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코인에 대한 견해를 갖고 있고 그 견해를 설명하는데
코인열풍은 닷컴 버블때의 새롬기술의 거의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불펜에서야 새롬기술을 아는 분이 많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새롬기술은 PC 통신 접속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새롬 데이타맨 프로를 생산하는 곳이었죠.
당시에는 혁신적인 기술로 PC 통신용 접속 프로그램을 순식간에 석권했고
그에 힘입어 상장하게 됩니다.
최초 상장 가격은 1000원대....
그런데 새롬기술이 '인터넷' 기업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닷컴버블을 선도하게 되죠.
그때 새롬기술이 야심차게 내놓았던게 '다이얼패드'라고 인터넷 무료전화였습니다.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무료로 통신할 수 있고 미국과도 실제로 통화가 가능했기에
새롬기술은 1000원에서 15만원까지 150배 이상 성장하고...
그 성장결과 시총이 5조원을 넘기도 하며 (20년전이란걸 기억해주세요)
현대중공업 같은 기업보다 시총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이미 주식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어요.
만나서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는 자리가 되면 대놓고 얘기했죠.
'단군이래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는 없다'
거품인 것도 알고 거품이라 꺼질 것도 알았죠.
다만 그게 언제 꺼질지 모르니까 30배쯤 올랐을때 이익을 보고 팔은 사람과
150배에서 50배쯤으로 떨어졌을때 반등을 기대하는 사람 같은 식으로
저마다 판단을 달리 했을 뿐이죠.
저는 제 주변에 실제로 새롬기술 주식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심지어 개미가 아니라 상당한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는데(매수규모는 모르는데
극초반에 매수했던걸로 알아요)
뭐할거냐고 물어봤더니 이제 은퇴해서 미국가서 골프나 치면서 살까 한다고 하더군요.
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여기까지 왔잖아요.
새롬기술 심지어 새롬기술이 만드는 새롬데이타맨 프로는 PC통신 접속을 독점하다시피한
최고의 애뮬레이터였으며 그 다음에 내놓은 다이얼패드는 인터넷 무료통화라는 매우 선진적이고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인터넷 기업의 상징이 곧 새롬기술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하나만 생각해보세요.
모든 기술은 여러가지 항목으로 평가받습니다.
기술의 혁신성이나 독창성에 못지 않게 그 기술을 다른 기업이 따라 할 수 없는
기술력이나 특허권의 벽같은 것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코인이 그런가요?
아니죠...코인은 누구나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기술진입 장벽이 없다시피해요.
새롬기술도 새롬데이타맨 프로가 각 통신사들이 자사 전용 윈도우 애뮬레이터를
만들어 보급하면서 무력화됐고 각 통신사의 애뮬레이터들은 인터넷이 본격화되며
PC통신 자체가 사장되면서 그 시장 자체가 없어져 버렸죠.
다이얼패드 역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이었지만
인터넷 무료통화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건 그다지 어려운 아이템이 아니었기에
여러 회사들이 비슷한 모델을 출시하면서 고유의 시장을 형성하지도 못한채 사라지게 되었죠.
당시에도 닷컴 버블이 존재했던건...
굴뚝산업 대신에 인터넷 사업을 해야 성장성이 있다는 인식이 대중에 널리 깔려 있어서에요.
그래서 버블인줄 알지만 누군가는 이 버블을 이어받을거란 마음으로 닷컴 기업에 투자한거고
한국에서는 새롬기술이 그 상징적인 기업, 소위 대표주였던거죠.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에 필요하다고 하지만
코인은 마치 닷컴 버블 당시의 새롬기술을 연상시킵니다.
인터넷 세상을 접속하는 창인 새롬데이타맨 프로와 미국까지 통화 무료인 다이얼 패드가 있었지만
두 아이템 자체가 근본적으로 기술장벽이나 특허장벽으로 아이템을 보호할 수 없었기에
자연히 소멸되는 길로 접어들은거죠.
새롬기술이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왔지만
인터넷 세상은 왔고 우리가 지금 보고 이용하는 것처럼 우리 시대를 지배하고 있죠.
코인처럼 아무나 약간의 노력만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은 시대를 선도할 수 없어요.
선도할 수 있을듯 희망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소멸되게 되죠.
새롬기술은 아직도 주식시장에 살아 있습니다.
이름을 바꾸고 당시에 투자받았던 돈으로 투자회사가 되어 있죠.
