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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넷째 임신한 엄마로서의 결혼 생활에 대하여..

 가끔가다 남편 아이디로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팅을 즐기는 아줌마 입니다.


야구 관련 게시물도 읽으며 어느정도 지식도 습득하며 가끔가다 유부남들의 고충과 특히 와이프가


여행갔다고 즐거워(?) 하시는 글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혼자 사무실에 킥킥 웃으며 불펜을 어느 순간 자주 출입하며 즐기게 되는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불펜에 결혼에 대하여 회의적으로 바라보시는 유저들을 보며 한편으로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좋은 분을 만날 기회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사람에 치이는 경험들을 보며 이런 사람만 있는게 아닌데.. 하며.. 짠하기도 하더라구요.


현재 저는 올해로 9살 7살 6살 아들셋 엄마이구요... 뱃속에 제발 딸이기를 바라는 아이를 8주차 임신 중입니다.


4명다 계획임신은 아니구요... -_-어쩌다보니 자식복이 많아.. 이렇게 됐네요.. 그리고 다섯째는... 이제 절대 계획 없습니다... 하핫 ;;;;;;


저희 결혼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았어요.  예물은 없고 그냥 커플링 하나 했구요. 저희집이나 신랑집이나 그렇게


모 차리는 거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 의사를 존중해주셔서 정말 간소하게 식장하나 빌려 잘 치뤘습니다.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간소하게 갔다왔구요 사실 제가 27살에 결혼하면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와 달리


다소 빈티지(?) 하게 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별로 부럽지도 않더라구요. 왜냐면 제가 선천적으로 욕심이 없는 건지 그냥 결혼하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 이 이상 이 이하도 아니였어요. 둘다 직장문제로 결혼전에도


연애를한달에 한번 보고 원거리 연애만 6년을 해서;;; 같은 직장 cc 들 얘기를 들으면 어찌나 부럽던지. 또 저희는 집도 없었어요 둘다 관사에 살아서 두집살림 한거죠.


혼수도 그냥 기본적인 냉장도 하나에 세탁기  에어콘정도이구요.. 생각해보니 가구는 그냥 숙소 생활 하던거 그대로 쓴 것 같네요. 그래도 모 이사를 자주하는 직업이니까 별 욕심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살면서 제가 항상 다짐하는 것은 "남과 비교 하여 자신을 평가하지 말자" 인지라 그냥 제가 불편하지 않으면


그만이고 전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부족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주말부부를 하며 아이를 셋 낳았고요 그 와중에 우리엄마가 애 봐주시면서 많은 고생도 하셨죠.


같이 벌어도 엄마에게 기본적으로 육아비는 드려야 해서.... 한달에 150만원정도는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많이 부족해서 미안하긴 했지만.. 큰 아이와 둘 째는 어린이집을 가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셋째가 얼집을 안가서... 엄마가 고생을 너무 하신것 같아요


더욱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주말 간 이동하며 아빠 밥도 못차려 드린다고 많이 미안해 하시며....


이 시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같습니다. 직장은 직장대로 멀고 주말부부에 엄마는 엄마대로 고생하고...


결혼에 대해 회의적 이었던 것 같아요. 둘 사이에 시행착오로 수없이 남편과 싸우고 그 시기를 우리둘이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 생각하며 아이들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그 힘든 시기를 이겨 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전 직장을 셋째가 돌이 안되서 그만 두고 이제 전업주부를 하면서 신랑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엄마가 도와주다가 혼자서 셋을 감당하려니 그 육아에 대한 압박이 말도 못하게 크더라구요


돌봄 선생님이 오전에 얼집 보내기 전 바쁠 때 3시간 정도 도와주시나... 여전히 힘들고... 우울증도 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신랑이 인사 이동을 하면서 출장이 빈번하게 되어 주말에도 독박 육아를 하는 것이 대부분 이어서.. 체력적으로


지치고 또 쳐지고... 외벌이로 인한 경제적 압박에.... 저도 모르게 혼자 우는 시간이 많아 지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직장을 그만둔지 3년만에 막내가 얼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세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고 이제 저도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하며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였습니다. 남편이 지역이동이 잦은 직장인 만큼 저라도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며 9to 6가 가능한 직장을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방직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물론 싱글로서 공부를 시작하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를 할 수 있으나.. 저는 아이들을  어린이집 보낸 그


시간과 아이들이 취침을 한 9시 이후의 시간이 저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에게 ..할 수 있는한 최대한 그 시간을


이용하였습니다.


