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G70 3.3 시승했어요.

나름 차알못이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니 옳고 그름의 판단보다는 다양한 의견의 하나로 가볍게 봐주세요.^^
집 근처 현대대리점 앞에 3.3시승차가 딱 있어서
10키로 정도 시승했습니다.
전에 타던 차는 K7 3.3, 520d 현재 530d입니다.
G70의 대략적 느낌은
외관
균형감, 디자인이 참 좋네요.
앞보다는 옆테와 뒤, 휠타이어가 정말 잘나가게 생겼어요.
내장
문짝 정말 무겁네요.(도대체 안에 뭐가 든건지.. 죄다 쇳덩이일지라도 이건 좋음)
시트, 천장스웨이드, 대쉬보드(인조가죽), 버튼소재, 기어봉 콘솔박스 전반적으로 고급감 좋아요.
헤드업디스플레이는 너무 싸구려 그래픽이라 별로.
뒷자리는 그다지 좁지 않음(어차피 거의 2인승 아님?)
선루프 소재나 작동 느낌이 싸구려.
실내등 아쉬움.-2000원짜리 손전등 느낌.
그 외는 무난함.
현기차로 태어나서 휑한 느낌이 없는 몇 안되는 차인듯.
시승느낌 간단히
엔진 힘은 상당하나 미션에서 다 흘려버림.
-변속 타이밍 늦고 센스 없음. 가속하다 가끔 허망함.
액티브사운드 억지스럽고 거슬림.(듣기 싫어 껐음)
출발 가속은 빠르나 후빨이 아쉬움.(160 이상은 못밟아봄.-어제 눈땜에 빙판 조심)
안 그럴 것 같던데 급가속시 핸들 상당히 불안함.
-차선변경하려는데 바닥에서 전해지는 불안함에 불편했음.
브렘보 4P가 bmw 1P보다 안잡힘. 부드러운 브레이크라도 이건 좀 심함.
도로 좌우 경사도로에서 휘청거리진 않으나 바닥이 정말 불안함.-바닥 진동은 다 느껴지는데 딱딱하지 않으며 부드럽고 버텨준다는 느낌이 없음.
총평
수입 c세그먼트 타본 사람들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 차
외제차 싫어하고, 젊고 돈 여유있으면 선택하겠지만 당신은 차알못.
그래도 사려고 한다면 그랜저3.3 추천함.
스팅어는 댓글 사절. -> 감자나 고구마나
호평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개인 의견이니 노여워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