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쓰레기 아빠 진이지만
보면 곤을 억지로 미트한테 맡긴 것도 아니고,
미트가 오히려 진한테서 뺏었고, 진도 자기 여정에 곤과 함께 하면
곤이 위험한 걸 아는지 친권분쟁에서도 미트 손들어주고
맡기고 떠남
물론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고래섬이 헌터 세계관에서 나름
평안한 곳인거 생각하면 나쁜 선택은 아니었음.
하지만 곤은 진을 닮은 도파민에 미친 진또배기 헌터라서
가출한 아버지 찾아다니면서 모험을 함.
진도 이걸 예상했는지 곤이 즐길 수 있는 길을 이곳 저곳 마련해둔듯한 모습이 나옴
일단 애비실격이긴 하지만
곤입장에선 아빠 흔적만 뒤져도 매번 재밌는 전개가 터지는
삶이라 불만은 없음.
일반적인 시선에선 쓰레기 애비인데, 부자 지간 자체의 사이는 좋음...
야솝이 진의 10분의 1만 했어도 쓰레기 소리 안들음 ㅋㅋ
근데 그리드 아일랜드 만든건 곤이 거의 갓난아기때일텐데 저걸 재밌어할거라고 생각했다는거 보면
곤이 자기랑 똑같은 인간으로 자랄거라고 확신했다는건가?
아니면 의외로 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는 주기적으로 알아보긴 했었던건가?
일반적인 시선에선 쓰레기 애비인데, 부자 지간 자체의 사이는 좋음...
야솝이 진의 10분의 1만 했어도 쓰레기 소리 안들음 ㅋㅋ
근데 그리드 아일랜드 만든건 곤이 거의 갓난아기때일텐데 저걸 재밌어할거라고 생각했다는거 보면
곤이 자기랑 똑같은 인간으로 자랄거라고 확신했다는건가?
아니면 의외로 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는 주기적으로 알아보긴 했었던건가?
나는 그 카더라가 좋더라
돈 프릭스가 곤이라는 카더라
정보력 미친 양반이니까 건너건너 체크는 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생긴거 판박이 + 엄마가 비밀 + 그리드 아일랜드에 성별 관련 아이템 있는 거 등등 들어서
자식은 맞는데 진 클론 비슷한 거 아니냐는 썰도 있었지
그렇게 세심한 인간이 아님. 그냥 가는대로 사는 사람이라
다만 감은 좋아서 이렇게 되리라 짐작하고 있었던거 같음
소시오패스X소시오패스라 오히려 잘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