9시에 얼집을 보내고 집안일을 1시간 정도 정리하고.... 밥을 10분만에 먹은 뒤 세수도 안한 상태에서 11시 부터 4시까지 인강과 복습을 미친 듯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4시 부터 5시 까지 저녁을 준비하며 5시에 아이들을 픽업하고 다시 육아에 전념하고 아이들이 9시에 잠이 들면 그때부터 밤 12시까지 다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가끔가다 아이들 셋이 연달아 독감아 걸려 일주일정도 어린이집에 못가면... "아.... 지금 노량진에서 공부한 애들은


한참을 앞서가고 있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 .... 아이들이 내 발목을 잡나? 이런생각도 들었는데... 생각을 다시해 보니 이 아이들이 있었기에.... 제가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하루하루를 부지런히 계획성 있게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육아란 긴장의 연속이기에 나태함이라는 감정이 파고 들어갈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또한 육아를 동반란 학업이란 내일해도 돼 라는 생각 따윈 절대 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 오히려 한번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9개월을 보내고 최종 합격을 한날 컴퓨터를 보며 혼자 울었지만(이때 남편은 해외 출장 중...)

 

그때 든 생각이


"얘들아 고마워 엄마 공부할 수 있게 많이 아프지도 않고 어린이집도 잘 다녀줘서 고마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격이 저하나의 노력이 아니라 가족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더라구요... 늦은 나이에 이렇게 다시 직


장생활을 하며 워킹맘으로서의 현재 1년 넘게 지내고 있습니다. 1년의 2/3은 독박육아이고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아이들 밥먹이고 유치원 데려다주고 초등학교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 같이 벌어서 경제적 여유도 어느정도 회복되고 아파트 분양도 되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를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출근을 하면 사람들이 묻습니다.


"아이셋에 임신까지 해서 힘들겠다..출근 힘들지?"



이러면 "애들이 도와줘서 이렇게 일해서 고맙다고 한명이라도 유치원가기 싫어하고 아프거나 그러면 제가 힘들텐데 아이들이 유치원도 너무 좋아하고 큰애도 잘하고 있어서 괜찮다라고.."


혼자서 이룬 성취보다 가족과 함께 이룬 성취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기에 아직도 많은 것을 해야하는 시기지만 


지금 전 너무 행복하네요..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남들보다 빡쌘 삶을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지금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꼭... 몸이 편하고 마음이 편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닌것 같아요.. 



갑자기...필받아서--이리 쓰네요... 하핫;;;;;;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핫^_^;;; 요즘 애들이 너무 이뻐서


저도 모르게... 불펜 여러분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
  • 나님 2018/02/02 09:58

    ....좋은 글이긴 한데 남편분 아이디로 쓰시면 멀티가 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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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ankU 2018/02/02 09:59

    앞부분만 보고 일단 댓글부터 선댓글 후정독!!!
    꼭 예쁜 따님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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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모하이하 2018/02/02 10:00

    대단하십니다. 보통 의지로 안될텐데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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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필드냥 2018/02/02 10:02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아, 넷째는 꼭 따님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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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TWINS 2018/02/02 10:02

    솔직히 부부가 하나보는것도 힘든데 넷이나 키우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저도 반성 많이 해야 할거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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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주옆 2018/02/02 10:02

    우리사회에 님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삶 행복한삶 부러운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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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돌이악사 2018/02/02 10:02

    남자고 여자고 님처럼 남의 눈에 신경쓰기보다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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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헌 2018/02/02 10:03

    와 이분 대학 때 준비했으면 행시도 붙으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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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곰팅 2018/02/02 10:03

    행복은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간다...라는 말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계속 쭈욱 행복하세요. 웬지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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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xen 2018/02/02 10:04