코인의 앞날도 다르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각종 코인으로 떼돈을 번 개발자들은 아마 그 돈을 종자돈으로 새로운 기업을 인수, 합병하고
어떤식으로든 경제계에 남아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새롬기술이 현대중공업보다도 더 시총이 컸을 정도로 열풍이 불었던 시기를 기억하고 공부해보세요.
코인열풍이 다르게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코인이 사라진다고 해서 블록체인 기술이 사라지지도 않는 것이고
블록체인 기술이 그렇게 유용하다면 어떤식으로든 구글이나 MS 같은데서 다른 형태로
활용점을 찾을거에요.
그 어떤 경우에든 확실한건 코인이 현재의 화폐제도를 대체하거나 유의미하게 보완하지 못할거란거고
이 차단의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 되는 순간, 새롬기술이 그랬듯이 반등없는 하락만이 남게 되겠죠.
새롬기술이 150배 오르기까지 6개월 걸렸습니다.
코인러들이 흙수저에서 탈출할 기회라고 했었는데...
당시에 버블닷컴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어요.
새롬기술만 있었던 것도 아닌데....재미있는건 지금 비트코인 가진 사람처럼...
새롬기술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다들 부러워했고...
닷컴기업이라는게 새롭기 때문에 기업평가기준 자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새롬기술이 기준기업이 되어, 새롬기술이 이 정도 가격이니 이 회사는 이 정도는
가치평가를 받아야 한다는게 표준처럼 통용됐었죠.
지금 비트코인과 똑같죠?
코인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새롬기술에 대해서 찾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나중에 읽어볼께요. ㅋㅋㅋㅋ
코인충들 예상답변ㅡ쉽게 만들거 같으면 니가 만들어봐
버블은 맞죠
장문의 뻘글 잘봤습니다.
지금 코인 종류만도 수십개가 넘는걸로 아는데...이 얘기 자체가 코인을 만드는데 장벽이 없다는 반증이죠.코인나름대로 기술력의 차별화를 강조하겠지만 새롬기술이 실패한 이유도인터넷 전화라는게 별다는 기술장벽이 필요한 분야가 아니었던 것도 있어요.
다들 뜬구름 같았는데그나미 새롬이 뭔가 기술 같아보였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새롬. 생각하기도 싫은 과거네요. 집에서 쫒겨날뻔 했던. ㅠㅠ
전설의 새롬기술!!!
수십 ㄴㄴ.. 듣도보도 못한 잡코인 다합치면 수백개 넘을껄요..
새롬 ㅋㅋㅋㅋ 아 내가 솔본을 6천원대에 팔았지 ㅋㅋㅋ
새롬기술을 매입하셨던 기억이 있는건가요?
코인하다가 코인폐지라도 당해봐야 ..가상가상이구나 하지요.. 코인판에는 초짜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 걱정이네요..
[리플수정]유증도 참여했죠 ㅋㅋㅋ
코인이 망해도 코인을 개발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모았기 때문에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문제는 거품이 꺼졌을때 들어간 사람들이죠.......
150배가 6개월만에 올랐고 당시엔 닷컴에 매우 긍정적인 시대였기 때문에이게 매일매일 뉴스에 놨어요.새롭기업이 시총 1조가 넘었다, 이제 대기업 누구보다 시총이 더 많다.이런게 매일매일 신문과 방송에 나오던 시절입니다.....새롬기술 주식을 갖고 있으면 부자가 될 거 같고, 못 가졌으면 땅을 치고제 2의 새롬기술을 찾던 시대에요. - 지금 새로운 코인을 찾는거랑 비슷하죠 -그런데 결국 IT 기업은 기술력과 그 기술력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자본력,그리고 그 기술력을 일정기간 보호해줄 수 있는 특허의 싸움이에요.지금 코인에 위 3가지 요소중 1가지라도 있나요?3가지 요소가 모두 다 갖춰진 기업만이 살아남아서 대기업이 됐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다만 코인중 이미 상용화된것도 있고코인이 블록체인이란 단일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분야에 적용중입니다 같은걸 위해 수십가지가 존재하는건 아닙니다
제가 그래서 코인계의 최대 악제는 계속된 ico라고 보고 있습니다.당시에도 계속된 기업 공개로 공급 초과가 된 데다가.몇 몇 회사가 껍데기 뿐인게 드러나니 사람들이 "어 이게 뭐여? 사쿠라여?" 하는 순간이 온거죠.
