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브레나는 기본 사이클대로만 돌리면 에코딜:강공딜의 비율이 약 6:4에서 왔다 갔다함.
그런데 갈브레나는 변신 상태에서 평타 3타(날개 공격)까진 강공격 판정, 4타와 5타(발차기)는 에코딜 판정임.
계수도 3타와 5타가 특히 높음. 그럼 강화 평타를 어떤 식으로 쓰냐에 따라 딜 비중을 바꿀 수가 있음.
가령 모르테피, 유노 같은 강공격 서포터랑 쓸 때는 변신 후 3타까지만 치고 회로 강공격으로 다음 4타를 캔슬한 뒤
다시 강화 평타 2,3타를 치는 식으로 강공격딜의 비중을 크게 높이는 게 가능함.
(단 중간에 한번은 강화 평타 4타까지 쳐야 강공격과 에코딜을 섞음으로써 갈브레나의 고유 버프들을 유지할 수 있음)
이렇게 하면 원래 38% 정도의 강공딜 비중이 사이클에서 66% 가까이까지 올라감.
모르테피와 유노의 강공 버프를 더 잘 살릴 수 있어서 딜면에서 이득임.
반대로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에코딜 버프를 대량으로 제공하는 구원과 나중에 조합할 경우에선 에코딜 비중을 올리면 됨.
이때는 첫 발차기 이후 바로 이어지는 강화 평타 3타를 슬라이딩 (회피)으로 캔슬한 뒤 다시 에코딜 판정인 4타부터 이어가는 식임.
갈브레나의 슬라이딩은 이 기술을 쓴 순간의 공격만 캔슬하고 평타의 단수를 리셋시키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방식임.
이렇게 하면 구원과의 조합에서 68%인 에코딜 비중이 83%까지 늘어나므로 역시 구원의 버프를 더 잘 살릴 수 있음.
단순하게 써도 강한 캐지만 응용의 여지가 꽤 많다는 점에서 갈브레나는 꽤 설계를 잘한 케이스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