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애니화 안된 내용 스포 있음

-요약-
-> 나라에 황충(메뚜기떼) 조짐 보여서 마오마오랑 진시 둘이 만나서 얘기하다가
메뚜기떼들이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이라고 골머리 썩는데
마오마오가 진시한테 "그럼 그 메뚜기들을 황궁 식재료로 써서 왕제인 진시님이 먼저 먹으면 백성들이 따르지않겠어요?"
라고 제안

-요약-
-> 마오마오가 진시한테 밥먹고 가라고 잡고 메뚜기 조림 가져왔는데
진시는 아무리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벌레는 도저히 못먹겠다고 표정 개썩는데
그 마오마오가 장난친답시고 진시한테 "아앙~" 시전

-결과-
때려죽여도 벌레 절대 안먹는다던 진시는 마오마오가 아앙~ 시전하자마자
표정 저렇게 개썩으면서 "혼자서" 메뚜기조림 꾸역꾸역 다 먹음
마오마오는 "??.. 얘 왜이래..?" 하면서 저렇게 표정 썩은 진시 옆에서 끝까지 다 먹여줌

마오마오 죄 많은 여자
마오마오 죄 많은 여자
죄 많은 절벽
'끝까지 다 먹여줌'
뭐, 조림으로 하면 건새우나 비슷하니까...
옛~날, 진짜 제법 오래 전에 동네 슈퍼에서
술안주로 마른새우 조림 작은 비닐에 쥐꼬리 만큼 팔던 때
자매품으로 메뚜기 조림도 팔았었는데,
이젠 메뚜기 먹어본 사람도 드물듯.
ㅋㅋㅋ
후라이팬에 구웠을때 메뚜기 특유의 고소한 냄새는 다른 어떤 식재료로 비유가 안됨ㅋㅋㅋ
굳이 비슷한 냄새로 치면 머리카락 태울때 나는 냄새? 하지만 그것과도 다른 맛깔나는 고소한 단백질 굽는 냄새가 중독적임ㅋ
근데 메뚜기 정도면 벌레 중에서 1티어 급 일걸.....
튀겨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괜찮고 양념 절여서도 먹으니까
옛날 시골 내려갈때마다 한주먹씩 튀겨주셨었는데 리얼 별미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