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만 화소 카메라도
500~7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것 같던데
신기하기도 하고 (아마 파일용량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화질이 더 좋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폰, 모니터로 볼 거면 의미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크롭으로 사진을 찍을 거면 좋을 것 같긴한데..
사실 크롭으로 사진을 잘라서 사용하는 경우는
적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의도가 없는 한
사진을 찍는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도 있고요.
혹시 제가 모르는 1억만 화소 카메라의 장단점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5053881
1억 화소 카메라 의미 있을까요?
- 체온 재봤는데 90도임;; [10]
- 전국치즈협회장 | 7시간전 | 472
- 지난 8월 난리났던 중등 농구 폭행사건 근황 [20]
- 5413857777 | 7시간전 | 413
- 바에서 일하면 바텐더라고 하는데 [26]
- 베ㄹr모드 | 7시간전 | 565
- ㅅㅂ 왜 다 먹고 나서야 관측되는건데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8]
- 라스트리스 | 7시간전 | 745
- 알겠으니까 진정하세요 알겠으니까 진정하세요 알겠으니까 진정하세요.jpg [9]
- 스마트크루즈컨트롤 | 7시간전 | 739
- 푸틴이 무리해서 항복을 요구하는 이유.jpg [8]
- 인간이밉다 | 7시간전 | 432
- 블루아카) 시미코는 진짜 너무하긴 했어 ㅋㅋ [3]
- 찌찌야 | 7시간전 | 1010
- 작가가 편애하며 분량도 챙겨주는데 논란 없는 캐릭터.jpg [25]
- 왕윙 | 7시간전 | 244
- 킹덤)의 문제점을 한짤로 요약 [15]
- 4235642879 | 7시간전 | 222
- 1억 화소 카메라 의미 있을까요? [4]
- ger02a | 7시간전 | 862
대충 찍어도 나중에 원하는 구도로 가공해서 좋은 화질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고화소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처음부터 원하는대로 모든걸 세팅해서 찍기엔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보정까지(구도를 바꾸는 것 포함)해야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지인이 핫셀 사용중인데 부러우면서 부럽지가 않더군요
인스타 피드에 계속 사진들이 올라오는데 사실 폰으로 보는 인스타 화면에선
애시당초 그게 1억화소 핫셀인지 10여년전 나온 입문용 미러리스인지 구분도 안될뿐더러
찍고 여기 저기 크롭해서 사용할 수 있다곤 하는데
그러면 사실 촬영시 구도나 라이팅 환경의 고려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어쨌든 기계 자체가 주는 만족감은 매우 부럽지만 취미 사진가로서 1억화소 라는게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a7r5 같은 36x24mm 크기의 6,100만 화소 풀 프레임 센서가 있고 이를 약 1.7배 확대하면 약 일억 삼백칠십만 화소가 되고 43.832.9mm 크기의 중형(크롭) 센서는 약 일억 이백만 화소가 나옵니다. 둘을 비교했을 때 단위 면적당 화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풀 프레임은 보통 14bit로 색을 표현하지만 후지 gfx 100는 14bit로 촬영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 16bit로 출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지 gfx 100의 경우 43.832.9mm의 센서 크기를 가지고 있고 36x24mm 인 풀프레임 센서의 약 1.7배 정도 됩니다.
결론, 크롭 센서로도 사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대형 인화를 할 것이 아니라면 센서의 크기보다 사진가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후지필름 GFX-100s 사용하고 있습니다.
1억화소이고 중형 포멧이죠.
16bit 촬영 시 raw 용량이 약 200Mb 입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16bit 라구요? 아닙니다. 센서하드웨어가 16bit 맞습니다.
14bit 촬영 시 raw 용량은 약 130mb 입니다.
단점 : 16bit 로 촬영 시 저조도 상황에서 노이즈 특성이 아주 않좋아서 은하수 촬영 시 4분이상의 장노출로 촬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AF가 플프레임 대비 느립니다. 상당히 느립니다.
장점 :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결과물의 퀄이 좋습니다. 다시 플프레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