굳이 지금있는 코인을 쓸필요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미 딱맞는코인이 있다면 그걸 굳이 개발비들여서 쓸까란 생각도 듭니다 기업입장에서야 개발하는것보다 돈만 덜들면 협약하겠죠
지금 코인이 곧 블록체인기술의 상징처럼 느껴지지만당시에도 새롬기술 = 인터넷으로의 진입로처럼 여겨졌던건 똑같아요.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터넷으로 직접 접속이 되면서 PC통신이 아예 사라져버렸듯이어떤 환경 변화가 '코인'의 존재를 소멸시키게 될지도 모릅니다.필요한건 블록체인 기술이고 인터넷이지, 그것을 중개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으니까요.
잘 읽었습니다.좋은 글이네요
추천
추천드립니다.당시에는 지금 구글이 가진 선도적 이미지를 가졌죠
코인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건 그 소스코드들이 오픈되어있기 떄문이지만, 실제로 지향하는 특장점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개발적 노력이 소요됩니다.코인마다의 지향점이 다르고 핵심 기술로 삼고 있는 것도 달라요.
당시에 it물좀 먹은 사기꾼들이 죄다 강남에 몰려와 사무실차리고 사업설명회랍시고하면서 돈을 긁어모았는데, 여기저기서 코인만들어서 팔아먹는것과 그것은 100%같습니다.그리고 그 모래알같이 많던 기업들은 결국 다 망했고, 그 중에 극히 일부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꿈과 희망이 있는것처럼 보였으나, 그 상장기업들조차 거의 대부분 다 망했습니다.그리고 99년에 잠시 이익이 났던 소수의 투자자들 중 거의 대부분은 2000~2002코스로 전부 손실으로 바뀌었습니다.잠시 큰 수익이 났던것처럼 보여도 결국 다 토해내게 되어있습니다.수익이 나는 사람같은건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손해보는 구조죠. 버블권 가격에 있는 것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오로지 정상적인 투자를 했던 사람들만 살아남았습니다.당시에 IT업종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 정답이었고, 지금으로 따지면 그것은 코인입니다. 코인은 그냥 아예 손을 안대는게 장기적으로 이롭습니다.
젠틀K// 저는 사실 닷컴과 코인을 연결한 적은 없었는데, 님의 방어논리를 읽어보니... 정말 닷컴 거품 때 방어 논리와 놀랄 정도로 거의 같네요.
[리플수정]새롬기술로 열배정도 수익내서 유용하게 썼지만 그후로 주식 안하고 있습니다 선동하는 작자들도 구역질나고 도박하는 기분들어서요 그때 새롬기술 한주당 1억원 설파하던 잡 놈이 제도권에서 멀쩡히 성공해 있더군요 노름들 하지마세요 결국은 패가망신합니다 주식이든 뭐든 노름처럼하면 노름인겁니다
정말로 새롬기술 1주당 가치 1억 된다고떠드는 사람들도 있었죠.인터넷 시대의 가치평가는 기존과 다른다고요.긍정과 방어논리 모두가 그때의 닷컴기업과지금의 코인들이 똑같아요.
누구나 만들수 있다면 직접 만들어서 상장시킨 후 100원이라도 만들어보시죠
eartho// 에휴 ㅋㅋㅋ
범지구적인 구조로 유지되는 퍼블릭블록체인과 특정 사기업, 국가에 의해 관리되는 프라이빗블록체인의 관계를 이해못하기에 이런 글을 쓸수있는겁니다. 단순히 화폐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포괄적인 데이터가 대중에 의해 유지되냐 빅브라더를 위한 기술이 되냐의 문제입니다.
당시 연예인 박중훈인가? 투캅스 나온 그 양반이 초기에 새롬 투자했던게 이슈가 됐죠.평가액이 100억이 넘니 어쩌니 해서, 본인이 직접 5천만원 정도 밖에 투자 안했고,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해명했던 것도 기억아네요
완전히 다릅니다.새롬은 그나마 회사라는 실체가 있었고 거기에 거품이 낀 거구요, 코인은 아무런 실체가 없는데 거품만 있는 겁니다.많이 달라요.