    너무 예쁜 가족과 엄마에요!ㅎ 친정 어머니가 고생 많이 하셨었네요 ㅜㅜ 그분의 희생으로 이렇게까지 올수 있었을수도 ㅎㅎ 행복하세요! 추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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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inqin 2018/02/02 10:04

    멋지십니다
    넷째는 꼭 따님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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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호오룡 2018/02/02 10:04

    멀티라 가실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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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겁회귀 2018/02/02 10:05

    와 슈퍼맘이시네요.. 애 셋키우면서 공무원합격에 넷째 임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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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떼 2018/02/02 10:05

    전 이번에 셋째 가지게 되어서 걱정이었는데 이 글을 읽어보니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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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멀한녀석 2018/02/02 10:05

    진정한 애국자시네요.
    딸딸이 아빠로서 아들 셋은 정말 상상이 안되네요 ㄷㄷㄷ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게요.
    넷째는 꼭 딸이길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
    솔직하신 글에 저도 힘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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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h 2018/02/02 10:06

    넷째는 꼭 따님이길 바랍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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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쓰꺄앍 2018/02/02 10:06

    대단하십니다. 육아 힘드실텐데 공무원도 합격하시고. 남편분 좋은 아내 두셨네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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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하든가 2018/02/02 10:06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앞으로 좋은일들만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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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링 2018/02/02 10:06

    삶의 자세가 너무 좋으시네요. 행복할 자격이 있으세요. 넷째 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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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봄멜 2018/02/02 10:07

    지금 고생하지만 나중엔 자식들이 십시일반으로 효도할터이니 갈수록 더 행복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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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의사탑 2018/02/02 10:08

    대단하시네요.
    넷째는 꼭 예쁜 딸이길 바랄게요.
    저는 처형이 딸 셋에 막둥이 넷째가 아들인데,
    한편으로는 딸들과 달라 너무 귀여운데
    또 한편으로는 딸들과 너무 달라 참 힘들다 하시네요.
    집안에 바퀴 달린 장난감 사는 건 처음이시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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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그린 2018/02/02 10:10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식들은 나중에 님 살아온 자취를 더듬어 읊으며 노고를 치하할 날이 올겁니다
    사랑과 헌신을 받은 사람에게는 뇌세포의 기억력을 뛰어넘는 더 강한 울림이 남아, 나중에 님조차 잊을것만 같은 그 쏜살같은 시간의 추억을 다시 살아 숨쉬게 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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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러비 2018/02/02 10:18

    대단하세요~ 저도 아이둘있는 유부지만 마인드가 정말 보기 좋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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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코리 2018/02/02 10:19

    존경합니다 애국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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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gkjfm 2018/02/02 10:22

    오~ 대단하시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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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조던 2018/02/02 10:22

    ㅎㅎ 행복함이 뭍어 나오는글. 엄마를 보니 애기들도 올바르고 훌륭하게 자랄듯 하네요. 이 행복이 계속 이어지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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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릉 2018/02/02 10:24

    대단하십니다.. 진짜 어머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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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23 2018/02/02 10:25

    와 이분 대학 때 준비했으면 행시도 붙으셨을 듯(2)
    넷 째는 정말 딸이길 바랍니다. 아들 하난데 또 아들 나올까 두려워 둘 째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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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석아뛰자 2018/02/02 10:26

    이쁜 따님이시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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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아신스 2018/02/02 10:26

    대단하셔요..
    맞아요.. 편하다고 행복한 건 아니죠
    저도 그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래서 여기서 결혼에 대해 덮어놓고 회의적으로 얘기하시는 분들 보면 많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넷째 순산하시고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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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제 2018/02/02 10:32

    이거 노량진 합격수기인가요. ㅎㅎ
    대단하시네여. 시험준비에 육아에
    슈퍼울트라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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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준 2018/02/02 10:34

    추천했습니다
    득녀 순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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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중학교 2018/02/02 10:38

    잘읽었고 계속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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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산신령 2018/02/02 10:39

    글썻네..남편이 싱가폴에서 응원합니다.ㅠㅠ
    고생이 많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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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라코리 2018/02/02 10:42

