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할려니 힘들고 보람도 없고 외롭다
왜 그럴까?
본질적으로 노동자는 다수는
창조적인 활동이 아니라 강요되는 본적인 노동이고
그 노동의 결과물 조차 가질 수 없으며
그런 노동을 하기 위해서 타인과 경쟁 관계에 내던진채로
자신이 하고 싶은걸 못하는 상황은
곧 비인간적인 상황이니
인간적으로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 거지

왜 일을 하면 할수록 착취 당하는거 같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익숙한 사람이라면
내 가치가 그 가격 이하로 팔리고 있으니
팔고 싶지 않다 = 출근하기 싫다
라는 감정으로 발현되는거야
너의 감정은 일하기 싫은거 아니라
단순히 체제의 비인간성을 감지한 인간적 감수성이며
현 체제에 대한 불만과 해방으로 가는 첫 신호라고 볼 수 있는거야
그냥 출근하기 싫은게 아니라
좀 더 멋진말로 출근하기 싫은 이유를 가져본 기분이 어때!
...근데 마르크스 너 육체 노동 한번 안해본 인간이잖아
너 착취하는 자본가도 마찬가지여
거리에 유게이 유령이 돌아다닌다
거리에 유게이 유령이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