새롬은 실체적인 기술이라도 있었어요.이 판은 이건 그나마도 없어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그나마 정상적으로 돌아오셨나보네요, 한달전이었으면 복통충이라고 도배되었을듯
코인은 도박도못되죠.패라는게없죠 그냥 감만있을뿐.
새롬기술 다이얼 패드는 9시뉴스에 나왔음 (내가보기엔 시세 올릴려고 작당한 세력이있었다고 봄) -
코인이 실체가 없다니 -_-특정 코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기술이 그 코인의 실체인데.. 설마 무슨 싸이월드 도토리같은거로 생각하신다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물론 지금 코인들중 80%이상이 결국 도태될것이라 생각하지만 효용성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인은 우상향할거에요
현 1세대 코인들은 무조건 사장될거라 봅니다. 비트코인이 가진 단점들 후속코인들도 마찬가지고...가격변동성이 작고 현물과 연동되면서 수수료 문제도해결해 기존화폐와 비슷하게 쓸수있는 2세대 코인이 나타나면 모조리 정리된다 봐요. 구글이 검색엔진 최후 승자를 차지한것처럼 소수 코인만 살아남겠죠
그란도시즌// 기술적인것은 문외한이라 잘모르지만 가상화폐가 결국 지금의 화폐를 대체한다해서 가치가많이 올랐던거 아닌가요? 대체하기 힘들다봅니다. 화폐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교환의 수단인데 교환의 수단이 되려면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안정적이려면 달러나 원화처럼 보증을 서주는 주체(미국,한국 등 국가)가 있어야 하는데 가상화폐는 그 주체가 없어여.님 말대로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기술이면 딱 그기술력만큼만 가치가 매겨지겠죠
전공자면 알겠지만.. 코인 하나 만드는건 솔직히 엄청 쉽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데 코인이 되기도 하는 케이스면 더더욱이요.블록체인 기술 다 인전하지만 그거 하나만 알아두세요. 왠만큼 할줄아는 사람이면 만드는게 어렵지 않아요. 백서만 봐도 개발자는 단 몇명이죠. 그사람들이 천재라 그럴까요?? 한번 현실적으러 볼 필요가 있어요
글 취지는 이해합니다코인 1도 안합니다그런데 결정적으로 다른점은 코인은 블랙머니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버틸거 같아요
아...새롬...추억의 이름이네요.전 뭐 거기 돈 투자할 나이는 아니었지만...그러고보니 새롬과 인터넷, 코인과 블럭체인...닮았네요.ㅎㅎ
다이얼패드가 나쁜 아이템이 아니였죠. 스카이프 생각하면 어떻게 아이템을 가지고 돈을 버느냐도 엄청 중요한거죠
김쌍// 그래서 코인이 망하고 있는거죠.블랙머니를 옮기는걸 눈뜨고 볼 국가들이 세계에 있나요. 북한이 아마 유일할수도...ㅎㅎㅎ블래머니 활성화 될수록 국제은행들의 제재는 점점더 강해질겁니다.
거품이고 뭐고를 떠나서 지금 IT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듯이 나중에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화폐로 대체될 거라 봅니다.
나이 어린사람들은 그때 기억이 없기에...이해를 못 할겁니다..바로 그것이 경험이죠..경험은 돈주고도 살수없는 것이기에..지금 젊은 사람들은 이해할수없겠쬬...
network externality가 다릅니다.
새롬 데이타맨 아아. 지금 딱 그짝. 여튼 내동생 신입 코인러되는거 막아준 박상기 찬양
심지어 이재용이도 600억 새롬에 꼴아 박았습니다그때 어마 어마 했지요
코인을 튤립에 비교하는 분들도 있지만..이게 더 적절한 비유인 것 같네요.
코인이 제도권에 들어간다는건 거품 뺀다는 것
맞아요 박중훈 배우는 새롬으로 백 수십억을 버신게 아니라 새롬 초기에 투자해서 조금 번 돈으로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상가를 산게 시세가 많이 올랐고 몇해 전 새로 12-13층 빌딩을 신축해서 그 건물의 감정가와 시세가 올라 백 몇십억 하는 겁니다.
그나저나 위쪽 댓글에도 이런게 하나 있는데 난땄지만 너넨 하면 안된다... 이딴 x소리는 왜 여기다 끄적대는건지 참...돈딴거 자랑하고싶으면 자랑글을 올리던가 경고를 하고싶으면 경고를 하던가 둘중 하나만 해야지 어떻게든 흘리기 하고싶어서 환장한 놈들은 이런 좋은 글에도 똥같은 댓글을 다네요저런 댓글때문에 혹해서 더 달라붙는걸 모르나?
