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07537

의기소침한 아들 기운 내라고 조그만 액자 써줬네요.

풀이 죽어 있는게 안쓰러워서 책상에 놓으라고 하나 만들어줬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네요.ㅎㅎ
정시 떨어진거 맞는데 이번에 재수거든요.
일단 본인이 충격이 너무 큰가봐요.
작년에는 저나 아이나 쿨했는데 이번에는 사실 그렇질 못하네요.
본인도 노력 많이 했는데 떨어지고 보니 자신감도 없고...
어제 얘기하면서 3수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가장 힘들겠지만 자신감마저 잃을까봐 썼는데 부작용이 있으면 주지 말아야겠네요.ㅎㅎ
20180207_145156.jpg20180207_145143.jpg

댓글
  • 우주인비그스 2018/02/07 15:08

    이케아에 파는 액자 같네요

    (yTxQnU)

  • 미래를바꾸자 2018/02/07 15:11

    맞습니다.ㅎㅎ

    (yTxQnU)

  • NH농협 2018/02/07 15:08


    글 진짜 잘쓰신다 ㅎㄷㄷㄷㄷ

    (yTxQnU)

  • StardusT*™ 2018/02/07 15:08

    글씨 잘 쓰시네요

    (yTxQnU)

  • 리플러 2018/02/07 15:08

    저 뒷면에 돈 10만원 깔려 있으면 더 힘이 나겠는데요!!ㅎㅎ

    (yTxQnU)

  • LV7.나는아직배고퐝 2018/02/07 15:08

    무슨 폰트를 설치해야 저런 글쓰를 쓸 수 있나요?
    폰트 어디서 파나요 ㄷㄷㄷㄷㄷㄷ

    (yTxQnU)

  • 미래를바꾸자 2018/02/07 15:11

    쓴거예요.

    (yTxQnU)

  • LV7.나는아직배고퐝 2018/02/07 15:15

    농담으로 쓴건데 ㅠㅠ(자필로 쓰신거 알고 있습니다 ㄷㄷㄷ)
    저는 워낙에 악필이라.....손글씨 진짜 안쓰거든요;;;

    (yTxQnU)

  • Agent_Coulson 2018/02/07 15:08

    힘든 아이에게 힘을 주기위한 문구인 듯하네요...
    근데, 이상하게 울 아부지였다면, 제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09

    앗 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은 생각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의기소침할땐
    무관심한척 하면서 돈십만원 찔러 주는게 최고인듯 ㅎ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10

    아 가만 생각해보니
    이번에 정시 떨어진 아드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그럼 더더욱 용돈을 주셔야 합니다.

    (yTxQnU)

  • Agent_Coulson 2018/02/07 15:12

    네...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글보단, 그냥 무심하게....뭔일 있었나...싶게...평상시와 같이 지내는게 자식된 입장에서는
    편하더라구요....제 청소년적 경험을 떠올려보면 말이쥬....
    저도 제 아이들에게 그리하거든요....
    뭔가 위로를 해줘야겠다.....하면 그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제 아이들도...

    (yTxQnU)

  • 미래를바꾸자 2018/02/07 15:13

    대입 낙방이라...
    저런게 해주면 카톡 프사로 쓰곤 하더라고요.
    그렇게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는듯..ㅎㅎ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14

    저걸 카톡 프사로 쓰면 아드님 멘탈 훌륭한 겁니다 ㅎ
    그래도 용돈은 주세요 ㅎ~!!!!! ㅎㅎ
    고생했잖아요~!!!

    (yTxQnU)

  • Agent_Coulson 2018/02/07 15:15

    뭐 그러면 다행이네요...
    저는 부담스럽더라구요....
    한 35년전인가?
    울 아부지께서....
    어딘가에서 "내 아들을...." 이라는 글귀를 보시곤
    자필로 작성하셔서, 액자로 턱~ 만들어 집 거실에 놔주셨는데...
    어찌나 부담되던지...ㅎㄷㄷㄷ
    그 생각이 나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자식된 입자에서 부담없어 한다면 뭐...된거쥬....^^*
    용돈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좀 신나게 놀고나면
    아이들도 생각하는 것이 있을테니, 넘 걱정 마셔유..ㅎㄷㄷㄷ

    (yTxQnU)

  • 미래를바꾸자 2018/02/07 15:22

    ㅋㅋㅋ
    저도 우리 아버지가 그러셨다면 마찬가지였을것 같네요.
    재수 낙방이라 그게 걱정이네요. 멘탈 나간것 같던데...ㅠㅠ

    (yTxQnU)

  • 코다얏 2018/02/07 15:09

    정작 애는 어쩌라고.. 하면서 신경도 안씀 ㄷ ㄷ
    그냥 아버지 취미활동차원. ㄷ ㄷ

    (yTxQnU)

  • 샐러드드레싱 2018/02/07 15:09

    더 부담느끼면 안 될텐데....

    (yTxQnU)

  • [沃]쉐마 2018/02/07 15:09

    우와~문구 내용도 좋지만~ 글씨체도 맘에 드네요~
    대단하십니당~

    (yTxQnU)

  • 알렉시아/조 2018/02/07 15:09

    아이가 몇살인지 .. 모르지만.
    어리다면
    "아빠 만개가 뭐야?'ㄷㄷㄷㄷㄷ

    (yTxQnU)

  • 얌냠이 2018/02/07 15:10

    명필 이시네 ㄷㄷㄷ

    (yTxQnU)

  • em5mk2 2018/02/07 15:11

    ㄷㄷㄷㄷㅈ

    (yTxQnU)

  • 쭌군님 2018/02/07 15:11

    참으란말이네......참고또참으라고...
    이야기좀들어주세요..

    (yTxQnU)

  • 미래를바꾸자 2018/02/07 15:23

    이야기는 많이 듣는편이예요. 대화도 많이 하고..ㅎㅎ

    (yTxQnU)

  • ntkquit 2018/02/07 15:12

    어제 아들분 정시 탈락했다고 글쓰신분이시죠? 좋은 내용이네요. 힘이날것같습니다.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12

    근데 제 추측이 맞다면
    (이번에 아드님이 정시 안되신거..)
    첫번째 글도 그렇고
    두번째 글도 그렇고
    빨리 내년 준비하자 내년에 더 잘하자 이런 분위기로 들려요
    근데 지금 멘붕이 온 아드님한테는
    좀 압박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야 됐담마
    넌 최선을 다했으니 2월말까지는 죽도록 놀아라..
    이러고 여행가라고 용돈주시는게 최고일거 같은데.

    (yTxQnU)

  • 주인 2018/02/07 15:12

    이런거 보면 더 우울함.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17

    아 지난글 보니
    연영과 지망에 이번이 3수군요.
    어젠가 김수현 4수생이라고 올라온 짤이 하나 있었는데
    그거 보내주심 좋을거 같아요.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18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document_srl=614507631
    여깄습니다.

    (yTxQnU)

  • 미래를바꾸자 2018/02/07 15:24

    네. 어제 안그래도 그 얘기 해줬습니다. 기운내라고...ㅎㅎ
    유해진은 7수라고는 차마 못하겠더라고요.ㅎㅎ
    감사합니다.

    (yTxQnU)

  • 에스삼프로 2018/02/07 15:25

    헐....................... 유해진 ㅎㅎㅎㅎㅎㅎㅎ

    (yTxQnU)

  • [♩]뿌꾸얌 2018/02/07 15:19

    힘이 저절로 나겠네요...멋지십니다.

    (yTxQnU)

(yTxQ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