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에게 돈 좀 그만보내라는 유명 스트리머.jpg

‘펭귄즈0(penguinz0)’ ‘모이스트 크리티컬(MoistCr1TiKaL)’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인기 유튜버 찰리 화이트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 이걸 끌 거야(I’m Turning It Off)’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펭귄즈0(penguinz0)’이 ‘끈다’고 한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후원 기능’이었다. 그는 유튜브에서 1700만명, 트위치에서 57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다.

그는 “모든 후원을 받지 않겠다”며 유튜브 채널 멤버십과 수퍼챗을 비활성화했다. 다만 동시 송출하는 트위치는 시스템상 구독자가 자발적으로 유료 구독을 끊어야 한다면서 후원을 종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펭귄즈0′은 “모든 후원 시스템을 끄는 이유는 사람들이 더 이상 나한테 돈을 주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톱 스트리머가 팬들의 후원으로 생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며 “이 흐름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설명했다.

모든 후원 기능을 껐지만

트위치는 유료 구독자가 자발적으로 끊어야 한다면서 끊어 달라고 함

그는 “이미 편안하게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벌었다”며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사람들이 퇴근 후 집에 와서 나에게 보내는 돈을 받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진짜 돈이 넘쳐나서 주체 못 하겠다면 나를 후원하는 대신 좋은 일을 하는 단체에 기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소 500억 이상.

광고까지 합치면 1000억 이상 수익을 올렸는지라 자신이 근로자들에게 더 돈을 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