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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결선투표제 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선투표제가 장기적으로 야권에 유리할 수 있다는 

의견은 존중합니다. 그리고 문재인도 이에 대해서

공약으로 넣고 지지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왜 한필 이시점이냐는 것입니다. 결선투표제를

하려면 개헌에 해당되는 사항이 아닌가요? 개헌을 

하려면 필연적으로 다양한 논의가 파생되고, 

그러한 과정에 현재의 탄핵 정국은 개헌정국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 박근혜 최순실 일파에 대한 

단죄가 자연스럽게 물타기 될 수 있는 현실인데.. 

그걸 왜 이시점에서 하냐 이겁니다. 결선투표제 

논의하면 다른 개헌 사항은 논의가 안될까요? 붓물

터질 듯이 내각제니, 분권형이니 자연스럽게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갑론을박하는 계기가 되겠죠?


대선의 룰을 대선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급격히 바꾼다.. 난 이게 옳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
  • SitcomLife 2016/12/23 14:40

    결선투표제만 원포인트 개헌으로 하자고 최소 야당 국회의원들만이라도 전부 합의하면 인정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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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0

    [리플수정]국민적 열망이나 지지 없이, 대선이 급박한 가운데서 룰을 바꾸자 하는 것은 바뀐 룰이 어느 정파에 더 유리할 것인가라는 진영싸움에 필연적으로 봉착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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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1

    그런 원포인트 개헌은 개헌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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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ds 2016/12/23 14:41

    이 시점 아니면 언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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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wan 2016/12/23 14:41

    님은 개헌 반대하시군요. 대선후에도 반대하실것 같네요. 박근혜 이명박 청산해야한다는 이유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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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3

    결선투표제를 비롯한 개헌 논의는 대선이 끝난 후 바로 국민의 의견을 추합하는 과정을 표면적이라도 거치는 후에 추진해도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국민의 다수가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원포인트 개헌을 기꺼이 할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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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프루트 2016/12/23 14:43

    여당도 분열된 지금이 최적기죠. 차기에는 기약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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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ds 2016/12/23 14:43

    맛스타// 그렇게 될꺼같으면 진작에 그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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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4

    deeds// 꼭 이시점에 해야 되는 건 뭐지요?
    dawan// dawan님께서는 제 맘을 아십니까? 박근혜 이명박 청산이 저는 우선이라고 볼 뿐, 개헌 자체를 반대하는 거 아닙니다. 전 시점을 말씀드렸는데, 저보고 개헌 반대자라고 하니 할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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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6

    deeds// 여당도 분열된 지금이 최적기겠죠. 국민의 합의와 논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개헌을 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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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7

    여당을 분열시킬 정도로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의 소망을 개헌이라는 정국으로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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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둘레 2016/12/23 14:48

    동감합니다.
    국민의당도 오늘 즉!시!개현을 당론으로 정했죠.
    지금 문재인만 빼고 정치세력들이 통합되고 있어요. 모두 목표는 개헌이죠.
    그런데 결선투표제가 헌법개정사항이라는 의견이 다수인데 이것만 원포이트로 가능하다?
    퍽이나~~ 이 무리들이 헌법 수정하는 마당에 결선제만 잘도 합의 되겠네요.
    1월 적어도 2월 중순에는 탄핵 인용될거라고 예측하는 마당에 왜 정국을 개헌논의로 끌로 가나요?
    아무리 결선이라고 해도 60일 안에 경선도 치르고 대통련 선거도 해야 된다는거 아닙니까?
    거리다 결선투표 일정까지 넣어서 처음 해보는 마당에 잘 진행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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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wan 2016/12/23 14:48

    dawan// 그러니 대선이후에도 님은 반대하실것 같다구요.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역량이 집중되야하는데 님은 우선순위를 이명박근혜 청산이 우선이잖아요. 그들의 정책을 모두 무로 돌리고 바꾸기 위해서 개헌은 나중이라는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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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49

    수구 정권이 확실히 무너진 대선이 끝나는 시점에,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한 논의는 찬성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결선투표제에 대해서는 유감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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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51

    다완님은 모든 것 보다 개헌이 우선이십니까? 박근혜도 담화를 통해 개헌 논의를 하자고 했는데, 다완님은 개헌논의의 주체가 누구던지간에 상관없이 개헌을 찬성하시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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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둘레 2016/12/23 14:52

    문재인 결코 결선투표제하면 불리해서 그러는게 아닌데 무슨 문재인이 불리해서 반대하는것처럼 호도하는게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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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52

    역량이 집중되어야 할 것은 개헌 추진이 아닙니다. 현 체제의 개혁이지 개헌이 아니란 말입니다. 우선 순위에서 개헌을 뒤에 두는 것을 가지고 개헌반대론자로 딱지를 떼는 것은 어설픈 추론능력에서 나오신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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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스타 2016/12/23 14:56

    지금의 개헌 논의는 안철수씨가 언급했던 대로, 이미 박근혜 및 새누리세력이 먼저 언급한 이상은 그 의미가 변질되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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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wan 2016/12/23 14:58

    [리플수정]맛스타// 개헌을 우선시 하는 것은 그만큼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요. 박근혜 이명박 청산은 정권만 잡으면 쉬운일이지만 개헌은 정권을 포기할 정도 역량과 각오 쏟아야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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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인생 2016/12/24 00:04

    진짜 개헌이야기 나오면서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가 희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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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今川了俊 2016/12/24 23:18

    헌법개정이 반드시 필요한가? 이문제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볼 문제 아닌가요? 부패우파를 정죄할 수있는 절호의 시점에서 이 모든걸 희석할 가능성이 있는 개헌, 그게 그렇게도 절대선이던가요?
    개헌이란게, 독일식 정당명부제나 결선투표제가 저들이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는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건데, 개헌이 그리 아름답고 꼭 필요합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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