    애 둘 키우면서 힘들다고 하는 전업맘 반성합니다 시간없어 자기개발 안하고 다이어트도 안하는 저는 반성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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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8/02/02 10:42

    잘 읽고 갑니다. 가족이 옆에 있어만 준다는게 엄청난 행복이자 힘이라는걸 깨달아가고 있는 중고딩을 둔
    아빠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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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제 2018/02/02 10:47

    멀티로 남편분 보내지 마시고 뒷산선녀로 아이디 하나 만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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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스 2018/02/02 10:48

    멋진 내용이네요~ 박수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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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운짱 2018/02/02 10:51

    축하드리고 대단하십니다. 신랑분 뒷바라지 하기도 벅차실텐데 육아에 자기계발까지.. 저도 군시절 괜히 와이프한테 투정부리고 예민한척 많이 했는데 지나고 나니 많이 후회되네요.. 두 분 서로 많이 도와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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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30 2018/02/02 11:04

    대한민국 어머니 화이팅입니다.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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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아빠 2018/02/02 11:04

    넷째는 꼭 따님이길 바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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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투백홈런 2018/02/02 11:06

    따뜻한 글이네요^^ 지금 느끼는 행복을 가족분들 모두 오래오래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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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혜사랑혜 2018/02/02 11:13

    진정한 슈퍼우먼이시네요. 남편분이 전생에 나라를 열번은 구하신듯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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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opulent 2018/02/02 11:13

    와;;; 넷이라니... 애 셋일때 공부시간까지?
    시간이 나셨나요? 애 셋가진 집 볼때마다 자기 여유시간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초인이시네요.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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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n 2018/02/02 11:17

    와...
    진짜 다른것보다 넷째는 꼭꼭꼭 따님이길 바랍니다ㅎㅎㅎㅎ
    남편분이 정말 간절히 원하고 있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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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풍선빈 2018/02/02 11:24

    대단한 여성분이시고 대단한 부인이시고 대단한 어머니시네요.
    주어진 상황에서 치열하게 노력하시고 놓치기쉬운 일상의 행복들,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시고 깨닫게 되신것까지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그런데,
    글 서두에도 결혼에 회의적인 사람들에 대해 적으셨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게될까...는 잘 모르겠네요.
    내가 결혼을 해서 반려자가 글쓴분과 같은 환경,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그분도 이렇게 생각을 해줄까? 라고 생각해보면 한숨이 좀 나온다고 할까...그렇기도 합니다.
    글 읽으면서는 미소가 나오면서 참 대단하신 분이다 읊조렸는데, 여러모로 참 씁쓸한 기분도 같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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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_catnap 2018/02/02 11:27

    넷째는 꼭 따님이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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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표지성빠 2018/02/02 11:33

    축하드립니다~ 저로 하여금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네요...나중에 님같은 반려자를 만나야 하는데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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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대대통령 2018/02/02 11:38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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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wdq23a21 2018/02/02 11:43

    정말 좋은글입니다. 근데 독박육아라는 말은 안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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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의귀환 2018/02/02 11:44

    와우..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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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불구블러 2018/02/02 11:56

    지난번 답답했던 해외여행 문의글도 봤는데..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 못하겠네요. 아이들도 있고 하시니 불가능할듯 하지만, 넷째 출산 후에 부디 진정한 휴식을 며칠만이라도 누려보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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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승엽 2018/02/02 12:02

    이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전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을 하는 이유와 결혼 생활이 싱글일 때보다 풍요롭지 않아도 지속할 수 있는 이유가 이 글에 다 나와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가정 꾸리길 바라고 넷째는 예쁜 공주님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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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yjude 2018/02/02 12:23

    와 애가 셋인데 대단하십니다. 지금 한명인데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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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人節水 2018/02/02 12:3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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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U]오티즈 2018/02/02 12:37

    추천을 안할수가 없는 글이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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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키레또 2018/02/02 12:48

    나름 저도 고생하고 악착같이 살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인데도....글 읽고보니 숙연하네요....바위틈을 뚫고 자란 나무같은 강인함이 느껴집니다...꼭 넷째는 딸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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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cocom 2018/02/02 12:52

