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깊은 FPS게임 '서든 어택'의 핵 판독 문화.

어떤 서든 스트리머가 자기랑 같이 하는 사람의 실력이 갑자기 말이 안 나오게 좋아졌는데

상대팀에서 저거 핵인거 같다는 말을 해서 핵 판독 전문 스트리머에게 찾아옴.

근데 그 사람 플레이를 봤는데 게임에 대한 이해도나 각 잡는법도 모르고.

실력이 말이 안되는데 승률이나 킬뎃이 말도 안되게 좋게 나옴.

저 실력에 저런 킬뎃은 말이 안된다고 하면서 심증은 나왔고 이제 물증만 있으면 되는데

마침 이 사람이 pc방에서 게임중에 이런 핵 판독에 디코로 불려온거였음.

참고로 피시방은 컴을끄면 모든 데이터가 pc방에서 설정한 기본값으로 초기화 됨으로.

이사람이 피시방에서 핵을 켰었다면 컴퓨터를 끄지 않는 한 그 물증이 무조건 나오고.

그건 온전히 그 컴을켜고 로그인한 용의자가 무언가 한것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서든에서 핵을 잡을때 쓰는 명물이 있는데 바로 컴퓨터 원격 언박싱임.

원격 제어 프로그램으로 상대 컴퓨터 제어해서 컴퓨터 내용물 까보는거임.

핵 감별하는 사람들이 쓰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당 컴퓨터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는지.

파일이 어느 경로로 이동하거나 삭제됐는지 로그가 다 뜨는 프로그램임.

이걸로 돌렸는데 1차에서는 못찾아서 핵 아닌가? 했음.

그런데 플레이랑 킬뎃이 말이 안되서 도저히 이건 핵이 아니고는 말이 안된다고 해서.

다른 핵 감별사를 불러다가 감별을 해달라고 부탁함.

그랬더니 나옴 ㅋㅋㅋㅋㅋ.

그래고 용의자는 당황해서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해버림.

오버워치 좋아해서 스트리머들 방송 자주 보는데 핵쟁이들 영상이 참으로 많단말이지.

근데 거기서도 핵이다 아니다 볼때 결국 리플 돌려보는게 다라서

상대가 아니라고 하면 결국 물증이 없어서 신고하고 끝인데.

서든은 게임 역사가 길어서 그런가 저런식으로 아예 해체쇼를 하더라 ㅋㅋ.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