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택시 유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청주공항을 통해서 다녀왔고
주차요금이 무료인
북부권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았지요
귀국 후,
공항에서 택시정류장으로
캐리어를 끌고 갔습니다.
택시 기사님이
트렁크를 열고 친절하게
실어주고 맞이해줍니다.
그런데
북부권 환승주차장이라고
행선지를 이야기하니
택시기사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조금 후에,
낮은 목소리로
이런 거리는
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타고가라고 합니다.
공항택시 본인들?은
몇시간씩 주차요금? 내면서
공항에서 기다린다고...
택시는 엄청 속도를 내서
날듯이 달렸고
속도방지턱에서 튀어올라
정신없이 멀미가 났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요금은 7천원 정도 나왔고
ㅡ약 5km 거리인데 새벽 할증?
뒷 트렁크는 열었으니
짐은 알아서 내리라고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청주시에서
청주공항 택시승차장에
친절하게 안내문을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공항택시? 기사들이
외국인, 장거리 승객들 위주로
본인들 영업을 잘 할수 있고
단거리 승객들은
카카오 택시를 부르던지
버스를 타서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택시 번호는 사진을 찍어놓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진상인지도 모릅니다.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 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