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이번 캠핑에도 아내는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장모님 주말 간병을 한 지 벌써 11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장모님! 어서어서 기운 내셔서 일어나세요!
함께 여행도 다니고, 맛집 투어도 해야죠!"
아내는 누워 계신 장모님께 정성을..
저는 엄마가 부재중인 딸에게 정성을..
온 가족이 함께 주말을 여유롭게 보낼 그 날까지..
화이팅 할 겁니다.
간밤에 눈이 내렸네요.
지맹이 흔적을 남기고 캠핑 준비를 합니다.
캠핑장 도착하자마자 수제 호떡 하나 만들어 먹고요!
파스텔을 갈아서 인형 염색 놀이를 합니다.
"아빠~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아~"
유부님들 이거 아시죠? ㅎㅎㅎㅎㅎ
물풀, 소다, 클레이... 뒤적뒤적!
눈썰매장 설질이 굿입니다.
정신없이 타느라 사진도 못 찍었군요.
"아빠~ 'Heart Shaker' 부탁해~"
"You are mine, Be mine You are mine, be mine"
"좋아한다고 말할래. 반했으니까"
자기만의 해석으로 약간 변형시킨 'Heart Shaker' 영상입니다.
이렇게 얼음판 댄스타임을 가지고 부녀 셀카로 마무리..^^
편백나무 소고기 찜, 편백나무 새우 찜,
전복 버터구이, 소고기,
호떡, 허클베리표 국물 떡볶이.
딸아이가 쓴 동시입니다.
이제 곧 겨울이 끝날 것을 느꼈는지..
벌써 겨울에게 작별을 고하는군요..
지맹이의 동시 속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겨울아 겨울아 나는 니가 참 좋아"
유난히도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이 좋다는 딸아이...
혹한의 날씨도 딸아이의 마음은 얼리지 못했나봅니다.
이번주 아빠와 딸 캠핑도 성공적..^^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풀 스토리 - 편한 곳에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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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빠시네요~~보기 좋네요.
ㄷ딸이 그리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울남편도 애들이랑 내보내야겠네요ㄷㄷ
일단 준비가 되셨는지 확인부터..ㅎㅎ
허락도 없이 벤치마킹해서 애들하고 놀아줍니다~
항상 한수 배우고 가네요~
허락이라니요...ㅎㅎ
당치도 않습니다^^
언제봐도 이분 글은 추천감. 오늘도 드리고 갑니다
추천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따님은 정말.복받은듯요
제가 복받았죠.
저런 딸이 제게 왔다는게...^^
ㅠㅠ
부디 장모님도 쾌차하시길...
좋네요 ㅎㅎ
나중에 레시피좀 여쭤볼께요:)
서이추 드려요~!
레시피랄 것도 없어요.
그저 굽고 찌고...ㅎㅎ
예전부터 허클님 한테 물어 보고싶었는데
수례랑 차량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수레라면 웨건 말씀이세요?
철제 웨건은.. 로드마스터 웨건.
아이들 둘 태울 튼튼한 것은 스텝투 사파리 웨건.
견인 차량은 트랙사스 서밋이 진리입니다.
겨울에 캠핑이라니 캠핑고수이신가봐요.
요리 종류가 ㄷㄷㄷ합니다.
장모님...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래요.
캠핑장에 텐트를 설치해 두고 다녀서 생각보다 번거롭거나 고생하진 않습니다.
식재료와 옷가지만 가지고 가서 이삼일 놀다 오는거에요^^
건강 기원 감사합니다.
이렇게하면널 님도 늘 건강하세요!
이 날씨에 어떻게 캠핑을......대단하심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죠!
저좀 끼워주세요 7살 딸 데리고 가겠습니다 언니가 있고싶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셔서 눈썰매도 타시고 얼음썰매도 타시고
같이 놀아요^^
!!!! 서밋도 갖고 갈 수 있습니다마나 순정이라 ㅋㅋㅋㅋ 갈라나 모르겠어요 서보순정이 고장나서 서보만 교체했는데 ㅋㅋㅋ 근데 저기가 어딘가요~
좋네요...겨울캠핑이 정말 좋은데....
지금 아들이 고3이라..캠핑을 못하고 있습니다...
부럽네요...1년후에는 저도 자주 가려구요.
이제 고3 올라가는거지요?
가족 모두가 몸도 마음도 고생하시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대단하십니다.
저의 딸램과 느낌이 비슷하네요..ㄷㄷㄷㄷㄷ
오 매력적인 딸래미 두셨군요!
멋있는 외모를 가지고 계시네요
추천 한방드립니다. ㅎ
금손에 멋진 아빠세요 부럽습니다~~!!
너무 보기 좋네요 부럽습니다
딸바보 아빠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부럽습니다.
딸친구데려가면 친구집아빠가 힘드실거같습니다ㅎㅎ
저도 울 아이들이랑 잘 놀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최고 아빠 네요.!!
확실히 가정의 화목은 아빠가 어떻게 하는가에 달린거 같네요...
저기요. 어제도 댓글달았습니다만
정말 대단하신 아버님이십니다. 추천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