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겨레]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2025년 10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
“이승만과 관련된 3.15 보고서를 왜 2가지로 제작했나. 이승만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감춰 대통령과 국회를 기만하겠다는 취지 아닌가”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이승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런 기사를 쓴 언론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
“‘대한민국, 청소 좀 하고 살자’는 글이 히틀러 인종청소 느낌이 들어 섬찟했다. 무슨 의미의 청소를 하자는 거냐”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그렇게 느껴졌다니 참으로 유감스럽다”
“저는 법학자로서 대한민국 법치주의에서 범죄자들이 아무 처벌 받지 않고 활개 치는 이런 거는 용납이 안 돼서 일반론을 말씀드린 것”
▶이 글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발표한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한다”는 내용의 비상계엄 선포문과 비슷해 계엄을 옹호하는 취지로 풀이됐다.
[출처:MBC]
[앵커]
국가인권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에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이 이름을 올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추켜세우는 등 반인권적 행태로 논란을 빚어왔는데요.
후보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는 요구가 거셉니다.
[김지인 기자]
박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다음날, 계엄 옹호 글을 썼습니다.
"파렴치한 범죄자들 처리를 못 해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다.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자"고 했습니다.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추켜세운 적도 있습니다.
[박선영/진실화해위원장(2023년 5월)]
"탱크 앞에 손 내밀고 안 된다고 가로막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만큼 너무나 혼란스러운 이 나라를 좀 바로잡아야겠다라는…"
지난 4월에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대표적 역사 왜곡인 '북한군 개입설'을 용인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박선영/진실화해위원장(지난 4월)]
"그런 논란이 있는 것은 알지만, 제가 북한군이 그런 개입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저는 모른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