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머니의 요리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맛있는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 다양성과 부지런함이다.
어렸을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반찬투정을 했는데,
처음 자취하고 내려가서 집밥을 먹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몇십년동안? 이라는 생각부터 들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반찬투정 하지 않았다 (너무 없다 싶으면 내가 해먹거나 김 꺼내먹음)
한두개의 맛있는 요리는 사실, 연습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건데
어머니가 해주던 음식들은
삶 속에서 항상 가족을 생각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음식들인듯.
심지어 우리 부모님 맞벌이...
아 쓰다보니 진짜 대단하네.
실전파2018/02/09 09:37
과거 자취와 mt시절 다져진
술안주실력
루리웹-47244589002018/02/09 09:35
ㄹㅇ임
특히 김치 들어간 잡탕류가 쩜
루리웹-88206001672018/02/09 09:36
근데 주력메뉴만 만들지 않음
뼛속까지 개변태2018/02/09 09:36
다 술안주임 ㅋㅋ
Overkill2018/02/09 09:35
질척한게 많음 켁
루리웹-47244589002018/02/09 09:35
ㄹㅇ임
특히 김치 들어간 잡탕류가 쩜
난오늘도먹는다고2018/02/09 09:36
뭔가 이것저것 재료가 몽땅 들어가요
루리웹-88206001672018/02/09 09:36
근데 주력메뉴만 만들지 않음
[루리웹]2018/02/09 09:46
이걸 만들려면 엄마가 놀러가고 술이 한잔 들어간 상캐여야됨
하얀토시2018/02/09 09:36
울 아빠는 김치볶음밥
아크나이츠2018/02/09 09:36
아빠 메인메뉴는 엄마보다 훨 잘만듬
단점: 귀찮아서 잘 안만들려고함
뼛속까지 개변태2018/02/09 09:36
다 술안주임 ㅋㅋ
칼리제2018/02/09 09:36
일단 김치가 들어간다..
실전파2018/02/09 09:37
과거 자취와 mt시절 다져진
술안주실력
뭐 임마?2018/02/09 09:39
우리 어머니는 절망적일 정도로
음식 만드는데 소질이 없어서 칼질 빼곤 내가
어머니보다 어지간한건 다 잘 만듬....;
세탁2018/02/09 09:45
개인적으로 어머니의 요리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맛있는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 다양성과 부지런함이다.
어렸을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반찬투정을 했는데,
처음 자취하고 내려가서 집밥을 먹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몇십년동안? 이라는 생각부터 들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반찬투정 하지 않았다 (너무 없다 싶으면 내가 해먹거나 김 꺼내먹음)
한두개의 맛있는 요리는 사실, 연습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건데
어머니가 해주던 음식들은
삶 속에서 항상 가족을 생각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음식들인듯.
심지어 우리 부모님 맞벌이...
아 쓰다보니 진짜 대단하네.
SakuraChannel™2018/02/09 09:47
나도 혼자 밥먹으면 그냥 진짜 배만 채우면 끝이지만 아부지랑 밥 먹으면 뭐가 나오든간데 좋아하던 싫어하던 일단 한젓갈 씩은 뜸 ㅋㅋㅋ
Muddy2018/02/09 09:50
진짜 자취하니까 바로 알아지더라... 어머니 ㅠㅠ
안개성2018/02/09 09:57
너의 어머님 김치장인.
레오니온2018/02/09 09:46
우리아버지의 탕수육과 동파육은 쩔었지....
모리야스와코2018/02/09 09:46
오뎅국 볶음류 구이류는 어먼보다 더 잘만듦ㅋㅋㅋ
ㄴNoteㄱ2018/02/09 09:49
다 엄마보다 간이 쎄서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ㅋㅋ
로렌스2018/02/09 09:51
우리 아버지는 요리 절대 안하셔서
지금도 티비에 남자쉐프 나오면 저 뿅뿅같은 놈들 남자놈이 이러고 욕하신다
이런건 많이 들어서 알지만 난 공감을 못해..
허야비.2018/02/09 09:51
울 아버지도 한식 자격증 있어서 근가 요리 잘 하심 ㅋㅋㅋ
근데 구찬아서 자주는 안 하심..