불페너들은 행복하신 분들이네요ᆢ좋은 조언을 얻으려고 유비는 삼고초려의 수고를 감수했는데ᆢ이 사이트는 그냥 클릭하면 최고의 집단지성이 발휘되는군요ᆢ글 쓰신분의 평소 스탠스랑 공감이 없었는데 이글은 정말 최고네요ᆢ
[리플수정]쓰레기도 에너지고 똥도 자원이죠ᆢ그렇다고해서 쓰레기와 똥을 만들어 내는 기술의 가치가 올라가지는 않죠ᆢ
닷컴버블을 현장에서 겪어 본 사람으로서 이 글이 얼마나 금과옥조와 같은 글인지 잘 알겠습니다.그 시절을 직접 대면해보지 못하셨던 젊은 분들이 부디 한귀로 흘러 듣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두번 세번 당부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기회비용은 더들고 ..자원은 한정되 있고 ..데드크로스 시점은 다가오고 ..대다수 누군가 잃어야 ..극소수 누군가 따는 ..감언이설에 놀아나도 ..나중에 진짜 왜 안말렸냐 정부탓이나 안했으면 좋겠다는 ..
지금 구글 페이스북 같은것도 기술이 성숙된 다음에 나온것들이죠. 코인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코인의 중요 기술과제들이 클리어 되고 난 다음에 가치가 있을것 같네요. 그런데 만약 컴퓨팅파워를 개인 컴퓨터가 감당 가능할정도가 된다면 궁극적으로 코인자체의 가치가 사라질거라 봅니다
추천합니다.
코인시장 시총은 닷컴버블의 100분의1 정도 될겁니다20년 지난 세월을 감안하고 떨어진 돈의 가치를 생각하면 그것도 안되는거고. 중미일이 다달려들었는데 그정도인거죠버블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판명나겠고 지금당장의 버블은 가라앉는중인건 맞지만 장기적으론 아직 초기단계라고 봅니다
새롬기술이 현 솔본이죠 당시 다이얼패드는 진짜 혁신이었죠 주변에도 미국유학간 친구들이 다이얼패드로 국내에 계신 부모님들이랑 통화 많이 했어요
코인충들은 총고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크게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삼십대 중반이라 주식 하면서도 새롬기술 이름만 들어봤지 자세한 내막은 잘 몰랐네요추천합니다
이 글이 한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먼 좋겠네요.현재 투자한분도 대세를 빨리 피악해 정리할 수 있을 때 정리하길 바랍니다.잃은 사람이 딴 사람 보다 빨리 정리하세요
좋은굴 추천합니다.
글쎄요.코인러의 한 사람이지만 동의가 안되네요비트코인은큰 고래들이 돈놀이하면서 완전히 가지고 노는 곳이예요기본적으로 투기판입니다.미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블럭체인 기술의 유용성 때문에 오르는거 아니고개미들이 비트코인 사서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오홍 추천박고갑니다
코인이 수십개라는 댓글 보고 그냥 이글 스킵해도 될거 같네요
shooshoo// 무식한 쉐리 ㅡㅡ
야 진짜 불펜에는 가끔 이런 좋은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 군요. 새롬기술 추억의 이름이죠.. 지금 믿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지나고보면 알게 될 겁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이렇게 비교해 놓은 것을 보니 소름끼칠 정도로 상황이 비슷하네요.역사는 돌고 도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버지 기억나네요저: 아버지 새롬이라고 신문에도 나오고 유명하던데 아버진 안샀어요?아버지:나도 샀어저:우와! 진짜? 얼마에?아버지:6000원저: 헉 지금 10만원이라는데요? 대박!아버지:8000원에 팔았어지금 생각해보니 재밌네요ㅋㅋ좋은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정말 그때와 유사한 상황같네요
코인투자자들이 넣은 총 자금이 3조원이라면 ~ 해당 코인의 총 평가액이 30조로 만들수 있죠. 자기네끼리 자금 회수 안하고 올리기만 하면 30조 300조를 못 만들겟나요.허나 현금화 할때는 총 자금 3조이상을 어찌 빼죠?? 어차피 총 자금의 3조원에서 제로썸 게임인데요 ㅋㅋ주식은 매출을 통해 얻어지는 현물 , 배당이 있지만 코인은 그냥 제로썸 게임.
