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한 좋은 나라를 만들어줄게 아가야

문대표님 약속 꼭 이루어주세요.......

아가손 빨갛네요.. 추운가봐요..
아가 눈빛이 완전 +_+같아서 너무 사랑스러운 사진입니다.

느낌이 많이 비슷하네요.

팬스 사이로 머리 넣고 있는거 왠지 졸귀.

제가 늦동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 닮아서 단순과격한 성격인데 인물은 좋은 딸내미.
이 놈이 20년 뒤에 학생운동 내지는 사회운동을 하겠다라고 하면 약간의 걱정은 하겠지만  말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생계는 해결할 수 있을테고 적어도 목숨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으니까요.
제가 대학댕기던 80년대 말 90년대 초 무렵의 선후배들 친구들 죽거나 마음의 큰 상처입고 사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사회에 나가서  훌륭하게 살고는 있지만 없어지고 사라져간 친구들의 모습은 항상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예전 필리버스터 하던 강기정 선배의 모습을 인터넷에서 보노라니 그 시절 생각나고 눈이 뜨거워져 울고 말았습니다.
내 딸내미가 살아갈 세상은 우리가 헤쳐왔던 과거처럼 사회 정치 운동을 한다면   생사 안위를 걱정해야하는 그런 세상은 아닐겁니다.
가난하더라도 건강하게 지가 옳타 생각하는 길로 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올겁니다.
이렇게 발전해온 우리나라가 좋습니다.
사진에 있는 여자애랑 비슷한 또래의 딸내미가 생각나서 수다떨다보니 길게 적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