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하면서도 설정이 독특한
(그러면서도 서로 잘 연결되는)
괜찮은 빙의물 판타지를 보고 있었음
과거에 엘프는 무척 발달한 종족이었는데 서로 거대 멸종마법 미사일을 날리며 핵전쟁을 벌이고 멸망함
전후 살아남으려고 자연발전기에 모여든 엘프는 훗날(현시점) 발전기를 세계수라고 떠받들며 우드엘프가 됨
깊은 교도소에 수감된 덕에 살아남은 범죄자는 다크엘프, 쉘터에서 살아남은 고위직 엘프들은 하이엘프가 됨
드워프가 수염을 아끼는 이유도 나옴
원래 땅 속에 굴을 파며 살아서 두더지처럼 수염이 예민하고, 굴을 파거나 철에 망치질 할 때 파동을 수염으로 느낌
제 6의 감각기관이라 밀리면 맹탕이 됨
스토리도 탄탄하고 내용도 독특해서 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한국이 독립한 건 독립운동 덕이 없다고 갑자기 역사관을,,
'사람은 원하는 것을 생각하며 의미를 부여한다' 이걸 말하는 대목이었음
이건 판타지인데! 그런 말 안해도 문제 없는 대목이었는데!
다른 예시 들어도 됐자나!
쨌든
어떤 생각이든 상관없지만 판타지에서 자기 역사관을 왜 말한 거야
하차 잘 했네. 좀 더 있었으면 식근론까지 나오는 꼴을 봤을지도 몰름
주인공의 그런 언행을 긍정하는 스토리라면 확실히 역하긴 하네..
아 이건 등장인물의 생각이나 작품의 세계관이 아니라 그냥 작가의 편협한 사상이구나 생각 들기 시작하면 보기 힘들어지지
하차 잘 했네. 좀 더 있었으면 식근론까지 나오는 꼴을 봤을지도 몰름
주인공의 그런 언행을 긍정하는 스토리라면 확실히 역하긴 하네..
아 이건 등장인물의 생각이나 작품의 세계관이 아니라 그냥 작가의 편협한 사상이구나 생각 들기 시작하면 보기 힘들어지지
안볼만했네
일뽕 18번 초식이구만 잘 걸렀음
갑자기 캐릭터 입 빌려서 자기주장 시작하면 빠지는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