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무한 뽐으로 인하여,
구글에서 다양한 비교 작례를 논문 레퍼런스 정이하듯 보고 있습니다.
외관과 광학 성능을 떠나서, 라이카 렌즈만의 특색이 특출니긴 한거 같습니다.
35 룩스 fle(이하 룩스) 35.4zm(이하 뚱보, 비하 아닙니다)
룩스는 짙은 목탄 같은 심으로 그려내는듯 합니다. 경계는 아주 얇게 만든 짙은 연필로 그려내고, 면은 그보다 두터은 심으로 그리면서 디테일은 다 살리는... 느낌입니다. 룩스는 묵직하게 쭉 밀어 부쳐 사진을 그려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246(이하 모노) 자체도 좀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뚱보는 기본적으로 목탄으로 뿌려진 모노 바탕에 선이 가늘고 옅은 지우개로 경계를 그리고 면 또한 지워 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많는 부분을 지워 나가고, 또한 뚱보는 모노 일부 면을 지우개로 싹 지우고 옅은 연필로 섬세하게 칠해지는듯 합니다. 그래서 조금 특이하기도 한 반면 타사 컬러 바디를 이용한 흑백 보정을 할 경우 좀 더 수월하게 유사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화로 비교하면 룩스는 인상주의+극 사실주의 뚱보는 기록 기록 기록..... 회화 같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보정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둘다 유사하게는 갈 수 있으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겠죠 ㅎㅎ
완전 엄마 vs 아빠 선택이네요 ㅎㅎ
https://cohabe.com/sisa/50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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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뭔지 모르지만 엄마 선택할렬닙다!!
엄마는 왜 중고 가격이 계속 오르는 마법을 부립니다 ㅠ 저도 가비고 싶어요 ㅎㅎ
솔직히 아무리 작례를 봐도,
본인이 직접 찍고,
본인의 취향대로 정리해보지 않는 한...
어떤 결론도 내기 어렵습니다.
르누아르가 사용한 붓과 모네가 사용한 붓은 같은 제품이였으나
결과물은 서로 다르듯 말이죠.
사용자의 시선, 구도처리, 광량의 양, 그리고 취향의 조리개, 측광까지...
같은 사람이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는 한...
비교는 큰 의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써보면, 그 찰나에 금방 깨닫죠.
그래서 직접 사용해보길 권합니다.
35룩스는 사용했었습니다^^ 그 당시 찍은거도 봤지만 글 적으신것과 같이 그때 당시에 저와 지금의 저도 다른데 하물며, 다른 렌즈로 비교 하니 그냥 많이 다르다 입니다. 마음 같아선 다 가지고 싶지만 경제 여건상 고민만 하다 혹시 공유되는 부분이 있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일전에 제게 물려주신 제 첫 룩스... 여전히 몇년이 지나서도 저보고 꼽으라면 여러가지로 봤을때 최고의 렌즈는 룩스fle입니다
그런데 이게 또 구하기가 너무 쉬운렌즈라.. 소유하고 있지는 않네요 ㅎㅎ
몇년 사이에 가격이 오르는 마법을 봐서요 ㅠㅠ 라이카 대단한거 같아요 ㅎㅎ
저도 기록보단 회화성이 좋더군요.
그렇죠 ㅠ 어떤 분이 단 하나의 현행 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그게 35룩스라 그러시더라고요 ㅎㄹ 저도 그 루트를 타야하나 싶습니다 ㅎㅎ
전 녹티 0.95를 선택하겠습니다 ㅎㅎㅎ
녹티는
아직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는데 제일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저도 라이카 중에 단 하나만 쓰라면 두매 or 35 fle 중에 하나를 선택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방원님 마져 저에게 ㅠㅠㅠㅠㅠ
'라이카중에서' 가 핵심.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두 렌즈가지고 엄청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룩스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디스타곤도 써보고 싶다는... 그놈의 다지인이 영 마음에 안들지만..ㅋ
저도 엄청 써보고 싶은데,
은근 손에 잘 안잡히네요;;;;;;;;
기본 로우만 봐도 좀 많이
달라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