새롬기술에 탑승하여 주식의 흥망성쇠를 겪어본 입장에서 글에 매우 동감합니다.(무릎에 탑승하여 상투 찍고 액분한후에 털고 나왔습니다..)코스탁 버블의 정점 시절 상경계열이지만 주알못인 대학 학부생이었습니다.이 주식을 매입하면서도 탑승하면서도 논리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매출? 회사 자산가치? 수익모델? 그런데 차트만 보면 무조건 사야만 하는 상승..모든 것이 의문이죠.지금이야 인터넷 광고시장이 커져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시대에 국제전화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그걸 광고비로 충당한다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되는 모델이었습니다. 결국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는 했지만 제대로 통화는 안되고, 얼마 후 부분 유료모델로 변경하다가 사라졌지만volp 기술이라는 것은 점점 발전해서 범용적으로 사용중이니까요.몇일 연속 상한가 / 하한가도 먹어보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니 주식이란 건 처다보지도 않게 되고결국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주식, 코인은 안합니다. 학생으로서 꽤 많으 돈을 벌었지만 쉽게 벌은은 돈은 죄다 펑펑 써서 없네요. 블록체인 기술 따위 걱정은 그걸 비지니스 모델로 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는거고 개미들은 적당히 떡고물이나 받아먹으면 됩니다.마치 자본주의 사수의 열사라도 된 것 처럼 착각하며 거품물고 정부비판하지 마세요.아니 그냥 코인을 하지 마세요 ㅎㅎ
열심히 코인 쉴드 치는 분들은 불쌍한 사람들이죠...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진짜 돈 번 사람들은 어디가서 골프칠까 이런 생각하지 인터넷에서 굳이 뭔 실드를 쳐가면서 찌질거리지도 않습니다...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죠.
제가 그때 초중딩이었는데 부모님이 딱 닷컴버블때 새롬기술 투자하셨었죠.제가 그때 이미 컴퓨터를 부모님보다 잘 다뤘기 때문에 마이크달린 헤드샛 사와서 다이얼패드로 전화를 걸어본 기억이 나네요.부모님이 기술 실체나 가치를 판단해보시고자 해보았던것 같아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그 당시 삼성전자 100주(한주에 30만원선)를 갖고 계시다가 그걸 빼서 새롬기술에 투자하신게 아닌가 싶은데..ㅋㅋㅋ100주가 지금까지 홀딩하셨어도 2억5천밖에 안되서 인생이 달라지진 않았겠지만 그때 새롬에서 손실을 좀 보셨던거 같아요
pc통신 기술이 무슨 엄청난 기술처럼 묘사하셨네요.좋은 블록체인 기술과 다를바 없어 보이는데....그 당시 하늘소인가 경북대학생이 만든 것도 엄청났죠. 그렇게 진입장벽이 높은 게 아닙니다.
당시 제 친구 15만원에 20주샀는데 결국 5천원 ㅠㅠ
새롬기술에 근무하셨던 분과 같이 일했던 관계로.. 느낌이 확오네요. 글 잘 봤습니다.
삼성도 물렸다는 새롬기술 ㅋㅋㅋ
진입장벽이 너무 낮죠.코인이 쓰이더라도 현재 코인중에 살아남는건 거의 없겠죠.뭐 이건 코인하시는분들도 다들 인정하는듯
요 근래 불펜글중 최고네요.
많은 참조가 되는 글이네요.
이렇게 말해봤자 그 무리들은 시대를 못따라가는 꼰대취급합니다. 직접 당해봐야 알지..
절대음큼/ 이야기는 새롬데이터맨보다 훨씬 먼저 나왔고 먼저 흥했죠. 새롬은 윈도95 플랫폼에 이야기보다 먼저 뛰어들어 선점한 게 흥한 요인입니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서 미시시피버블이나 튤립 버블도 대부분 거품인거 알고 투자했습니다. 다만 모두가 생각했죠,,나는 거품터지기전에 빠져나올 수 있다고....
이 기회에 투기의 기준을 정립해야죠. 오를거라는 기대감 외에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에 돈을 거는 것이 투기입니다.
