅니다. 연초에 올해 코스피 4000 넘을 것으로 예측하는 증권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대개 최대 3800 정도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9월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고 올해 코스피 4000 가능하다는 글을 쓴 바가 있는데 10월 코스피가 월 20% 상승하면서 4100을 넘었고 11월 첫거래일인 11월 3일에도 추가로 2.78% 상승하여 코스피는 넉넉히 4200을 넘어 갔습니다. 연초 대비하면 77% 상승으로 주요 국가 중에 가장 높은 상승을 보여 주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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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올해 연말 전에 코스피 5000 넘을 수 있을까? 주식은 생물이라서 미리 예측하기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공지능 붐에 메모리 반도체가 공급자 위주 시상이 되어 2027년까지 좋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노무라 증권에서는 내년 하이닉스 영업이익 100조, 2027년 130조까지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올렸습니다. SK증권에서는 반도체 산업을 PBR로 판단하는 것은 과거 미리 설비 투자하고 나중에 주문을 받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고, 이제 3년 정도 보장되는 선주문 후 설비투자에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반도체 주가도 PER로 판단해야 한다고 하여 하이닉스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같이 수혜를 받으면서 목표가 17만원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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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최근 변압기 회사들 3분기 실적 발표한 결과도 좋습니다. 어제 나온 한화에어로, 현대로템, 현대중공업 등의 방산, 조선 기업들의 영업이익도 늘고 내년 전망도 나쁘지 아니합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내년 실적을 선반영하여 올해 말 코스피 5000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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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변수가 11월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헌이라고 판단하면서 트럼프가 개별 관세로 바꾸는 과정에서 혼란 가능성이 있습니다. 둘째 가능성은 작지만 유럽국가와 러시아가 직접 충돌할 경우입니다. 그 경우 코스피 지수는 조정을 받겠지만 방산주는 날라 갈 것입니다.
세번째 연준이 12월 금리 인하나 양적긴축 종료를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현재 연준의 내부 의견이 갈리는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시장 충격은 단기적으로 그치고 멀리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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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세는 대형주 가는 주식만 가는 장세입니다. 정 지수를 못 쫓아가면 지금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일부 처분하여 코스피 200 지수 ETF를 매수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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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히 종목 선택을 하여 한국 강세장에서 수익 많이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