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곰팡이 해결하고 왔습니다

24-105에 곰팡이가 생겨서 결국 19만원이 안 되는 거금을 들였네요.
방금 파나소닉 서초서비스센터에 갔다오는 길입니다.
제 24-105는 다른 수십년된 펜탁스, 콘탁스 자이스 c/y렌즈, 니콘 24-70, z24-70 등등과 함께 한 장소에 있었는데(제습함은 아님), 제습함에도 보관하면서 관리를 했었고, 습기가 문제되는 장소도 아니었는데 다른건 다 멀쩡하고 24-105 이녀석만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센터에서 조용히 알려주길,
다른 메이커에 비해 코팅에 문제가 있다고, 약하다고 하네요. 본사도 알고 있는데 그냥 "곰팡이가 생겼네요"라고만 대처하고 '수리나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본사에서).
이런 곰팡이 문제로 여러 렌즈들이 오는데, 특히 24-105가 많은 케이스라고...ㅜㅜ
그나마 렌즈 교체하고 다시 오는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렌즈를 내칠까말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그냥 안고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에누리 없이 칼같이 제습함 보관만이 답이라고 봅니다(센터에서도 같은 조언).
파나 회원님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