    진심 딸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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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도옹 2018/02/02 13:06

    존경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저는 애가 딸 하나 뿐인데 아내가 더이상 임신을 할 수가 없는 몸상태라 애 둘 이상 있는 집이 너무 부럽네요.
    막내는 딸이면 좋겠네요. 딸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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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5707 2018/02/02 13:11

    넷째는 꼭 딸!!!! 추천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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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아래 2018/02/02 13:41

    다섯째도 원치않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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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ntimeter 2018/02/02 13:52

    정말 가족의 힘이 대단하네요 부럽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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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rySun 2018/02/02 13:54

    넷째는 꼭 딸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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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ap]톡스 2018/02/02 13:56

    대단하십니다 .저도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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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젭 2018/02/02 14:05

    남편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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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에고 2018/02/02 14:17

    너무 힘드실거 같은데 행복하시다니 ... 체력이라도 좋으셔서 다행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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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군사령 2018/02/02 14:28

    고개가 절로 쑥여 집니다....이렇게 사는 분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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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쌍둥이 2018/02/02 14:28

    15갤 29갤 아들 둘 엄마이자 프리랜서인데요 글읽고 저도 모르게 박수쳤습니다.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애들 넘 이뻐서 힘들지만 하나 더 낳고 싶어도 제가 한동안 일을 못하는 문제 때문에 반포기 상태인데 님 글 읽고 용기 얻고 갑니다#
    정말 대단하세요..아들셋 키우시며 9개월만에 시험 합격하시다니..!!
    넷째 원하시는 딸이길 그리고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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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징가 2018/02/02 14:29

    애국자! 멋지시고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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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깨진호박 2018/02/02 15:02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으시긴 한데 비혼족을 보면서 안타까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도 다 나름대로 행복을 느끼며 살지 않을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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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N.MN 2018/02/02 15:09

    "살면서 제가 항상 다짐하는 것은 '남과 비교 하여 자신을 평가하지 말자' 인지라
    그냥 제가 불편하지 않으면 그만이고 전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부족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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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rgelang 2018/02/02 15:24

    어머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그런데 아이디는 새로 하나 파세요. 멀티로 신고 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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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있는삶 2018/02/02 15:36

    둘이버는데 돌봐줘야할 사람이 필요해서 -150만원 나가는..
    애낳는데 일단 마이너스.
    이렇게 애 많이낳는분들은 혜택좀 더 받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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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Elen 2018/02/02 15:47

    다른 것보다 정말 남과 비교하며 사는 삶은 더더욱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거죠. 정말 건강한 가치관과 성실성을 가지고 계시기에 앞으로 복 받으실거고 잘 사실거라고 믿습니다. 넷째는 꼭 엄마 닮은 이쁜 딸이기를!!! (물론 전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지만 그래도 흐뭇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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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늪야구 2018/02/02 15:53

    정말 마인드가 좋으세요.
    복 받으실겁니다.
    아이들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죠.
    아이 없이 더 풍족하게 살수 있다고 해도, 전 무조건 아이 선택할겁니다.
    문제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잘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힘든 세상에 태어나게 한게 잘한건지... 금전적으로라도 덜 힘들수 있도록 제가 많이 오으고 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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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2018/02/02 17:35

    제 개인적인 가치관을 떠나 아내분께서 너무나 훌륭하신 분이라 추천을 안 누를수가 없었습니다. 고생하신만큼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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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푸 2018/02/02 17:43

    행복해보이시네요..
    결혼생활, 결혼과정.. 저주하는 글들 많이 보지만.. 제 부모님이나 제 주위보면 그래도 가정에서 얻는 행복만큼 귀하고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결혼하고서 살림솜씨 늘고, 인내심, 성깔 컨트롤 늘어나는 거 보면서.. 저래서 결혼해야 철든다고 하는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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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불선 2018/02/02 17:47

    이 행복이 오래오래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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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 2018/02/02 19:09

    [리플수정]존경스럽네요 ㅎ 아이들이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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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틀레리 2018/02/02 19:19

