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브컬처겜은 주인공 1인칭 시점임
그래야 유저가 이입하기 좋으니까ㅇㅇ
근데 이걸 안지키고 3인칭 썼다가 개욕을 처먹은 겜이 있었음
그게 카운터사이드임
겜키니까 그뭔씹 고유명사 남발해서 헷갈려죽겠는데 유저가 1인칭이 아니네?
이새낀 또 뭐야? 웬 깡통이야? 시발 이게 나라고? ㅂㅅ임?
아 근데 얘 뒤에 사람이 있어? 아니 그럼 이 겜 여캐도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이랑 연애하는 거잖아?? 이것도 ntr 아님? 이 딱 카사 초기 유저들이 불타던 포인트였음
그럼 이걸 어케 극복했냐
바로 좃간지나는 서사였음
사람들이 소설 읽을때 무조건 1인칭 관찰자여야 이입하냐? 아니지?
결국 사람들이 이입하게 하는건 필력임.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도 판타지 대작으로 일컬어지는 반지의제왕도 눈마새도 1인칭이 아님. 결국 얼마나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하고 이입할 수 있게 스토리텔링을 하는지가 중요한거 ㅇㅇ1인칭은 이걸 쉽게 만들어주는 장치일 뿐 필수불가결한 건 아니라는 거임
그럼 카제나는 왜 좃같다는 평이 지배적일까?
왜긴 왜야 스토리텔링을 좃박아서 그렇지ㅇㅇ
카제나는 많은 사람이 의심하듯 사실 오웬이 주인공이었을 거라는 흔적기관들이 무수히 존재함
오웬만 다른 요원과 신분이 다르게 인턴이고
이상하게 다들 오웬에게 호의적이고
근데 이렇게 스토릴 써서 갖고갔더니 높으신분이 야 이 ㅂㅅ아 서브컬처는 1인칭이 기본인거모름? 다시써와 이지랄을 한거지
근데 얘를 주인공으로 개발해 놓고 상호작용 짜고 대사 짠걸 다 뒤집어 엎어 그럼?
에라 시발 모르겠다 걍 1인칭 하나 더 넣지 뭐ㅋㅋ이런 ㅂㅅ같은 타협의 결과가 지금의 해괴하기 짝이 없는 서사와 연출의 시발점이라고 본다
아님말고 뭐 내가 cbt때 데였음 됐지 나보고 이딴겜을 10시간 해보고 철저히 분석이라도 하란말임?
어화둥둥 해줘야 돈쓸까말까인 게임판 대격변이 일어난걸 알고 있는채로 한남 기분 조지기 원툴로 내놓은 코딩덩어리
어화둥둥 해줘야 돈쓸까말까인 게임판 대격변이 일어난걸 알고 있는채로 한남 기분 조지기 원툴로 내놓은 코딩덩어리
여초 회사, 페미 게임을 거르는 가장 큰 이유는 내 돈을 그 ㅇ같은 애들한테 주기 싫은것도 있지만
걔들 게임이 재미가 없다는것도 큼
게임은 첫 2시간 안에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고 생각함
20시간쯤 붙잡고 있으면 점점 재미붙는다고 주장하는 게임도 있지만 그건 결국 할놈만 하는거고
근데 첫2시간동안 저딴것만 퍼먹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는 스토리쪽에선 진짜 깔게 없지 비교 하는게 무례할정도임
주인공이 주 스토리에서 벗어나 있긴 하지만 간간히 간지 넘치게 나왔고 그런 이유가 있다는 암시도 있고 했지 다른 남캐들도 외전에서 서사 기깔나게 잘 뽑아주고
ㄹㅇ카사 오르카 스토리 마지막 스테이지 bgm 뽕빨이랑 호라이즌 스토리 뽕빨은 아직도 잊질 못한다 그 두 테마곡은 지금도 플레이리스트에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