Getchu.c*m2018/02/09 09:58
일단 재료중 주력재료(고기)를 많이 넣음.
우리 엄니가 소고기미역국 끓여준다고 하면 제가 옆에가서 소고기 쏟아부은 뒤 미역 많이 넣는거 컷컷합니다....ㅠ.ㅠ.
Asipana2018/02/09 10:06
아버지가 만든 요리는 라면밖에 못 먹어 봤는데 아버지는 뭔가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푸짐하게 끓이셔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긴 했었음...
개인적으로 어머니의 요리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맛있는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 다양성과 부지런함이다.
어렸을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반찬투정을 했는데,
처음 자취하고 내려가서 집밥을 먹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몇십년동안? 이라는 생각부터 들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반찬투정 하지 않았다 (너무 없다 싶으면 내가 해먹거나 김 꺼내먹음)
한두개의 맛있는 요리는 사실, 연습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건데
어머니가 해주던 음식들은
삶 속에서 항상 가족을 생각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음식들인듯.
심지어 우리 부모님 맞벌이...
아 쓰다보니 진짜 대단하네.
과거 자취와 mt시절 다져진
술안주실력
ㄹㅇ임
특히 김치 들어간 잡탕류가 쩜
근데 주력메뉴만 만들지 않음
다 술안주임 ㅋㅋ
질척한게 많음 켁
ㄹㅇ임
특히 김치 들어간 잡탕류가 쩜
뭔가 이것저것 재료가 몽땅 들어가요
근데 주력메뉴만 만들지 않음
이걸 만들려면 엄마가 놀러가고 술이 한잔 들어간 상캐여야됨
울 아빠는 김치볶음밥
아빠 메인메뉴는 엄마보다 훨 잘만듬
단점: 귀찮아서 잘 안만들려고함
다 술안주임 ㅋㅋ
일단 김치가 들어간다..
과거 자취와 mt시절 다져진
술안주실력
우리 어머니는 절망적일 정도로
음식 만드는데 소질이 없어서 칼질 빼곤 내가
어머니보다 어지간한건 다 잘 만듬....;
개인적으로 어머니의 요리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맛있는 한두가지가 아니라
그 다양성과 부지런함이다.
어렸을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반찬투정을 했는데,
처음 자취하고 내려가서 집밥을 먹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몇십년동안? 이라는 생각부터 들고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반찬투정 하지 않았다 (너무 없다 싶으면 내가 해먹거나 김 꺼내먹음)
한두개의 맛있는 요리는 사실, 연습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건데
어머니가 해주던 음식들은
삶 속에서 항상 가족을 생각해야지만 할 수 있는 음식들인듯.
심지어 우리 부모님 맞벌이...
아 쓰다보니 진짜 대단하네.
나도 혼자 밥먹으면 그냥 진짜 배만 채우면 끝이지만 아부지랑 밥 먹으면 뭐가 나오든간데 좋아하던 싫어하던 일단 한젓갈 씩은 뜸 ㅋㅋㅋ
진짜 자취하니까 바로 알아지더라... 어머니 ㅠㅠ
너의 어머님 김치장인.
우리아버지의 탕수육과 동파육은 쩔었지....
오뎅국 볶음류 구이류는 어먼보다 더 잘만듦ㅋㅋㅋ
다 엄마보다 간이 쎄서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ㅋㅋ
우리 아버지는 요리 절대 안하셔서
지금도 티비에 남자쉐프 나오면 저 뿅뿅같은 놈들 남자놈이 이러고 욕하신다
이런건 많이 들어서 알지만 난 공감을 못해..
울 아버지도 한식 자격증 있어서 근가 요리 잘 하심 ㅋㅋㅋ
근데 구찬아서 자주는 안 하심..
일단 재료중 주력재료(고기)를 많이 넣음.
우리 엄니가 소고기미역국 끓여준다고 하면 제가 옆에가서 소고기 쏟아부은 뒤 미역 많이 넣는거 컷컷합니다....ㅠ.ㅠ.
아버지가 만든 요리는 라면밖에 못 먹어 봤는데 아버지는 뭔가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푸짐하게 끓이셔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긴 했었음...
내가 요리담당되자마 두분다 요리 안하신다ㅠㅠ
집밥 특징: 내가 알아서 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