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에 착공해서 1938년에 완공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의 랜드마크 "혁명기념비"
한 눈에 봐도 웅장해 보이지만
'이걸 짓는 데 30여 년 씩이나 걸릴 게 있나?' 하는 의문이 들수도 있을거임
왜 기념비를 짓는데 이리 긴 세월이 걸렸느냐면
원래 저 건축물의 목적이 기념비가 아녔기 때문임
원래 저 기념비는 멕시코의 새 국회의사당으로 예정된 건물의 첨탑에 해당하는 부분임
1810년 멕시코 독립운동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것을 기념해 1910년에 국회의사당을 착공했음
그런데...
??? : 레볼루쑝!!!
하필 착공한 해에 멕시코 혁명이 터지는 바람에 건축이 중단되고 한참 동안 방치되다가
1938년에 가서 "그냥 묵혀두기는 아까우니 혁명 순교자들 기리는 기념비로 바꾸죠?" 해서
지금의 혁명기념비가 된 거라고 함
그러니까 우리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바꾸면
원래라면 이렇게 국회의사당을 짓기로 했는데
돔이랑 기둥만 남고 4.19 기념비로 바뀐 느낌 정도가 되겠다
돈 아끼고 통풍 잘 되고 좋은데?
그래서 돔모양이 남아있던거였나....
괜찮은데?
짤로 알려주니 이해가 쏙쏙 되잖아
돈 아끼고 통풍 잘 되고 좋은데?
그래서 돔모양이 남아있던거였나....
괜찮은데?
짤로 알려주니 이해가 쏙쏙 되잖아
아래사진에 일장기가..
재활용 겸 티배깅까지 한거네 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이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