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FM2에 50.4쓰는데 수동초점

렌즈 초점링을 요리조리 돌리면 카메라 파인더로 바라볼 때 이미지가 가장 선명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 구간이 초점 맞는 영역인데요. 다만, 장착하신 렌즈의 최대 개방에서의 심도영역이죠. 만일 조리개를 해당 렌즈의 최대 개방이 아닌, f8 정도로 조였다면 초점 영역은 훨씬 더 늘어나서 카메라 파인더로 바라볼 때 흐려보이는 구간도 f8의 피사계 심도 영역만큼 초점이 맞게 됩니다.
1. 렌즈 초점링을 돌려 이미지가 가장 선명해지는 구간을 찾는다.
2. 초점이 맞았는지 잘 모르겠으면 화면 한가운데 중앙부분, 대각선이나 수평으로 된 라인이 있는데 그걸 일직선으로 일치시켜 초점이 맞는 걸 확인 가능하다.

존포커싱 연습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멀리있느 피사체 맞추는 비결이 있을가요? 과초점
가까이 있는 피사체라도 초점을 잘 맞추는 비결 있을가요? 존포커싱
과초점과 존포커싱 검색한번 해보세요^^

자동카메라는 카메라가 알아서 초점을 맞춰주는 것인데, 수동 카메라는 그것을 손으로 직접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핸드블러가 많아서 파지법부터 단단히 하고, 가급적이면 어두울 때보다는 밝을 때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합니다.
빛이 많으면 그만큼 유리한 부분도 많습니다.
초점을 맞출 때 과초점으로 맞추는 것도 좋지만 50밀리 정도면 과초점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연습을 해보시고 가장 편한 방식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1)스플릿 스크린도 주변부까지 맑아지면 우선 초점 영역에 해당합니다.
그 후 피사체의 가장 가까운 세로 형태를 찾아서 초점을 맞춥니다.
2)초점링을 항상 무한대에 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한대에서 5m 혹은 3m 까지 어느정도 돌리는지 감을 잡는 것도 필요하고
무한대에서 돌리면 초점링을 마구 돌려가면서 헤메다가 초점을 찾게되지 않고,
한번에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3)수동 초점에 익숙해지면 수동도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맞춰도 최근에 디카의 초점 도우미로 보니 사람의 눈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리개를 적어도 4 이상 두는 것을 권합니다.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개방 초점을 써야하겠습니다만...

스플릿 ㄱ스크린으로 찍으니 핀 잘 맞던데..

뷰파인더 구석에 보면 초점링 돌리면 움직이는 작은 동그라미 있어요
초점이 안맞았을때는 어느 방향으로 돌리라고 표시 나오구요
잘 맞으면 동그라미가 정확하게 나와여
그거 보고 맞추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