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경주 쪽샘지구 마갑 복원품인데 이번거랑 거의같음)
최근 유게에도 몇번 베스트를 가서 알만한 사람들은 알텐데, 거의 완전히 보존된 신라시기 마갑과 미늘갑이 부장품으로 들어있는 고분이 발굴되었음.
(이 그림 중간 하단의 회색 인물)
이 무덤의 특징은 마갑등의 부장품 위로 이상한 자세의 인골이 같이 발견되었다는 점임. '부장품'과 묻혀있다는것을 보면 당시 풍습대로 순장자를 넣은것으로 보임
근데 자세가 저렇게 어정쩡한 이유를 조금 추측해보면....
(상나라 시기 봉분속 순장자 구분)
'죽여서 묻은' 순장자는 가지런히 들어가있는데 반해 '산채로 흙에 파묻은' 순장자는 흙속에 묻혀버린채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다가 죽으므로 자세가 이상해짐.
더 발굴이 진행되어야겠지만, 저 순장자는
'산채로 집어넣어져서 최후까지 발악하다가'
죽었기에 자세가 팔을 벌리고있다는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함...
(참고글)
https://x.com/medievalart_kr/status/1980469266962084300?t=9Lk9LqNWC926e8El-fMr2A&s=19
물론 신라가 야만적이였다고 적으려는건 아님
고대에는 전세계 너나할거없이 순장풍습이 있었으니....
아마 정적이나 왕권에 위협되는 사람들 갈아넣기 딱 좋지 않을까?
유교가 ㄹㅇ 잘한것중에 하나가 순장 풍습을 조진것..
기록상 순장금지가 지증왕 3년(502년)으로 나오는데
저 무덤은 502년 전인가 그 후 처럼 보이느레
우리만의 역사는 아니니까
고대 지배층의 상징이라고 봐야지
어려서 순장을 묘사한 역사만화를 보고 받았던 충격은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
삼국통일 직전, 가야멸망쯤에 사라진것으로 추측.
유럽에선 8~9세기쯤, 중국에선 16세기쯤 사라졌다고 봄
산채로 넣기 힘들겠다 계속 바둥될꺼 아녀
전 저 순장이란걸 이해를 못 하겠어요
아무리 역사를 좋아해도...
아마 정적이나 왕권에 위협되는 사람들 갈아넣기 딱 좋지 않을까?
우리만의 역사는 아니니까
고대 지배층의 상징이라고 봐야지
유교가 ㄹㅇ 잘한것중에 하나가 순장 풍습을 조진것..
공자: 순장은 물론이고 인형으로 대체하는 놈도 집안 망해 버려라!
기록상 순장금지가 지증왕 3년(502년)으로 나오는데
저 무덤은 502년 전인가 그 후 처럼 보이느레
산채로 넣기 힘들겠다 계속 바둥될꺼 아녀
저 무렵까지도 순장을 했구나;;;
삼국통일 직전, 가야멸망쯤에 사라진것으로 추측.
유럽에선 8~9세기쯤, 중국에선 16세기쯤 사라졌다고 봄
미개하기 짝이 없던 시대의 이해할 수 없는 풍습...
어려서 순장을 묘사한 역사만화를 보고 받았던 충격은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
ㄹㅇ 이러니 공자님이 인신공양을 극혐하셨지요 ㄷㄷ...
중국은 명나라 초기까지 했던걸 생각하면 이걸 빠르다고 해야할지 참...
고대 이야기들 들어보면 유교가 왜 나왔는지 새삼 깨닫게 됨. 사람 새끼가 없어
유산청직원은 사망후 안치로 추정하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