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코 이건 이나즈마 내 스토리, 캐릭터 비중 불균형, 연출 이런걸 비판할 생각은 없음.
본인 주관적인 취미 기반의 얘기입니다.
이나즈마가 어쨌든 '일본'이라는 나라를 모티브로 가상국가인데 일본 모티브 가상국가는 지금까지 상당히 만화/애니를 봐왔었고 이세계물이 양산화 되면서 제가 되게 불호인 점이 스시, 일본도, 기모노 등 일본문화 자와지찬 때문에 한 동안 일본풍 판타지의 좀 상당히 질린 편이라서 그랬어요.
물론 이나즈마가 본인이 본 질낮은 양산형 이세계물 만큼 일본문화 가지고 호들갑 떠는 일은 없었고 이나즈마라는 국가가 분명 개성도 있고 좋은 부분이 있기는 했는데 흥미가 크게 달아오르지는 않았어요.
월드스토리 라던가 숨겨진 부분은 좋아했는데 표면적으로 잘 들어나 있는 부분을 안 좋아했어요.
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야에 미코의 오락소설 얘기 같은걸 안 좋아했어요.
미코는 나오는 족족 자꾸 라이트노벨 얘기로 빠지는데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