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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누워서 쉬는 취미 덕분에 안락사를 피하고 살아남은 명마.

댓글
  • 96%변태중 2025/10/18 18:31

    완치후 종마로 전업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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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의피래미 2025/10/18 19:41

    누워있는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봤지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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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곰돌이 2025/10/18 20:53

    명마는 이말 아님메? 일본의 대표 지2랄마 골두십
    https://namu.wiki/w/%EA%B3%A8%EB%93%9C%20%EC%89%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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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류 2025/10/18 21:38

    아 이거 진짜 다큐로 봤는데
    경주마들이 달리는데 가끔씩 무리해서 골절이 생기는 말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근데 본문의 말처럼 몇달 누워있으면 살 수 있는데, 말들이 그걸 이해할수도 없고 강제로 눕힐수도 없어서 안락사를 시켜야만 한다는 수의사의 슬픈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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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연설명 2025/10/18 21:48

    [부연설명] 말이 다리 골절을 당했을 경우 많은 경우 안락사를 시킨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니 다리 부러졌다고 말을 죽여? 너무 잔인한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말의 다리와 사람의 다리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사람의 다리뼈는 인간의 뼈 중 가장 크고 튼튼한 반면에, 말의 다리뼈는 몸통에 비해 얇고 가늘다. 또한 말의 다리 골절은 개방골절(다리뼈가 피부를 뚫고 외부로 돌출되는 골절)과 복합골절(여러 조각으로 분쇄되는 골절)이 많아서 단순골절이 많은 사람보다 더 치료가 어렵다.
    또한 사람은 주변의 근육과 힘줄, 살로 뼈가 지지되고 있어 깁스 등의 치료가 가능한 반면 말은 무릎 아래의 경우는 오로지 약간의 힘줄과 가죽만 있어서 깁스 고정이 불가능하다. 또 사람은 다친 다리를 보조구 등을 통해 보호할 수 있으나 말은 그게 불가능하다보니 다친 다리가 계속 체중을 지탱할 수밖에 없다. 또한 운이 좋아서 낫더라도 휴유증이 심하고 한번 부러진 말의 다리는 다시 부러질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심하게 다리가 골절되어 더이상 자력으로 설 수 없는 말의 경우 얼마 못가 죽는다고 한다. 실제 다리가 부러진 후 두시간 만에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될 경우 말은 극심한 고통으로 눈 주의 모세혈관이 터져 피눈물을 흘리며 죽는다고 한다. 오히려 이럴 경우에는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말의 고통을 달래는 경우이기도 하다고.
    하지만 무조건 골절당했다고 안락사시키는 것도 아니고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술을 하고 재활하는 경우도 많으며, 최근에는 수의학이 발달해서 예전에 비해 안락사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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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백마 2025/10/18 23:34

    혜정 :  누워서 하시면 여러번 가능해요.  백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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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똥줄기 2025/10/19 00:17

    말이 골절당하면 안락사 시키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돈입니다
    미국은 모르겠지만 일본의 마방 대여료가 55만엔~80만엔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미국은 더 비싸거나 그러겠죠
    말은 박리골절 이어도 치료하는데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걸 최소 6개월동안 마방비+치료비(보험안됨) 생돈 날리는 사람이 많지는 안겠죠
    치료하는데만 한국돈으로 몇억 그냥 써야되요
    거기다 말은 후유증이 심해서 치료해도 달린다는 보장이 거의 없으니 몇억 그냥 버리느니 이 말은 포기하고 새로키우자 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3번이나 골절을 당했는데도 마주가 돈은 얼마나 들어도 상관없으니 살려내! 라고 해서 살아서 364일만에 G1에서 우승하는 그런 말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마주들은 치료하고 돈날리느니 그 돈으로 새말을 사자 하는 마인드가 강한거죠
    말딸겜 하면서 거기에 나오는 말들을 알아보다가 겉으론 화려하지만 실상은 시궁창이다 라는건 느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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