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강 때문에 씹쌔끼됨

한 교수의 2학년 3학년 수업을 다 듣고 있었음.
2학년 수업하고 바로 3학년 수업이었는데 2학년 수업이 ㅈㄴ 일찍 끝나버림. 그래서 애들 거의 다 나갔을 때 쯔음 교수가 유게일 불러서 3학년 수업 휴강이라고 너가 공지해라~ 하고 나감. 이때 2학년 몇명이 들음.
유게인 알겠다 하고 장실가는 가는 길에 교수랑 같이 계단 내려감.
이제 유게이랑 교수 단둘인 상태에서 교수가 생각해보니 너가 말하면 안되지 학부사무실에 말해두겠다. 잘 숴라~ 하고 가셨음.
가다가 외국인 친구 한명이 급하게 수업 들으러 오길래 어차피 메세지 갈건데 오늘 수업없다고 하곤 기숙사가서 코코낸네 해버림.
근데 사무실에서 공지를 안해서 3학년들은 난리가 났고 어떻게 2학년들한테서 유게이가 들었는데 말 안했다는 식으로 말이 나옴.
2주 뒤쯤 왜 애들이 말을 안걸까... 싶어서 어리둥절할때 외국인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는데 어이가.. 없었음
해명하기도 뭐하고 걍 씹쌔끼로 살았음...
오히려 조별발표할때 그 악명이 도움이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