다른점이야 찾으면 수없이 많겠죠..공통점을 찾자면 이글이 참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당시가 떠오르네요...저도 이익을 많이 본후 이익을 훨씬 초과하는 수업료를 냈었죠.다만, 새롬 이야기 나올때마다 데이터맨 이야기가 따라 나오는데, 그 폭발적인 주가와 데이터맨은 거의 상관이 없었던거 아닌지....
새롬기술 30만원까지 오르지 않았나요
우리뿐아니라 미국도 다컴버블을 겪엇죠미국은 그런과정에서 지금의 거대기업들이탄생한것에 초점을 맞추지만 우린반대죠다음에 초점 맞추는게 아니라 새롬기술에초점을 맞추죠이게 우리와 미국의 클라스 차이라봅니다미국은 100명의 도전중 1명의 성공을 위해99명의 실패를 당연하다 생각합니다우리와 유럽등 대부분은 반대예요99명의 손해를 막기위해 1명을 없애려합니다미국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가치의차이죠
닷컴버블 이전 인터넷을 거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지금의 블록체인기술은 인터넷과 비교될 정도로 미래 산업의 혁신 기술로 전문가들이 얘기들 합니다.인터넷 이전에 인트라넷이 먼저 나왔고 지금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처럼 중앙집권적 폐쇄적이고 통제적인 시스템에서 비용절감과 기타등등의 이유로 인터넷이 나왔죠.초기에는 해킹 보안취약 각종 폐혜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적이었죠.지금의 퍼블릭 블록체인처럼.새롬기술도 퍼블릭 블록체인의 한 형태로 비유될껍니다. 수많은 인터넷을 이용한 닷컴 기술들이 개발되고 사라지고 수많은 블록체인들이 사라지고 나타나고미래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면 됩니다.통제하고 강요한다고 흐름을 막을수는 없습니다.긍정적으로 보던 부정적으로 보던 단점이 있으면 보완하고 대책을 만드는거지 아예 못하게 막는건4차산업 시대에 기술개발의 역행일 뿐입니다.긍정 부정 다 혼재하고 그에따라 발전해나가는게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됩니다.
내돈 내가 꼴겠다는데왤케 간섭쟁이들이 많은거지 ㅡ,.ㅡ;;;;;내돈 꼴면 너네들한테 인센티브 들어가나요????왤케 오락실 뒤에서 구경하는놈들마냥 이렇게 궁시렁대는거야? ㅎㅎ
새롬기술 때문에 망하셨나요?
[IU]100MPH // 그렇게 돈꼬는 인간이 불어나서 훅 가면 그게 경제불황이 되는거니까요. 닷컴 버블이 벤처 기업에 끼친 영향을 해소하는데 15년 걸렸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리플수정]'Do no harm' was unquestionably the right approach to development of the Internet. Similarly, I believe that 'do no harm' is the right overarching approach for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미국 CFTC에서 보는 시각임.. 인터넷처럼 내비두면됨
여러 리플들이 많이 달렸는데...마크 트웨인의 유명한 경구를 다시 소개해드리고 싶네요.'곤경에 빠지는건 뭘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좋은글입니다. 잘 읽었어요.가까운 댓글 하나에는 답변을 하고싶네요.나랑은 상관없는 '내 돈 꼴아박는 자들'이 님 한명이면 상관이 없지만 그게 다수가 되면 내 삶에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IU]100MPH// 열심히 갖다박으세요 화이팅 ㅎㅎ
블록체인이 가치 있는 기술이라면 개미들 피 빨아먹지 않고도 개발될겁니다
명글이네요.
글쓴이말처럼 새롬이나 코인이나 투기장이라는건 다 알고 있겠죠1세대 코인러들 아니고서야 단투든 장투든 차익 남기려하지 진짜 코인으로 유의미한 거래를 하려고 하진 않았죠이걸 부정하는 사람들도 속으로는 다 알고 있을거에요
투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면 몰라도 새롬기술과 코인 자체의 비교는 새롬 굴욕이죠.새롬은 진짜 대중적이고 미래지향의 실제 기술을 가져있었고 보급했었죠,
총균술쇠// 전 우리나라 IT강국이라 생각하는데요. 구글이나 페북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하는건 시장크기와 언어면에서 상당히 불리하죠. 님글만 보면 우리나라가 인터넷산업장벽쳐서 발전 안한나라처럼 들리네요.
코인 실드 치는 사람들 불쌍하다는분들 코인충들 돈 번거 배아파 죽는 사람들이라는 설이 지배적이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