    건강유의하세요. 힘들게 보내신 나날들이 나중에 몸 안좋은걸로 나타나더라구요. 건강검진 자세히 받으시구요.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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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사랑 2018/02/02 19:54

    개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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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기_베라 2018/02/02 19:55

    늘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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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홈런 2018/02/02 19:55

    좋은 글에 죄송한데... 멀티임을 당당히 밝히시다니;;; 아내분도 가입하셔서 아이디 하나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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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카스 2018/02/02 19:58

    행복하시다구요? 그건 오롯이 훌륭히 육아하며 노력한 글쓴 분 때문입니다.앞으론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행운까지 보태지실 거구요. 넷째는 꼭 이쁜 따님을 순산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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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ikeom 2018/02/02 20:14

    와 대단하십니다..아이 셋 키우시면서 시간내서 공부해서 공뭔 합격까지...
    그저 대단하단 말밖에 안나오네요. 행복하시고 아이들도 잘자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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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Master 2018/02/02 20:29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존경스럽네요 넷째도 보석같은 아이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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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속으로 2018/02/02 20:39

    아이 하나에도 버거워하고 정신 못차린 제가 너무 부끄럽네요.
    넷째아이는 꼭 딸이길 바라구요.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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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피s 2018/02/02 20:46

    행복은 역시 자기 안에 있나봐요 그걸 찾은 사람과 못찾고 헤메고 있는 사람의 차이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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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니스! 2018/02/02 21:01

    진짜 존경스러워요. 아이셋에 공무원 시험 준비라니.. 자기 몸 하나만 챙기면서(+로 부모님 도움까지) 공부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이셋 육아에 가정일까지 하시면서ㅠㅠ 진짜 너무너무 대단하십니다!! 넷째 순산하시고 꼭 예쁜 딸이길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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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글래빈47 2018/02/02 21:11

    정부는 이런 분들을 국가유공자(?)급으로 대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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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케7 2018/02/02 21:19

    결혼이 힘들어도 즐거움이 있다는 걸 상기시켜주셔서 좋네요ㅎ
    저도 한돌 딸 하나 키우면서 세상 행복한데 글쓴분은 저보다 네배 행복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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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우리땅 2018/02/02 21:46

    [리플수정]당신이 공부를 일찍핬으면 검사를 야구를 했으면 박찬호 급의 능력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그재능이 애4명 키우는 바람에 겨우 지금 정도밖에 안된거에요 그냥 요즘 결혼안하는 일반인들과 잣대를 같이 비교하면욕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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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2018/02/02 21:54

    아이 셋을 키우면서 9개월만에 공무원 시험 합격이라니 육아 부담없이 제대로 각잡고 공부했으면 3대 고시 합격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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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o3soo7 2018/02/02 22:00

    따뜻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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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co 2018/02/02 22:09

    훌륭하세요!!! 본받고 싶네요. 넷째도 다섯째도 따님이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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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18/02/02 22:23

    멋지십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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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잼 2018/02/02 22:27

    나중에 아기들이 지나간 이 시간들을 감사해할 날이 올거에요 ㅎㅎ 따님 잘 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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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weasdx 2018/02/02 22:35

    오와..대단하시네요.애들보면 좋죠. 이글내용은 유부남분들이 보면 감동하실내용이신데 솔직히 남편분이 좀 많이 도와주시면 좋으셨을텐데 일은 같이하시고 애들은 오롯이 다 챙기시고.. 미혼여성분들은 읽고 결혼이 하고싶을지는 모르겠네요. 고생 진짜 많이 하셨을거 같은데 바쁜걸 즐기시는 성향이신거 같기도 하고.역량이 풍부하시니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넷째는 꼭 따님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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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hythm 2018/02/02 22:49

    퍄...멋져요 >_< 남편분 복받으셨네.
    저도 장차 글쓴분 같은 배우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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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타이머 2018/02/02 23:21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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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 2018/02/02 23:29

    혹시 도시가스 쓰시면 꼭 다자녀 할인 신청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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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도둑 2018/02/02 23:44

    으어 넷째 ㄷㄷㄷ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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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용깨시민 2018/02/03 00:02

