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요리연습을 하고 있었어. 선생님에게 비밀로"
"오- 히나가 새로운 취미를-"
"하지만 선생님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 물어봐도 좋지만 부끄러워서"
"괜찮아요- 저는 히나가 만들어 주는-"
"그래서 일단 다 만들어봤거든 먹어줄거지?"
히나는 선생의 손을 잡고 휴게실로 이끌었다.
그리고 선생은 두 눈으로 믿지 못할 관경을 목도한다.
"...어라-"
"후후훗"
적어도 10인분은 넘어보이는 음식의 양,
그건 푸드파이터가 아니면 먹는게 불가능한 히나의 수제요리였다.
하지만 선생은 자신의 식성을 잘 알고 있다.
먹는양이 키보토스에 오기전보다도 적어진걸
그건 총격으로 인해 위장 수술을 받았던 영향도 없지 않아 있다.
"선생님"
그렇지만 그녀는 도망칠 수 없는 일이란게 있다.
학생이 곤란한 일에 빠졌을 때, 그리고
"..먹기 힘들면 굳이 안먹어도 돼..하지만..조금은 안될까?"
히나가 자신을 보며 노력한 성과에 칭찬을 바라는 모습에 어떻게 그녀는
거절이란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아티 이클립스. 의뢰 시작합니다."
"후후훗...♪"
그래서일까 지금, 17세 소녀 선생의 눈은 금색으로 바뀌고
그녀의 인생 일대의 모험이 시작된다.
대충 뚠뚠 시로코 쿠로코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