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키하바라에 들린 김에 메이드 카페나 콘셉트 카페 한번 가봐야지 하고 들어갔음.
여자아이도 귀엽고 옷도 예쁜데다 이야기도 재밌어서 잘 즐기다가 카페의 콘셉트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음.
대충 이 카페는 나비 콘셉트인데 나비에서 이 카페의 인기메뉴 이름도 따왔다면서 파피용이라는 메뉴이름의 뜻이 프랑스어로 나비라고 하는거였음.
그래서 난 "아! 예전에 본 만화에서 적이 파피용 마스크라는 이름이었는데 그거네!" 하니까 메이드분이 모르시길래 무장연금이라는 만화라고 알려줬더니 나오는 반응이 "와아! 저 태어나기도 전에 발매된 만화네요!"
2003년에 발매된 만화보다 늦게 태어난 사람이 일하고 있다니.... 이제 서른 조금 넘었는데 늙은이가 된 기분이었슴ㅋㅋㅋ
아키바 메이드가 늙은 오타쿠들 자주 상대해서 그런가 대응이 프로급이네ㅋㅋㅋ
작성자 기분
아 진짜요? 안한거보니 찐 프로네...
아키바 메이드가 늙은 오타쿠들 자주 상대해서 그런가 대응이 프로급이네ㅋㅋㅋ
ㅇㅇ 토크의 프로라는 느낌이었음 진짜
작성자 기분
03이면 내가 두 살...
만약 나였다면..영화 빠삐용 생각난다고 말했을텐데..그때도 똑같은 반응 보였으려나
고전영화 오타쿠가 됐겠지...
아...
아 진짜요? 안한거보니 찐 프로네...
캬 역시 프로들이야
저맛에 빠져드는구나
무장연금은 점프 만화 중에서 모르는 사람 많으니 어쩔 수 없지
무장연금은 인지도가 너무 낮잖아ㅋㅋ
늙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