    윽...
    넷째는 꼭 원하시는 딸이길 빕니다~~~
    남편분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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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사랑 2018/02/03 00:12

    애3명보면서 공무원시험 합격할정도는 되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겁니다. 아무나 도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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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샬라 2018/02/03 00:18

    읽다가 아들 셋에 추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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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닷 2018/02/03 00:20

    친정어머니께서 참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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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2018/02/03 00:22

    트루 패트리어트ㄷㄷㄷㄷㄷㄷ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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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직관필 2018/02/03 00:50

    존경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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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려날려7 2018/02/03 00:57

    ㅉ ㅉ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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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안도노모 2018/02/03 01:10

    글만 보면 결혼이 고달프고 회의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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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곡천 2018/02/03 01:25

    와 진심 애국자이심
    넷째는 딸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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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음냥 2018/02/03 01:30

    잘 읽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근데 댓글 보니 오해하시는 분들 있는데, 결혼 꼭 하라는 글이 아닙니다.
    어차피 결혼은 해도 장단점, 안 해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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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싹쓸이3루타 2018/02/03 01:36

    와.. 대단 하시네요.
    항상 행복한 가정 되시고,,
    넷째는 꼭 핑크색옷 입을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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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받은메일함 2018/02/03 05:39

    네아이 아빠로서 댓글을 안달수가없네요
    많이 응원드리고요
    넷 째가 딸이든 아들이든 서로 위해주면 사랑하며
    멋진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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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어갈 2018/02/03 06:21

    꼭! 딸 놓고 건강한 가정 이루세요~ 두아들 아빠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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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셔 2018/02/03 07:11

    와.. 저보다 어리시지만 저보다 생각이 어른이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순산기원합니다. 딸 낳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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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2018/02/03 07:37

    몇달후.... 아들 둘 쌍둥이를 순산하게 되는데...
    농담입니다 ㅎㅎ
    순산 기원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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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시칼로 2018/02/03 08:19

    딸이길 응원합니다. 초치는것 같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립운동가도 친일파도 아니지요. 그냥 그 사이의 대중일뿐. 사회의 흐름에 휩쓸립니다. 그게 비혼, 저출산이고 그 이유 중 하나인 피로를 적는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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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thier 2018/02/03 08:34

    제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꼭 넷째는 딸이길 바라겠습니다.
    순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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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play_47 2018/02/03 08:38

    저출산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 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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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의신 2018/02/03 08:47

    글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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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rracuda 2018/02/03 08:59

    삶을 치열하게 사시는분들의 모습은 항상 아름답습니다.
    저의 필은 "네째는 딸"입니다.
    로또나 주식등은 꽝인 필이지만
    이상하게 성별에 대한 필은 한번도 어긋남이 없었습니다.
    한번 믿어보시길^^
    엄마의 건강이 가정의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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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정 2018/02/03 09:27

    [리플수정]늘 징징만대는 친위대들과 그쪽분들이 보기엔 불편할수도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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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준 2018/02/03 09:34

    좋은 글에 친위대니 뭐니 혐오관련 댓글은 지양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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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망 2018/02/03 09:49

    나중에 낳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딸이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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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text 2018/02/03 10:07

    훌륭하시긴한데
    남편이 좀 많이 도와주면 좋을텐데요
    애들 육아만으로도 엄청 힘들겁니다
    육아만 열심히 해도 고생했다는 이야기들어야 되는건데..
    공무원까지 따신건 경제상황 때문에 그러신거같고
    잘하셨지만 이렇게까지 고생하면서
    사시는거 행복하시다면 다행이지만
    많이 안쓰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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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행무상[諸行無常] 2018/02/03 10:52

    >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식들은 나중에 님 살아온 자취를 더듬어 읊으며 노고를 치하할 날이 올겁니다
    사랑과 헌신을 받은 사람에게는 뇌세포의 기억력을 뛰어넘는 더 강한 울림이 남아, 나중에 님조차 잊을것만 같은 그 쏜살같은 시간의 추억을 다시 살아 숨쉬게 해 줄겁니다
    글쓴님도 멋지고 댓글도 넘 멋져서 간만에 로긴합니다. 아, 넷째는 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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